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7에 듣기싫은 말
아줌마는 귀엽기라도 하지......
1. ㅇㅇ
'14.11.15 6:29 PM (211.243.xxx.106)47살 먹은 여자를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어머님? 사모님? 여사님?2. 개념맘
'14.11.15 6:30 PM (112.152.xxx.47)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 공감가네요...두 단어 차이는 아는데...그래도 아주머니~라고 누가 부르면 괜히 나이 먹은 사람한테 너 진짜 나이 많은 여자야!하면서 나름 생각해서 올려부르는 듯한 그 느낌...진짜 싫어요...ㅎㅎ3. ...
'14.11.15 6:30 PM (121.147.xxx.96)여사님.....ㅋ
4. ㅡㅡ;;
'14.11.15 6:34 PM (60.253.xxx.177)저두 식당이나 시장가면 꼭 아주머니나 어르신이라고 하는데 존칭의 의미로 그리 불러드리는건데 제가 잘못 안건가요?
5. 닥out
'14.11.15 6:36 PM (50.148.xxx.239)얼마전만 해도 아줌마라고 하면 다들 하대하는 분위기였어요. 드라마에서도 집안 도우미들을 그렇게 부르니.. 대신에 '아주머니'라고 호칭하는 것이 더 공손한 표현이었거든요. 저도 아줌마 나이지만.. 왠만하면 중년의 여자에게는 아줌마라고 안 부르고 아주머니..라고 해요. 원글님이 오해하신듯.
6. ㅇㅇㅇ
'14.11.15 6:36 PM (211.237.xxx.35)43세인 저도 아주머니소리 그냥 당연하게 듣는데 그게 왜 싫으신지?
아줌마는 더 싫어요. 하대하는거잖아요.7. ??
'14.11.15 6:37 PM (112.163.xxx.140)아주머니가 아줌마의 높임말이라
애들에게 아주머니라고 불러라고 교육시키는데..
나이많든 적든 아주머니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8. 식당
'14.11.15 6:38 PM (121.174.xxx.106)그런데 궁금한게 식당에서 일하는 분은 뭐라고
불러야 되요?
이모라 부르기도 그렇고 아주머니, 아줌마도
좀 이상해서요9. ..
'14.11.15 6:41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아주머니는 나이들어서 부르는 호칭이 아니고 존칭인데 왜요
아줌마는 막부르는거같고요
할머니 라고 부르는것 보다 어르신이라고 하는게 존칭이듯이10. 대체
'14.11.15 6:49 PM (211.207.xxx.17)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30대 후반부터는 그냥 아줌마, 아주머니 뭘로 불리든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저도 어렸을 때는 그냥 아가씨처럼 안 보이면 다 아줌마
어린 남자가 아니면 다 아저씨..이렇게 불렀기에..
언니도 싫어, 어머니도 싫어, 아줌마도 싫어, 아주머니도 싫어..
저기요도 싫어..
그냥 안 부르는 게 장땡.
남이 나를 어떻게 부르든, 나는 그냥 나인데
왜 그렇게 호칭에 연연하는지 진짜..
두번 이상 볼 사이도 아니고.11. 이해가요.
'14.11.15 6:51 PM (110.70.xxx.248)물론 아주머니가 아줌마보다 존중해서 부르는거지만
왠지 아주머니는 연세드신분께 깍듯이 부르는거같고
하여튼 그 느낌 이해 해요ㅎㅎ12. 그러고보니
'14.11.15 6:53 PM (46.198.xxx.25)진짜 아줌마는 귀엽기라도 한데
누가 아주머님 이러면 쇼크 받을것 같아요. ㅋㅋㅋ
문득 생각나는게
외국에선 그 나이면 마담이라 부르던데 사실 마담이 극존칭이잖아요. 그런데 한국에서 마담하면 술집 마담 생각부터 나서인지 처음 들었을땐 깜짝 놀랬어요. ㅋㅋ13. 아주머니가 낫죠.
'14.11.15 7:00 PM (14.32.xxx.157)아줌마는 식당 아줌마, 도우미 아줌마 부르는거 같아서 전 아주머니가 더 낫습니다.
할머니라고만 안 불리면 되죠~~.14. @@
'14.11.15 7:10 PM (119.18.xxx.184)아줌마는 억양이 약간만 이상해도 따지는듯한 느낌 나지 않나요???
15. 25인찌
'14.11.15 7:15 PM (42.82.xxx.29)30대 후반부터 60살 언저리까지..요즘 60살은 젊게도 해다니고 해서리..
근데 30대후반딸을 가진 엄마도 아줌마.30대후반도 아줌마..이렇게 가니깐.
참 그 나이 갭이 엄청난데 같은 호칭으로 불리니깐 이상할때가 있긴해요.
얼마전에 누가봐도 할머니.아마 여자분들이 보면 할머니라고 불렀을 분위기였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아줌마 돈을 어떻게 내고 그러고 말하더라구요.
