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맞이하여 귀차니즘이 하늘을 찌르는 중입니다
나이가 드니 남편도 퇴근이 빨라지네요
저도 일하는 여자인지라 잔머리 굴려봅니다
일단 멸치 버섯 다시마 육수를 진하게 낸다
여기에 김치를 썰어넣는다
김치양은 너무 빡빡하지 않게
국물이 좀 여유있는게 좋아요
여기에 양파를 통째로 넣고 오분에서 십분 끓입니다
많이 바쁘시다면 물 멸치 버섯 다시마 양파 한꺼번에 해도 됩니다
다시마하고 양파는 얼른 건지고
이건 이제 김치찌개 베이스입니다 냉장보관하시고
이제 김치찌개가 머고싶다면 작은 냄비에 덜어
돼지고기,어묵,때론스팸이나 참치넣고 파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맛있더군요 제입에는
후딱 먹어치우고 한 이삼일 후에 또 다는 토핑으로
끓이면 김찌찌개가 지겹지 않아요
맑고 담백하고 시원한 김치찌개를 뚝딱뚝딱 끓여서 호로록
이상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요새 무플이 슬픈 아짐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14-11-14 19:28:32
IP : 211.3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차니즘이라면서
'14.11.14 7:34 PM (61.79.xxx.56)썩 간단해 보이진 않네요.
멸치육수만으로도
김치찌개가 맛난 1인..흠2. ㅋㅋㅋ
'14.11.14 7:37 PM (223.62.xxx.69)원글님 귀차니즘 아니다에 한 표!ㅎㅎ
3. 원글
'14.11.14 7:38 PM (211.36.xxx.100)한번 많이 해놓고 조금씩 새로힐것같은 찌개를 먹자 뮈
그런거죠 맛도 달리하면서
찌개를 힌꺼번에 많이 끓이면 자쿠 맛도 없어지고 지겨워지고 그렇더라구요 저는4. 다좋은데
'14.11.14 7:48 PM (14.138.xxx.144)어묵스팸참치는 같이 끓이면 거기서 나오는 msg나 기타 부산물땜에 건강에는 안 좋을 거 같아요.
(확실히 이런 거 넣고 끓이면 맛이 딱 감칠맛 나거든요)
깔끔하게 묵은 김치랑 돼지고기 볶다가 양파 버섯넣고
육수를 조금씩 넣어서 고으면서 끓이는 게...건강에는 좋을 듯...5. ...
'14.11.14 9:14 PM (180.229.xxx.175)어제 전업주부 욕하던 그 진상놈은 이런것도 10분이면 끓이려나~~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김치찌개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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