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

?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14-11-14 19:55:09
솔직히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어진 얼굴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소개팅하는데 상대방 남자분에게 눈 앞에서 촌스럽게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화려하게 예쁜 친구와 친하다보니 뒤에서 비교도 많이 당하는 거 같고요.
나이가 어릴 땐 몰랐는데 점점 더 주변의 태도가 다름이 느껴지네요.

모집공고에 "용모단정"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사진 붙여내는 서류에서 이미 광탈이었고
저보다 스펙이 안좋은 분도 먼저 붙으시는 걸 보니 자격지심이 점점 커지네요.

성형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나요?

눈, 코를 고치면 이미지가 많이 달라질까요?



IP : 183.101.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곤777
    '14.11.14 8:01 PM (175.119.xxx.50)

    얼굴은 보통이면 되요 보통정도에 몸매만 받쳐준다면 솔직히 자신감 잃을 필요는 없을거에요

  • 2. 아라곤777
    '14.11.14 8:09 PM (175.119.xxx.50)

    여자가 남자 얼굴뜯어먹고 살지 않듯이 남자도 여자 얼굴뜯어먹고 사는거 아니에요 그렇기때문에

    그냥 호감가는 얼굴정도만 된다면 그다음부터는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발산되는 몸이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이건 소개팅이나 맞선에서의 상황이고

    모집공고에 용모단정이라면 굳이 성형할거까진 없을거같네요 물론 이쁜여자를 많이 뽑긴합니다.

  • 3. ;;
    '14.11.14 8:20 PM (183.101.xxx.20)

    어쩐지 이성적 매력도 없나보네요..얼굴이 보통미만에 몸매도 초딩몸매거든요

    남자친구도 안생기고 소개팅도 조르고 졸라서 받으려고 해도 사진 보여주면 없던 일되는??

    저는 그래도 능력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관련 자격증도 따고 인턴도 하고 그랬는데 안 뽑히니까 속상해서요

    대기업이 아니라 그런지 결국은 외모로 뽑는 거 같아보이고(제 눈에는요)


    친구는 주변에서소개팅 나가달라고 귀찮게 하나보던데
    저는 뭐 제가 졸라도 못 받으니까 갑자기 자격지심이 생기더라고요ㅠㅠㅠㅠㅠ

  • 4. 자격지심 갖지마시고
    '14.11.14 8:25 PM (222.119.xxx.240)

    TPO를 잘 준수해보세요
    면접 사진은 좀 메이크업 받고 이지적으로 보이게 깔끔하게 사진 찍고요
    사람이 아무리 어리숙해보여도(원글님이 그렇다는거 아님) 면접 볼때 들어올때 태도보면 확 뽑고싶고 아니고 느낌이 있어요 오만한게 아니라 자신감이요 용모단정이라는 직장군이 여자외모 보는 곳이라면 또 말이 달라지고요 그런곳은 우선 첫눈에 확 예뻐야 되니까 어쩔수 없습니다;;
    남자한테 그런말을 들은건 그 남자가 첫째 사가지 없는 놈이고 둘째 원글님이 행동을 그리 했기 때문이에요
    저 하나도 안예뻐도 남자들한테 그런말 들은적 없는데..항상 기가 압도한다..이런말은 좀 들었어요
    카리스마 있어보인다고..딱 까놓고 만만해서 놀린거에요 기세게 행동하라는게 아니라 남자 뿐만 아니라 구직할때도 순순해보이고 남눈치보는거 같이 보이면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아요
    원글님부터 내가 어때서..이런마음가짐으로 메이크업+의상 좀 신경쓰시고 적극적으로 임해보세요

  • 5. ㅇㅇ
    '14.11.14 8:28 PM (223.62.xxx.24)

    아이유가 초딩몸매
    나두초딩몸매예요
    작고 날씬하면 귀여운거로 어필해보세요
    살찐친구들은 무자 부러워하거든요...

  • 6. ㅇㅇ
    '14.11.14 8:29 PM (121.173.xxx.87)

    그렇게 재수없게 말하는 남자랑은 안 만나는 게 복이죠.
    여자들은 화장이랑 옷 같은 거 신경 좀 쓰면 몇배는 나아지잖아요.
    만약 그런 게 마음에 걸린다면 지금부터라도 신경 쓰면 되죠.

  • 7. ...
    '14.11.14 8:38 PM (121.134.xxx.91)

    그런데 성형도 부작용 많으니 잘 알아보시고 하시구요. 성형하다 잘못된 사람들 많이 봐서요..그리고 그 남자놈은 수준이하인 놈이니깐 사실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 8. ㅇㅇ
    '14.11.14 8:51 PM (121.173.xxx.87)

    웬만하면 성형은 넣어두세요. 그러다 부작용이라도 생기면 그야말로 인생 망입니다.