그 할머니는 아줌마라는 호칭을 반갑게 받아들이는 표정이였구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할머니 나이쯤 되는데 아줌마라 불리면 참 기분좋은거구나 싶더군요.
근데 여자나이를 통틀어 아가씨라 불리는 나이가 너무 좁긴해요.
나머지는 온통 아줌마로 불릴나이가 되니깐여.
그리고 완전히 나이들어 70살 이쯤 되면 알짤없이 할머니로 불리겠죠.
아줌마로 불리는 시기가 너무 길어지니깐 여자들이 마음 둘곳이 없겠다 싶긴해요 ㅋㅋㅋㅋ16. ......
'14.11.15 7:27 PM (58.229.xxx.111)아줌마는 하대하는 느낌이라서 전 아줌마소리 들으면 빡칠 것 같은데요.
차라리 아주머니가 나아요.
전 아직 아줌마소리 들을 나이는 아니지만 40대 분들한테는 길 물어볼 때도 저기요..잠시만요..
등으로 얘기하고 아주머니는 진짜 50대 후반부터 그렇게 불러요.
요새는 40대도 미혼이 많으니까 아주머니라고 부르는것도 실례일 것 같고 어머니뻘 되는 사람한테만 아주머니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윗분. 식당에서는 그냥 손 들면서 여기여. 라고 하면 됩니다.17. @@
'14.11.15 7:27 PM (223.62.xxx.67)에이~~
예의차려 아주머니라고 불렀는데....
무식이 죄네요.18. 난 도대체
'14.11.15 7:32 PM (14.32.xxx.97)언니가 더 싫어요. 시장 아줌마들은 왜 손님들한테 언니라고 불러요?
언니, 언니야~ ㅡ.ㅡ 근데 그렇게 부르는 아줌마들은 꼭 반쯤 말도 놓더라구요.19. ㄹㄹ
'14.11.15 8:02 PM (203.152.xxx.194)어머님이라 부르리 아님 아가씨????
20. ..
'14.11.15 8:06 PM (118.222.xxx.118)아주머니를 아주머니라 부르지못하는..
21. 원글이
'14.11.15 8:08 PM (175.223.xxx.244)ㅎㅎ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요^^;;
아주머니가 존칭이긴 한데
듣는 순간 정말 싫었거든요.
아줌마에 겨우 적응했는데
아주머니라니!!
정말 싫었어요.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지요 ㅠㅠ
아가씨하다가 얼굴보고 어 아줌마네 이러네요 ^^;;22. 누가
'14.11.15 8:16 PM (119.207.xxx.52)아줌마 나 아주머니라고 부르나요?
길가다가 길 물을때?
전영락없는 아줌마얼굴이지만
1년에 한번도 아줌마란 호칭 들을일이 없던데요
진심 궁금해요23. ```````
'14.11.15 8:28 PM (114.203.xxx.115)전 아줌마가 더 싫어요
24. ~~
'14.11.15 8:34 PM (58.140.xxx.162)우체국택배 받는데 뭐라하는지 못 알아듣고
네?? 했더니
본인이시죠? 하시더군요.
네~ 대답 하고서 생각해보니
사모님 맞냐고 했던 거더라고요.
기분 이상하긴 하대요.ㅎ25. ㅡㅡ
'14.11.15 9:56 PM (121.188.xxx.144)아줌마 시름
26. ...
'14.11.15 11:00 PM (116.123.xxx.237)별 상관 안하는데, 시비조로 아줌마!!!! 소리지르는건 듣기 싫어요
오래전에 40도 안되서 어머님 ,, 소리는 헉 싶었어요
지금처럼 흔한게 아니고 60대에게나 하던 시절이었거든요27. ...
'14.11.16 8:17 AM (182.222.xxx.120)생선가게 노총각이 42살인 저보고 누님이래요. ㅋ
남동생이 없고 넘 징그러웠는데..
생각해보니 적당히 부를 호칭이 없는것 같네요28. ㅎㅎ
'14.11.16 12:53 PM (120.142.xxx.182)아줌마는 아주머니로
할머니는 하르머니로...29. ...
'14.11.16 4:10 PM (1.237.xxx.230)그 나이면 보는 사람에 따라 할머니로 불릴수도 있는데;;;;
다들 본인 나이 생각은 안하고 아줌마로 불리는것만 기분 안좋은가봐요....30. ㄱㄱ
'14.11.16 5:13 PM (223.62.xxx.68)여기 뇌가 성장을 멈춘 아 주 머 니들 많네. 간곡하게 불러달라니 불러드립니다.
