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나홀로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4-11-14 19:40:42

혼자 산지 이제 거의 9년이 되어갑니다.

가족과는 연락두절

애인도 없구요.

차갑고답답한  원룸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IP : 221.142.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해요
    '14.11.14 7:41 PM (175.127.xxx.156)

    갈만한 곳이 없잖아요.
    저녁이라
    목욕탕이나 찜질방에라도 가보세요

  • 2. ..
    '14.11.14 7:43 PM (27.35.xxx.143)

    전 님같은 상황은 아니지만..혼자 살긴해서 집에 들어가기싫은날 있거든요.. 그럴때 여성전용찜질방가요ㅎㅎ

  • 3. ..
    '14.11.14 7:43 PM (218.209.xxx.185)

    혼자 살려면 그 외로움 고독과 철저히 싸워야 합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이죠.
    뭐라도 하나 취미 생활을 해보세요. 삶이 훨씬 즐거워 질 겁니다.

  • 4.
    '14.11.14 7:51 PM (116.126.xxx.81)

    앗..나도 모르게 콧날 시큰 눈물 찔끔..-.-9년이라..원글님한테 우리집 놀러 와서 같이 밥먹고 미생 보면서 놀자고 하고 싶네요.
    혼자의 삶..정말 힘들지요. 원글님 글에서 구구절절한 사연이 느껴지고 맘이 아파요.
    여기 익명이니 하고 싶은 말 아무 이야기라도 적으면서 소통하면서 지루하고 외로운 지금 이 시간 넘겨 보세요.
    힘내요 원글님..

  • 5. 예전에
    '14.11.14 8:45 PM (1.231.xxx.5)

    오래전에 쓰잘데기 없이 머리 아픈 책을 집에 있을때면 읽은 시절이 있었는데 정치학 개론이니, 정신위생학 개론이니, 경제학 원론이니, 원문 사서 삼경이니, 세계문화사니, 톨스토이 인생론이니, 괴테의 파우스트니, 도스또엽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나 죄와 벌이니, 건축 구조 계획 시공학이니 법학 개론이니, 민법, 형법,헌법해설서니, 특허법 해설서니.... 집구석에 있기가 싫을 정도로 읽었었는데 사는데 일언 반구도 보탬이 안되고 머리만 아프데요.

  • 6. ㅇㅇ
    '14.11.14 8:59 PM (121.173.xxx.87)

    도움은 안되겠지만... 술 처먹고 난리 부리는 가족, 험한 말 하는 가족이 있는 집 생각하면 혼자가 백배 낫죠.

  • 7. 예전에
    '14.11.14 9:00 PM (1.231.xxx.5)

    심심풀이로 중국 무술책을 몇권사다가 동작들을 따라해보니 어떤 것은 한 20년 넘게 따라해보기도 하고 하다보니 이거 은근히 조금 재밌네요.집에서도 한가할때 진짜 시간이나 세월 잘가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란 논어에서 공자의 말처럼 신체운동에도 과학적으로 도움이 되고 열중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던데....독서가 정신을 활성화시켜서 천갈래 만갈래로 흩어지는 마음을 준다면 이런 실내운동은 스님들 선하듯 무념무상이 되어 재밌네요. 마음이 스스로 행복과 불행을 주니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 삶이나 인생의 난제중의 난제네요 ^^

  • 8. 집에서
    '14.11.14 11:16 PM (59.27.xxx.47)

    작은 생명체 하나 키워보세요
    아이가 너무 원해서 작은 도마뱀을 키웠는데 혼자서 일을 하다가 도마뱀이 풀쩍 뛰는 소리가 들리면
    처음에는 무슨 소리가 두리번 거렸다가 도마뱀 인 것을 알고나니 혼자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편안함이 들었어요
    파충류 엄청 싫어하는데도요

  • 9. ....
    '14.11.15 4:25 PM (211.186.xxx.197)

    벙개라도 해서 술 한잔 하세요
    아니면 찜질방
    아니면 매운음식!

    몸에 열이 오르면 스트레스 풀리는 물질이 나온다더군요.

  • 10. 별님
    '14.11.15 5:17 PM (175.223.xxx.200)

    시간 보내면서 기분 전환되는건
    그나마 땀흘리며 하는 운동.
    남는건 건강미 넘치는 몸과 자신감이 생김.
    가까운 헬스장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27 리솜포레스트 어떤계절에 어울리나요 리솜포레스트.. 2015/08/11 600
471926 '솜방망이' 왜?…교사 성범죄 징계의결서 보니 2 세우실 2015/08/11 702
471925 코스트코 다른지점에서 환불가능한가요? 4 코스코 2015/08/11 1,768
471924 컴 모니터 크기 2 사랑 2015/08/11 902
471923 책 징글하게 않읽는 중딩 청소년토지(만화) 어떨까요?.. 2 ;; 2015/08/11 1,110
471922 부산에서 신선한 원두를 볶아서 파는 집을 추천해주세요. 1 원두 2015/08/11 870
471921 휴가 가려는데 산 속에 있는 호텔이나 콘도 추천 부탁드려요. 5 여름휴가 2015/08/11 1,894
471920 조카가 재혼으로 차로 5시간 거리서 결혼식 14 한다면 2015/08/11 4,730
471919 영화 속 총잡이 여자 독립군들 1 쓰리쿠션 2015/08/11 1,051
471918 야구 좋아하는 자녀두신 부모님께 조언구합니다. 13 고민맘 2015/08/11 1,281
471917 미니언즈 장난감세트 귀엽나요 5 맥돌 2015/08/11 1,359
471916 올케가 저희랑 같이 휴가 가고 싶다고 해서 거절했어요 29 휴가 2015/08/11 18,268
471915 한달에 400정도 저축하려고 하는데 어디에? 3 이런고민할줄.. 2015/08/11 2,681
471914 정말 개념없는 인간들때문에 수명이 단축될것 같아요 60 ... 2015/08/11 6,426
471913 식기세척기있다가 10 ^^~ 2015/08/11 1,681
471912 대구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소멸시효 만료라니! 그래서 무죄라니.. 3 ... 2015/08/11 1,396
471911 아줌마부대인지,엄마부대인지 챙피합니다. 3 그저 돈이라.. 2015/08/11 1,805
471910 요새 강남집값 아직도 상승기인가요?? 3 관심 2015/08/11 2,080
471909 영어 유치원...더 오래 못 다닌게 아쉬운데.. 9 엄마는노력중.. 2015/08/11 2,389
471908 아이큐 검사랑 집중력검사는 어디서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5/08/11 2,063
471907 아파트 시세보다 2천 싸다고 연락이 왔는데...... 14 햇빛 2015/08/11 3,591
471906 시집가면 시댁에 뭘 해야 되는 건가요.. 7 ... 2015/08/11 2,184
471905 오나귀를 띄엄띄엄 봐서 그러는데요 3 보영정석 2015/08/11 1,314
471904 안보가 뚫리면 지지율이 올라가요. 2 이상해요2 2015/08/11 872
471903 이번에 롯데 불매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18 롯데불매 2015/08/11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