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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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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아이들 정말 힘들까요?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4-11-14 23:34:46
지금 8개월된 아기 엄마에요
첫아기인데,,,,저와 신랑이 나이가 있다보니
둘째 생각이 절로 나네요

아마도 시부모님과 합가 비스무리하게 살고 있어서
제가 나름 숨돌릴틈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이는 어차피 둘 이상 낳을거니
신랑 나이 더 들기전에 빨리 낳고싶은거죠,,,,

제가 아직 뭘 몰라서 그런걸까요?
연년생은 얼마나 힘들지 사실 상상이 안되네요.....
연년생 어떨까요?
IP : 211.38.xxx.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년생맘
    '14.11.14 11:38 PM (1.245.xxx.141) - 삭제된댓글

    11개월차인데 처음에는 힘든데 몇년지나면
    괜잖아요~^^♡

  • 2. ..
    '14.11.14 11:45 PM (183.96.xxx.116)

    아이 학교 연년생 맘들 진짜 힘들다고 하던데요.
    옷입는 것만 해도 거의 비슷하게 크니까 함께 사야한다 그러고요.

    두 세살 차이정도가 적당하다고 그래요.

  • 3.
    '14.11.14 11:48 PM (211.38.xxx.64)

    그런가요?

    하도 연년생 힘들다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 4.
    '14.11.14 11:50 PM (211.38.xxx.64)

    두살 차이가 좋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애들끼리 잘놀고 그렇다고...

    제가 넘 쓸데없는 걱정하나봐요

  • 5. ..
    '14.11.14 11:55 PM (183.96.xxx.116)

    친구처럼 크니까 좋은 면도 있기는 하지만.

    대학도 같이 다닐테고.

    산모도 좀 몸을 추스리고 회복한 다음에 아이 가져야 건강하다고 들었어요.

  • 6.
    '14.11.15 12:03 AM (211.38.xxx.64)

    제가 요즘 몸이 괜찮다고 생각했나봐요

    임신 기간, 애낳은 직후의 느낌
    이런거 다 까먹었나봐요

  • 7. 힘들죠
    '14.11.15 12:07 AM (182.221.xxx.59)

    그리고 첫애한테도 좀.. 두살 터울인데도 둘째 세살때 보니 첫 애가 이렇게 애기일때 동생을 본거구나 싶던데요.
    굳이 연년생으로 낳아야 할 이유가 있는거 아닌담에는 한살이라도 더 터울 두는게 큰애 입장에서 낫겠죠

  • 8. Milky
    '14.11.15 12:10 AM (223.62.xxx.4)

    연년생 장점도 많죠 단 24시간 붙어서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남편분 마인드가 훌륭하신지, 외벌이해도 괜찮을지 이런 조건만 충족된다고 생각하시면 낳으시고 아니면 접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9. ...
    '14.11.15 12:17 AM (49.1.xxx.123)

    연년생이면 책이나 학습지, 교구같은걸 같이 써도 돼고, 학습지같은걸 해도 한명이 수업받으면 옆에 따라붙어서 같이 수업받는 효과도 있고...그런 건 좋지요.

    근데 2년정도는 터울이 져야 좀 덜 싸우지, 연년생이면 정말 피터지게 싸워대요. 형제던 오누이던 말할것도 없이 싸워대요. 다행이 서로 성격이 맞으면 다행인데 저는 주변에 사이좋은 형제자매를 본 적이 없어서요. 나이먹어서는 모를까 둘이 붙으면 엄마가 하루종일 고래고래 소리지를정도로 싸우는 집도 많이 봤네요.

  • 10.
    '14.11.15 12:24 AM (218.144.xxx.205)

    16개월 차이 연년생 남매 키웠는데 남편이 직장을 옮겼어요..
    전화하면 언제든지 달려올 수 있는 곳으로요..
    그렇게 둘이 키웠는데도 오후 5시 쯤 되면 손가락 하나 까딱할 기운도 없을 정도였어요..

    작은 애 기저귀 떼면서 한 숨 돌렸고 둘 다 학교 가고 또 한 숨 돌렸구요..
    연년생 낳아서 모유먹이면서 키워서 그런지 체력도 엉망 건강도 엉망이에요..
    애들끼리는 잘 놀 때도 있지만 정말 지긋지긋하게 싸웠습니다..
    취향이고 식성이고 정 반대라 돈도 많이 들었구요..

  • 11. 연년생
    '14.11.15 12:52 AM (175.223.xxx.45)

    연년생자매에요 힘들게키워서어린이집같이보낼때는든든하고좋았는데점점크니까 싸우는게 심해요 근데 비슷하니까잘놀아요 옷도같이입고대부분공유해요.근데 제가23개월연년생이에요 나이는연년생이지만 개월수는 2살에서3살터울도가능하거든요 키우는건 터울져도결국 하나보다는둘이힘든거같아요

  • 12. ㅎㅎ
    '14.11.15 12:54 AM (14.47.xxx.242)

    저도 6세 7세 남자애들 14개월차이키우는데..ㅎㅎ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줄사람 없으면 비추예요...너무 힘들었어요..결과론적으로 어느정도 크면 좋은점도 잇겠지만..,,어디까지 결과론적인거지..어쩌다 가졌다면 몰라도 일부러 계획해서 연년생낳는건 비추..