굳이 듣기 싫다는 사람한테 넌 아주머니니까 아주머니로 부르겠다? 딴게 폭력인가? 이런게 폭력이지? 아주머니라는 호칭은 '내가 보기에 넌 충분히 아주머니 나이와 외모야 그러니 그렇게 부르마'라는 아주 주관적이고도 상대방의 감정을 깔아뭉개는 단어요. 몇살부터 몇살까지가 아주머니요? 28세? 31? 33? 36? 39? 40? 42? 43? 47? 아님 여자라고 생긴것들은 다 아주머닌가? 내가 아주머니라 칭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아주머닌가? 그럼 내가 봤을때 적당히 늙수그레 하면 무조건 아주머닌가? '나도 아주머닌데 왜 넌 아가씨하게? 너도 아주머니해' 그런 심보좀 버리쇼. 누가 아가씨 한답니까?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늙으셔도 호칭 함부로 안씁니다. 그럼 뭐라고 부르냐고? 호칭 안불러도 대화 잘도 돌아가는구만 심보하곤. 이봐요 머리 빠글빠글 덥수룩 늙은 아주머니들 그렇게 불러달라면 불러드리리다. 그리고 참고로 난 버스 타서도'기사님' 부르지 다짜고짜 '아저씨' 안부릅니다 누군가 귀한분에게 불러 실례가 되는 호칭이라면 자제하고 없애나가야죠. 사람 다 귀하니까. 여기 아주머니를 그럼 아주머니라 부르지 뭐라고 불러? 하는 사람은 누구 앞에 가서도 면전에서 불러야지. 자식 학교 선생,대통령, 아들회사 여사장 고 앞에서 아주머니하고 부르쇼 딱 치매거나 정신이상자로 여길거요31. ㄱㄱ
'14.11.16 5:19 PM (223.62.xxx.68)이것도 전통이라고 원래부터 그렇게 불렀다고 주장하는 머리굳은 사람들 보쇼 전통도 아니고 먹고 살기 힘들어 인권른 생각할 여유도 없을때 함부로 부르던 호칭이요 이게 높임말이라고 우기는 진상은 딸 내놔봐 7살부터 아주머니라 해줄께. 싫어? 그럼 옛다 27살
32. 식당 , 가게가서 호칭은..
'14.11.16 5:27 PM (115.140.xxx.74)사장님~~이 가장 무난해요.
그가게 주인이니 사장님.
일하시는분들 부를때도 사장님~ 하고 부르면
눈치껏 그냥 오시던데요.
다른댓글에서도 썼지만
성인여자호칭을 아가씨~ 로 통칭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ㅋ33. ㄴㄴ
'14.11.16 5:50 PM (58.229.xxx.111)내가 그 사람한테 고용된 직원도 아닌데 왜 사장님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손 들고 여기 주문이요. 혹은 여기 물 좀 주세요. 하는게 가장 나아보여요.34. ㅎㅎㅎㅎㅎ
'14.11.16 6:05 PM (59.6.xxx.151)제 겅험상
나이가 들수록 그 나이에 맞는 호칭이 부담이 되더구먼요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내 나이 나는 알아도 남은 좀 더 젊게 봐주었으면 하는 허영에ㅠㅠㅠ
생판 남이 나를 젊게 보건 늙게보건
실제 내 나이대로 건강하면 복이지 싶어 그후론 뭐라고 하건 말건 합니다
아무리 젊게 봐줘도 한살도 안 젊어지더라고요 ㅎㅎㅎㅎ35. ㄱㄱ
'14.11.16 8:55 PM (218.51.xxx.16)그걸 젊게 보이려 용쓴단 생각하면 모든걸 삐뚤게 보는 겁니다 이봐요 아줌마 싫어? 고귀해보이려 용쓰네 아주머님 싫어? 젊어 보이려 용쓰네 다 포기하고 살아 자포자기만큼 좋은단어가 어딨어? 서로 늙은 여자야 덕담하고 사는거지 난 30 넘기면 다 늙은 걸로 보이니 아주머님 하고 불러드릴께 싫어? 젊어 보이려 용쓰는구나 나처럼 인생 포기하고 살어 뭐 이런 논리를 무대포라하죠 어떤 호칭이건 누군가 당황하고 상처 받는다면 그를 탓할게 아니라 점검을 해봐야죠 불과 몇년전엔 학교폭력도 다 그럴수 있는건데 학부모 참 예민하시네 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처리하는 일들이 많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렇게 휘두르는겁니다 애들끼리 치고받을 수 있지 늙은것한테 늙었다고 할수도 있지
36. ㄴㄴ
'14.11.16 9:26 PM (58.229.xxx.111)아줌마란 단어는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주머니는 60넘은 분한테만.
본래 의미가 나쁜 의미나 하대의 뜻이 없었다고 해도,
아줌마는 하대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아줌마와 사모님 사이엔 엄청난 벽이 존재하죠.
아주머니는 그나마 높여 부르는건데 40대에 아줌마든 아주머니든 다 듣기 싫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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