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님께 선물을 드리려는데요..

궁금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4-11-15 18:41:27

제가 마지막 학기인데 취업이 되는 바람에

논문 쓰는 중인데도 맨날 지각해요.

교수님께 사정은 말씀드렸는데...

조를 짜서 논문을 쓰는 중이라서....

조원들에게 피해갈까봐

교수님께 작은 선물 하나드리려고

5만원 정도하는 더치커피를 샀는데요.

시간이 안맞아서 과사에 전해주고 오려고 해요.

선물과 함께 카드 작게 써서 넣으려는데...

카드에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수님 논문 지도 항상 신경써주시는데 마지막 학기 소홀히 해서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쓰면 될까요?ㅠ

 

IP : 112.214.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5 6:43 PM (14.46.xxx.209)

    잘부탁드립니다는 빼세요.

  • 2. 흐음
    '14.11.15 7:00 PM (110.8.xxx.249)

    이런 문구까지....논문 쓰는 사람이라면서...
    마음을 있는데로 표하면 되구요.
    죄송하다는 말도 빼세요.

    문자로 남기는 거잖아요.불리한건 빼시는게 맞습니다.

  • 3. ...
    '14.11.15 7:29 PM (112.150.xxx.50)

    조원들에게 선물을 하심이...

  • 4. ~~
    '14.11.15 8:46 PM (58.140.xxx.162)

    원글님 지각하는 걸로 조 전체가 눈밖에 날까봐 그런다는 말씀같은데요..
    이미 사정 말씀 드렸으니 따로 선물까진 필요없을 거 같고요,
    정히 드리려면
    가능하면 시간 맞춰서 직접 드리거나
    어디 맡기더라도
    감사말씀만 적으세요.
    소홀, 죄송, 잘 부탁... 이런 말이 활자화되면
    사실이 그런 것 같이 다가오게 마련이라서요.

  • 5. 토토리5
    '14.11.15 8:57 PM (180.69.xxx.188)

    선물하지 마세요. 그런 선물은 받아서 절대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선물은 고마울 때 하는 것입니다. 가령 교수님이 특별히 더 지도해 주셨다든가 배려해 주셨다든가...
    학점이나 학위에 불이익이 생길까봐 하는 선물은 선물도 아니고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걸리면 그냥 빈손으로 사정 말씀드리러 가세요.

  • 6.
    '14.11.16 2:01 AM (14.39.xxx.238)

    남편이 교수인데요.
    선물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잘모르겠는데 제남편봐서는 그닥 선물을 신경쓸거 같지 않아요)
    내용에 조원들이 저때문에 혹여 피해보지 않았으면 한다는말이 들어가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선물은 교수님보다 조원들에게 하시는것이...

    남편 일하는거 주욱 보면 대단한 선물(선물이 대단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교수님 선물을 빵, 차, 커피 이런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체육과 학생이 유도복 열쇠고리와 편지를 쓴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투박하지만 그학생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지거라구요) 아니고 잘 쓰지 못한 글이어도 진심이 전달되면 오케이 였던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158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62 정말 2014/12/17 14,820
446157 경복궁옆에 호텔 꼭 생길겁니다. 13 예언 2014/12/17 2,618
446156 패딩점퍼에 커피 쏟았는데요 20 .. 2014/12/17 3,517
446155 중국산보다 못한 쓰레기 시멘트 비염 아토피 천식의 원인 1 덴장 2014/12/17 857
446154 초밥먹을 수 있는 부페 어디있을까요? 13 서울 2014/12/17 1,838
446153 문희상, 대한항공에 처남 취업알선… 근무도 안하고 8년간 74만.. 22 점두개 2014/12/17 3,197
446152 8살 남아..밥먹고 나면 바로 간식을 찾아요.. 1 무럭무럭 2014/12/17 853
446151 면세점에서 구매할때요 5 궁금 2014/12/17 1,030
446150 100일 천하 끝난 9.1 부동산 대책. 3 ... 2014/12/17 988
446149 대한민국 인터넷 5대 사이트. 3 중복제외 2014/12/17 1,223
446148 새누리가 요즘 가장 이쁜건 조현아겠죠? 6 땅콩맛있어 2014/12/17 749
446147 전원 주택지에 상가 건물도 지을 수 있나요? 1 전원주택지 2014/12/17 641
446146 가로수길에 밀린 압구정로데오 살아날까 4 상권대해부 2014/12/17 1,714
446145 성균관대 안에 차마시면서... 4 아기사자 2014/12/17 1,566
446144 정인회의 경우를 보면 공부 잘해 학력 좋은 것은 인생살이에 절대.. 22 .... 2014/12/17 2,822
446143 견과바를 만들었어요 5 호두 2014/12/17 728
446142 단통법이다 해도 아이폰6쓰는 사람 많네요 8 ... 2014/12/17 1,405
446141 키크고 글래머 ... 오버사이즈 코트 안 어울리는거죠? 16 오렌지 2014/12/17 3,084
446140 수상한 손석희!!! 3 /// 2014/12/17 2,943
446139 영화 테레즈 데케루 보신 분 있나요? 15 테레즈 2014/12/17 849
446138 피지오겔 데일리모이스쳐 테라피 써보신분 계세요? 5 이름길다 2014/12/17 7,584
446137 손석희는 언론인을 포기한 모양입니다. 64 길벗1 2014/12/17 19,297
446136 초등선생님들은 아이 결석하는거 싫어하시나요? 14 초등 2014/12/17 2,147
446135 내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42 조원 .... 2014/12/17 634
446134 장딴지 굵은건 어찌안되나요? 4 아놔장딴지!.. 2014/12/17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