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성제로 초딩6 영화추천 부탁드립니다.ㅜㅜ

넌 내아들이였어.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4-11-15 12:46:59
초등 6 남아 운동선수 아들과 늦은밤 영화를 볼려고합니다.

책 안읽고 운동만 하는 녀석인지라 감성적인 부분이 심각하게 떨어져 한달에 두번은 꼭 영화를 교육의 한 일환으로 생각하고 같이 보고 있습니다만
삼년째 별 호과는 그닥ㅡㅡ;;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으니 죽기전엔 감성이 폭팔할수도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장기 프로젝팅화 하고 있으나 실은 주말 저녁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학교로 끌려가서 일대일 승부차기 또는 드리블 상대, 아니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골키퍼 역활을 해야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흑ㅜㅜ (참고로 전 엄마입니다)

영화 추천 해달랍시고 하소연을 하고 있는 ㅡㅡ;;

요즘 영화 뭐가 괜찬습디까?
인터스텔라는 무리겠고 (자막은 책과 동일시하게 생각하는 놈입니다ㅡㅡ;)
패션왕?
카트?
나는 형제다?

아 모르겠습니다.
추천해 주시는 영화보고 후기도 올리겠습니닷!

참고로 해적을 가장 좋아라 했었습니다.
물론 전 잤구요ㅜㅜ
IP : 223.33.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니 에미닷.
    '14.11.15 12:58 PM (223.33.xxx.82)

    영화 이만치 많이 본 초딩 아마 없을겁니다.
    이정도 보면 초딩영화 평론가 정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친구들에게 주말에 영화 봤다고 얘기는 합디다만 대답은 딱 두가지.

    꿀잼
    노잼
    끝.

    내가 널 낳긴한거니?ㅜㅜ

  • 2. ...
    '14.11.15 12:58 PM (112.155.xxx.92)

    초6이면 우리는 형제입니다만 관람가능하겠네요. 그리고 감성제로가 아니라 님의 성향과 다른 것 뿐인데요. 그냥 성향 존중해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기껏 옆에서 잠이나 자면 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아니면 난타같은류의 뮤지컬도 재미나게 볼 수 있구요.

  • 3. 내가 니 에미닷.
    '14.11.15 1:05 PM (223.33.xxx.82)

    ㅎㅎㅎ
    제아들 놈이라 과장 쬐끔 했습니다 ㅎㅎ
    성향은 저와 반대 맞아요 근데 또 변호인은 본인이 원해서 두번봤어요(궁디 팡팡^^)

    해적은 그날 제가 시차적응도 안됐고 너무 피곤한지라 퍼질러 잤구요 딴때는 어깨동무하고 같이봐용^^

  • 4. 오호
    '14.11.15 1:05 PM (180.224.xxx.207)

    오늘 아침 본 건데 힘 넘치는 초등 남아가 열광할지도...현재 개봉작은 아니고 다운로드나 dvd로 보셔얄 듯.
    퍼시픽 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 줄이야,
    깜짝 놀랐습니다.
    괴수와 로봇이 나오는 뻔한 소재인데 저도 영화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이 재미있었어요.

  • 5. 오홋
    '14.11.15 1:13 PM (223.33.xxx.82)

    호빗 감독님께서 이런 작품을~

    일요일 다운받아서 보여주고 나는 82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ㅎㅎㅎ

  • 6. bbb
    '14.11.15 2:24 PM (121.133.xxx.193)

    맞아요 저희 집에도 비슷한 4학년이 있는데...
    퍼시픽림 진짜 좋아해요 요즘도 생각나면 또 봐요
    스토리없고 화면 화려하면 좋아하는 듯해요
    얘도 영화 정말 많이 보여줬거든요
    얼마 전엔 공짜길래 트론 보여줬는데
    의외로 좋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309 유통기한 지난거 잔뜩 싸주는 시어머니 ㅜㅜ 26 나빠요 2014/11/18 7,658
437308 시댁에 김장 비용 드리나요? 11 앨리엘리 2014/11/18 4,631
437307 입술 물집이 일년째 안나을수도 있을까요? 7 .. 2014/11/18 1,479
437306 공부못했던애들은 서울보단 지방에서 살아야할까요? 27 ㅁㅁ 2014/11/18 4,995
437305 부동산 증여세 관련해서 잘 알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5 .... 2014/11/18 1,684
437304 최여진이 홈쇼핑에서 파는 기모 블라우스 1 최여진 2014/11/18 3,229
437303 무와 무청이 만병 통치약인가요? 뿌리채소 2014/11/18 1,472
437302 MB정부, 자원외교 서명보너스 3300억 원 지출 2 뽐뿌에서 2014/11/18 551
437301 마트에서 반말하는 아줌마를 봤네요 7 마트 2014/11/18 2,766
437300 자녀 양육 문제로 교육 받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미라 2014/11/18 362
437299 경비원 처우 다시생각해보게 되네요 2 생각 2014/11/18 645
437298 카톨릭 질문드려요. 5 nnn 2014/11/18 727
437297 요리블로그나 그외 힐링되는 블로그 좀 추천해주세요 7 심플라이프 2014/11/18 3,760
437296 김여사의 차선변경 17 답없다 2014/11/18 4,074
437295 김자옥님. 떠났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11 ㅠㅠ 2014/11/18 2,904
437294 패딩에 볼펜자국~~ 4 ^^ 2014/11/18 3,665
437293 새정치, 7개 언론사에 '공짜 주택' 정정보도 요청 5 샬랄라 2014/11/18 525
437292 너무 소비 지향적인 사회 52 .. 2014/11/18 10,836
437291 땅콩한바가지 먹어도 설사 안하고.. 감 서너개 먹어도 변비 없는.. 5 변에영향없음.. 2014/11/18 2,117
437290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글? 있을까요??? 3 82쿡스 2014/11/18 884
437289 가루 쌍화차 어떻게 만들어요? 2 쌍화차 2014/11/18 1,800
437288 이젠 호두과자는 다 먹었네요. 사명 바꿔서 장사할지 누가 안대.. 11 호두과자 종.. 2014/11/18 3,635
437287 교육부,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직권 취소 2 세우실 2014/11/18 1,112
437286 기사에 이영애 썬글라스 어느 브랜드일까요? 1 ... 2014/11/18 1,992
437285 검은깨죽 부작용있나요? 2 흰머리아줌마.. 2014/11/18 2,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