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에 대해 잘 아시는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비꽃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4-11-14 23:04:21

두달전 한배에서 낳은 골든햄스터 생후 50일된 자매를 분양받았어요.

둘이 같은 집에서 부등켜 안고 잠을 자고, 밥도 같이 잘 먹었는데,

보름전 부터, 한녀석이 다른 녀석을 따라 다니면서 공격을 합니다.

두아이 몸집은 비슷한 크기예요.

늘 공격 당하는 아이가 비친듯이 도망다니고, 그 뒤를 따라가서 무는지 어쩐지.. 당하는 애가 찍찍 소리를 질러대요.

케이지가 작아서 그런줄 알고,  이딴~만한 큰~ 리빙박스를 햄스터 집으로 개조한 케이지를 들였는데도 그러네요.

그래서 지금은 작은 케이지에 공격한 녀석, 큰 케이지에는 당하는 녀석을 분리해서 놓았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암컷들인데...

한마리 달라는 친구 줘버리자고 해도, 아들이 눈물 바람으로 안된다며 절규를 하네요. ㅠㅠ

원래 습성이  이런가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러마리가 한곳에서 잘 살던데 말이지요.

IP : 118.218.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미온
    '14.11.14 11:06 PM (211.36.xxx.237)

    햄스터는 외로움을 타는 동물이 아니에요.
    두 마리 있으면 한 마리는 결국...

  • 2. dd
    '14.11.14 11: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햄스터는 어느 정도 크면 분리해서 살게 해야해요. 안그러면 치열하게 싸우고 결국 지는 놈이 죽게 되어있어요.
    예전에 햄스터 키워 5마리 낳아서 햄스터집만 5채가 있었어요.

  • 3. ...
    '14.11.14 11:11 PM (112.168.xxx.32)

    암수 있으면 거의 안 싸웁니다만..대신 새끼를 계속 낳는 부작용이 있어요
    원래 햄스터는 혼자 사는 동물이에요
    특히 동성간에는 절대 한 우리에 넣음 안되요
    강한놈이 약한놈 괴롭히다 잡아 먹거나 물어서 잔인하게 죽입니다.
    한번에 죽이는것도 아니고 물다 물다 죽여요
    당장 우리 분리 하세요

  • 4. 빨리
    '14.11.14 11:17 PM (110.11.xxx.116)

    골든 햄스터는 꼭 한마리씩 키워야되요,
    이건 조금만 검색했어도 나오는 기본적인 정보예요,
    한 집에 두 마리 넣으면 결국 한 마리가 죽을때까지 싸웁니다.
    빨리 분리해서 두세요, 한시가 급합니다.
    저는 골든 햄스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제가 다 걱정이되네요ㅠㅠ

  • 5. 제비꽃
    '14.11.14 11:21 PM (118.218.xxx.47)

    아.. 그렇군요...
    에고... 진작 분리해줄껄..
    어제 새벽에 한마리가 너무 괴로워하는 비명을 질러서, 짱박아놨던 케이지 꺼내서 분리해 놓았어요.
    집 번갈아 가며 청소할때 잠깐씩이라도 합사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되는거였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6. ㅇㅇ
    '14.11.15 12:58 AM (24.16.xxx.99)

    키워본 적은 없는데 자게에서 많이 읽었어요.
    같이 살게 하면 강한 애가 약한 애를 죽인다고요.

  • 7. ..
    '14.11.15 4:14 AM (24.86.xxx.67)

    기니피그나 토끼는 같이 살 수 있는데요. 햄스터는 꼭 분리시키셔야해요. 안그럼 약한 애들 죽어요 ㅠ.ㅠ

  • 8. 햄스
    '14.11.15 11:46 AM (39.7.xxx.131)

    같은 배에서 난 자매라고 해도 분리시켜야 해요.
    암ᆞ수끼리도 새끼 낳은 뒤에 암컷이 예민해지니 수컷을 공격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에 햄스 가족이 7마리에 집이 7채예요 ㅎㅎ
    마리 수가 많다 보니 먹이값이나 간식, 톱밥값도 무시 못할 지경이에요. 그래도 눈 맞춰 바라봐 주고 손에 올려 놓으면 너무 귀여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84 원글 펑하겠습니다. 26 세계시차 2014/12/28 4,211
450283 충청권(꽃지&대천) 여행 갑니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 2014/12/28 973
450282 관악/우리동네송년파티에초대합니다.우리동네(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참누리 2014/12/28 629
450281 전주-순천 여행갑니다. 3 기대 2014/12/28 1,199
450280 과탐선택 물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3 2014/12/28 1,346
450279 결혼 후 평생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26 mm 2014/12/28 9,658
450278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또 한 번 한국의 구세주가 되려나! 꺾은붓 2014/12/28 786
450277 유기견 찾아줬어요. 10 강아지 2014/12/28 1,804
450276 2pm 앨범 3 미쵸.. 2014/12/28 827
450275 독일어하시는분.. 이 약품이 뭐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7 독일어 2014/12/28 1,296
450274 정유정작가한테 빠졌어요. 5 홀릭 2014/12/28 2,688
450273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서 흡연 금지(종합) levera.. 2014/12/28 661
450272 동대문구 휘경동 한동짜리 34평 복도식 아파트(탑층) 어떻게 생.. 9 2014/12/28 3,476
450271 담배값 진짜 올라요??? 3 담배 2014/12/28 1,743
450270 31개월 제 아들 발달상황 인데요 39 ㅇㅇ 2014/12/28 5,769
450269 불후명곡 강부자씨.. 2 슬픈인연 2014/12/28 2,650
450268 삼시세끼 최화정씨요 41 @@ 2014/12/28 20,095
450267 제가 이상한건지.. 싸가지없는 친구. 8 아유 2014/12/28 5,357
450266 식탐과 대식가는 분명히 다른 것 같아요 8 ........ 2014/12/28 3,443
450265 돈아까운 과외하는 심정 (가르치는 입장) 1 ... 2014/12/28 2,753
450264 중등아이 도시락 팁 구해요 5 도시락 2014/12/28 1,407
450263 삼겹살 넣고 카레 안 했다고 화내네요 9 어휴 2014/12/28 2,752
450262 3월 중순 이후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의 날씨는 어떤가요? 4 이탈리아 2014/12/28 1,432
450261 세상 살아가기 좋은 성격 10 맞춤형 2014/12/28 3,850
450260 임신 중에도 흡연하는 분들 더러 있나봐요 13 ㅡㅡㅡ 2014/12/28 8,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