  • 13. 연년생아들둘
    '14.11.15 1:11 AM (175.124.xxx.122)

    세살네살 아들둘키워요.계획아니구요...
    힘들어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애들 순한편이라고들 하지만
    정말 힘들어요 ㅠㅠ

  • 14. 엄마
    '14.11.15 3:52 AM (125.208.xxx.186)

    힘든것도 그렇지만 아이가 자기도 아긴데 동생 생기면 좋디는 않죠. 지금 8개월짜리 키우니까 두세살만 되면 다 큰것 같이 보이실지 몰라도 세살 아들 키우는데 말도 잘하고 또래보다 빠른편인데도 아직 애기예요.
    우리나이 세살 터울, 개월수로는 2년 6개월 이상 터울이 애한테는 적당한거 같아요. 엄마의 육아가 길어지는게 문제긴한데 도와줄 사람 있으면 괜찮죠

  • 15. ..
    '14.11.15 4:42 AM (121.145.xxx.166)

    연년생 키울만 합니다. 미리부터 겁먹지 마세요

  • 16. 쉬웠어요
    '14.11.15 7:47 AM (110.10.xxx.35)

    21개월 연년생 형제 키웠었어요
    뭐든 한꺼번에 해치우니 무척 쉽게 키웠어요
    지나고나니 각 아이에게 충실하지 못했던 게 미안하지만
    키울 땐 거저 키운 듯해요

  • 17. 쉬웠어요
    '14.11.15 7:47 AM (110.10.xxx.35)

    아이들이 싸운 일 없고요
    (위에 싸운다는 댓글 있기에)

  • 18. 쉬웠어요
    '14.11.15 7:48 AM (110.10.xxx.35)

    21개월 차이에요
    두 살 터울과 비슷하죠?

  • 19. 연년생
    '14.11.15 8:14 AM (182.212.xxx.51)

    아듵둘
    3년정도 너무 힘들어서 딱 죽을거 같았음
    전 혼자서 5살 유치원 갈때까지 집에서 키웠는데 매일 전쟁 같았음 아들들이라 더 힘들었음
    그뒤 유치원가고 학교 가고부터는 오히려 장점이 많음
    학원도 같이 다니고 서로 친구처럼 잘지내고 모든 같이해서
    진짜편함

  • 20. 연년생, 쌍둥이는
    '14.11.15 8:29 AM (175.209.xxx.94)

    부모모다도 사실 그 당사자가 짜증나요..전 쌍둥이인데, 애증의 관계랄까 보통 형제자매보다 * 10000 한 애증의 관계.. 뭐 터울도 없으니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고 이런것도 별로 없고 ㅠ

  • 21.
    '14.11.15 11:01 AM (61.82.xxx.136)

    의학적으로 터울은 3년 이상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여자가 출산하고 몸 돌아오고 다시 임신 기간, 출산 겪는 사이클을 3년 터울이 이상적이라고 산부인과에선 그런데요.
    솔직히 첫애 돌전에 임신하는 거 여자몸에 안 좋아요.
    본인이야 몸이 돌아왔다고 느껴도 실제로 각종 수치 검사해보면 출산 때 빠져나간 각종 미네랄 수치들 요즘 영양상태 좋아졌다 해도 돌까지 완벽하게 돌아오지 않는대요.
    엄마들이 느끼는 터울은 2살을 가장 이상적으로 보는데 이거야 나중에 학교 보내고 났을 때까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얘기고 2살 터울도 올망졸망 할 때는 엄청 힘들어요.

  • 22.
    '14.11.15 11:03 AM (61.82.xxx.136)

    그리고 연년생 2살 터울로 낳아놓고 겉보기에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는 엄마들...
    죄다 아줌마 쓰거나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도움 받아요.
    나홀로 육아 하는 엄마들 잘 없어요.

  • 23. 연년생맘
    '14.11.15 12:15 PM (118.41.xxx.136)

    12개월차 딸, 아들 연년생맘이에요.
    둘째 어린이 집 다니기 전까지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친정 시댁 먼 타지에서 홀로 ,, 남편은 엄청 바쁘지
    제 나이도 많고 산후풍으로 이곳 저곳 안 아픈데가 없고...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답답하고 우울했죠.
    일주일에 한번 아줌마 불렀고, 동네 아이또래 엄마들과 잘 지내면서 겨우겨우 견뎠어요.
    하지만 딱 3년정도 고생하니 그 후부터는 고생을 보상받는 듯 합니다.
    애들을 잘 크고 저희들끼리 의지하며 잘 지내고(저희애들은 싸우는 일이 거의 없어요) 학교도 학원도 같이 잘 다니니 너무 편해요.

  • 24. ^^:
    '14.11.17 2:17 AM (61.173.xxx.225)

    연년생 힘들것 같아요.
    전 아들둘 키우는데, 27개월 차인데도 힘들어 헉헉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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