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비용 부모님이 안 도와주셨던 분들 결혼이요..(+상담

ㅁㄴㅇㄹ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4-11-14 19:03:00
저희 부모님 노후자금 준비가 안 되셔서 결혼비용은 저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말씀하세요

저는 해외에 살고 다소 특수한 상황입니다.
제가 해외에 있으려면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어야만 제 신분이 보장받아요.
전 일단 지금 있는 나라에서 5년 이상 살았구요, 남자친구도 4년정도 사귀고 있어요.
사귄 햇수도 이제 좀 됐구요, 앞으로 다른 사람 만날 것 같지도 않고 이 사람 놓치기 싫어서 결혼 생각중이에요.

일단 남자친구 호적상에 제 이름 올리고 2년후에 양국에서 결혼식 올리는 게 목표에요.
부모님은 둘이서 모아놓은 돈이 아직 부족하다고 모아놓고 식 제대로 올린다음에 하라고 하시네요.
근데 그렇게 되면 돈 모으는 동안에 제가 언제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갈지 알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해외에서 일하고 싶구요. 남자친구랑 떨어지기도 싫어요... 그래서 결혼하려고 하는거거든요.

남자친구가 대학원 나와서 지금 취직한지 1년 됐어요.
대기업 신입으로 들어갔는데 능력을 평가받아서 남들보다 일찍 승진해서 내년부터는 월급 350만원정도 받을거같구요
앞으로 또 승진 루트가 정해져있어서 1~2년 정도 지나면 500만원정도로 오를 거 같아요.(한국 원으로 환산했을때 얘기에요)
결혼하면 남자친구 집에서 함께 살거 같구요. 월세는 남자친구 회사에서 전액 지원해줍니다 
저도 일하고 있고 솔직히 이정도면 앞으로 몇년 사이에 기반 마련해서 결혼식도 충분히 올릴 수 있을거 같아요.

부모님들은 식을 먼저 올려야한다고 친척 눈 신경쓰시는거랑, 호적상에 먼저 올린다는게 불안하신가봐요...
직업 문제도 있고 해서 한국에 들어가서 살 생각 없는데 한국에 들어와 살라고도 하시고요..
부모님께 손 벌리는 것도 아닌데...걱정해주시는 건 알겠지만 좀 답답해요...
IP : 122.26.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4.11.14 7:07 PM (91.183.xxx.63)

    저도 유럽인 남편이랑 해외에서 신고먼저 한다음에 나중에 결혼식 올린 케이스입니다.
    해외에서 사실건데 한국지인들이, 호적신고를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 없지요.
    한국에서는 혼인신고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결혼식'을 보여주는거니까요.
    그냥 신고하시고 나중에 자금모아서 결혼식 올리셔도 괜찮을거에요
    저희도 부모님 자금없이 했는데.. 몇년 걸리더라고요. 어느정도 기반잡고, 결혼자금 마련하기까지(유럽,한국에서 결혼식 2번올림).
    화이팅입니다

  • 2. ....
    '14.11.14 7:10 PM (203.126.xxx.67)

    결혼신고 없이 동거만 하면 걱정하실 일이지만
    그렇지 않고 결혼신고를 하는 것이니 잘 설득해 보세요.'


    식이 중요한 건 아닌데.. 윗세대는 그렇지 않으니 어쩌나요..
    남편될 분하고 같이 한국에 잠시 들어오셔서
    알려야 하는 친인척 모시고 식사하고 결혼 사실 알리는 걸로 하면 어떨지..

    부모님의 포인트는 결혼식도 없이 혼사가 이루어졌다는게 알려지는게 싫으신 것 같네요.
    비용문제로 식을 못한게 아니고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간단히 하는 걸로 해보시면...

  • 3. ...
    '14.11.14 7:28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자식의 날개를 달아 주기는 커녕 발목을 잡네요
    결혼 비용 못도와 주면서 남들 눈 의식 해서 결혼식은
    번듯하게 치루고 싶어하시네요
    앙손에 떡을 다쥐지 못할때엔 취사 선택해야죠
    님의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하세요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요
    남친한테 여러모로 의지하고 신세져야 하나 본데
    남친한테 확신은 있는건가요
    남친을 획실히 믿을수 있다면 혼인신고하고 사는게 지금으로선
    좋을거같아요

  • 4. //
    '14.11.14 7:43 PM (180.69.xxx.200)

    부모님 의견도 중요한거겠지만. 님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그냥 님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 길을 가는거죠.
    쭉 들어보니 문제가 전혀 없을것 같은데요... 흔들리지 마시고 그 남자분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 5. ..
    '14.11.14 7:44 PM (116.123.xxx.237)

    님 뜻대로 하세요
    부모님은 거기 사정 모르니 원칙대로만 그러시는거죠
    거기서 간단히 식 올리던지 하시고 ㅡ 가능하면 부모님 참석
    하면 좋고요
    어차피 못도와주니 알아서 하라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03 않좋으니, 않보는게 - 틀리는 사람 뭔가요? 10 .. 2014/11/19 1,858
438802 정신 나간 엄마.... 3 ........ 2014/11/19 2,769
438801 아 밑에 동생 의사부부 글보다가 혈압이 확 올랐네요 18 ㅇㅇ 2014/11/19 18,470
438800 피부과 유감 3 월월이청청 2014/11/19 2,078
438799 집에서 청국장만든거 찌개 가능한가요? 4 청국장 2014/11/19 1,210
438798 조카용돈 가을이 2014/11/19 1,377
438797 사랑니 뿌리깊어서 종합병원가라는데...도움부탁드립니다. 10 써근니 2014/11/19 2,928
438796 하아.. 사정상 주말부부를 거의 3년째 하고 있는데.. 4 주말부부 2014/11/19 2,763
438795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2 소지 2014/11/19 1,780
438794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녁거리 뭐 있을까요 25 ... 2014/11/19 5,068
438793 요양할 수 있는곳...아시는분 계신가요 4 사르르 2014/11/19 1,806
438792 텔레그램 궁금한거 있어요.. 2 remy 2014/11/19 1,441
438791 용서란 대가를 치룬 다음 하는 게 용서다. 7 퓨쳐 2014/11/19 2,449
438790 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방사능 2014/11/19 1,141
438789 콩나물 비빔밥에 어울리는 반찬 좀?? 3 부탁드려요 2014/11/19 3,197
438788 갑자기 넷째 손가락이 많이 저리네요 2 .. 2014/11/19 1,337
438787 생각의 반전에 먹먹해진 한마디 8 뱀이 2014/11/19 2,310
438786 단감나무와 홍시가열리는 감나무 종류가 다른가요? 16 궁금 2014/11/19 6,373
438785 크린* 짜증나 죽겠어요 3 내 꼬리곰탕.. 2014/11/19 1,798
438784 이 정권 들어서 빈자가 된 느낌이 넘 강해요. 2 크리스탈 2014/11/19 1,327
438783 유치원 아는 엄마... 아버지 돌아가셨다는데 21 ㅇㅇ 2014/11/19 4,602
438782 양도세.. 집 판 시점이 계약한날짜or잔금받은날짜? 4 .. 2014/11/19 1,469
438781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잘들어가 지나요? 1 룰루난 2014/11/19 1,468
438780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 열람하면요.. 5 ........ 2014/11/19 2,752
438779 영화 카트 초등생이랑 봐도 될까요? 3 장면 2014/11/19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