  • 9. 열등감으로
    '14.11.14 9:52 PM (183.100.xxx.240)

    성형하기 시작하면
    마음의 병 낫기 전에는 멈추기 힘들어요.
    윗님들 조언대로 자신감을 높이고
    생각해 보세요.

  • 10. 대놓고
    '14.11.15 1:52 AM (178.190.xxx.246)

    촌스럽게 생겼다면 옷이나 헤어부터 세련되게 바꾸세요.

  • 11. 으흠
    '14.11.15 12:33 PM (61.82.xxx.136)

    친구 중에 외모가 평범 보다 조금 더 안 예쁜 축에 속하는 ;;;;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이성 만나는 거에 자신이 없었어요.
    똑똑하고 재치있고 착하고 여러 모로 동성한테 인기 많고 이성한테도 같이 프로젝트 하거나 그냥 어울리는 친구로는 인기 많았는데 ;;;; 이성으로는 아무도 안 여기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가 학교 졸업 이후 여기 저기 조금씩 성형하고 살도 뺐는데 얼굴은 솔직히 예전 얼굴이 낫다고 다들 뒤에서 조심스레 얘기할 정도에요.
    수술 잘못된 것도 아닌데 그냥 많이 어색한 느낌이 드는 얼굴이 되었어요.

    성형을 해서 이뻐지는 얼굴이 있고 무슨 페이스오프 수준으로 손 대지 않는 이상 안 하느니만 못한 얼굴도 있고 그래요.

    제가 보기엔 몸매가 날씬하지 않은 편이라면 몸매부터 관리하고 헤어스타일 변화주고 메이크업, 눈썹, 옷스타일부터 손 보시는 게 순서 같아요.
    그리고 뭣보다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돼요.

    그 친구는 아직도 이성 앞에선 많이 소심하더라구요. 아는 것도 많고 말도 잘 하는 친구인데...
    암튼 다 마음 먹기 달린 거에요.

  • 12. ....
    '14.11.15 5:19 PM (211.186.xxx.197)

    헤어스타일 바꾸고 피부과 좀 가시고 살부터 빼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94 알레르기 검사 할려는데 대학병원 전문의에게 바로 가도 되나요? 2 ... 2014/11/20 3,216
437993 외국계회사 한국지사 인사부가 하는일이 뭔가요? 4 .... 2014/11/20 1,581
437992 수퍼에서 빈정상했는데, 따져야 할지, 그냥 넘길지 4 동네수퍼 2014/11/20 1,558
437991 건망증? 상실증 점점 기억이 안나서 40중반에 2014/11/20 490
437990 MB 사자방 띄웠던 언론, 왜 정정보도가 없나 샬랄라 2014/11/20 471
437989 백일 지난 아가옷 선물하려는데 몇싸이즈 사다주는게 낫나요? 11 백일 2014/11/20 1,976
437988 4대보험 직장에 다니면서 프리랜서 소득이 있는 경우 2 유지니 2014/11/20 2,245
437987 우리은행 괜찮은가요? 사랑해 2014/11/20 757
437986 실비보험에 척추측만/휜다리교정/거북목 교정 이런 것도 되나요??.. 8 윤수 2014/11/20 3,018
437985 이거 요요 온거 맞지요? 3 체중 고민 2014/11/20 1,220
437984 남편보다 아내가 능력이 좋은 경우 어떻게 보이시나요 6 그냥 2014/11/20 1,499
437983 굿네이버스 어떤 단체인가요 1 2014/11/20 1,013
437982 직장구하는 20대초.중반 분들..스팩이 대단하네요.. 10 ,, 2014/11/20 2,692
437981 개한테 물리면 2 ㅇㅇ 2014/11/20 585
437980 개를 우리아기라고 부르는 거~ 19 ... 2014/11/20 2,778
437979 강변 SK 뷰 당첨(강변 사시는 분들 도움좀...) 10 마음부자 2014/11/20 2,603
437978 옷장정리했어요. 1 ㅡㅡㅡㅡ 2014/11/20 1,104
437977 도대체 주리백이 얼마에요? 3 샤베 2014/11/20 6,024
437976 세상에서 가장 원초적 쾌락, 일본집단혼욕 보니… 2 에이잇 2014/11/20 3,939
437975 막 이사온 전세집 번호키고장 누가 돈내나요? 16 번호키 2014/11/20 6,715
437974 부모님 노후보내시기 좋은 지역은 어딜까요 5 MilkyB.. 2014/11/20 1,901
437973 목표를 상실했어요. 따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6 충고 2014/11/20 1,618
437972 고용보험에 가입되있음 소득증명원 못떼요 6 ?,?,,,.. 2014/11/20 1,129
437971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 징역 10년 1 세우실 2014/11/20 454
437970 재미있게 읽으셨던 동서양 철학 고전 추천 좀...... 5 언제나궁금 2014/11/20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