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해철..요즘 무슨 노래 들으십니까?

보낼수없는.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4-11-14 18:45:29

 

신해철님..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매일 생각합니다

그러신분들 많으시겠죠?

 

신해철님

요즘 어떤 노래 듣고 계시나요?

 

오늘은 '인생이란 이름의 꿈'을 들었어요

20년도 넘은거 같네요

정말..세포가 낱낱이 깨어나는 느낌..

김태원씨 말대로 가사하나 허투루 쓴게 없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신해철씨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육신이 모두 타고 재로 남았다..

그 재는 뭘 의미하는걸까요..

 

알고싶습니다...ㅠㅠ

하늘에 가 계신건지..어디 바람으로 떠돌고 있는건지..

정말..모든게 다 궁금합니다..현생애에선 결코 알 수 없는것들이겠지만..

늘 생각해보려구요..그렇게 잊지 않으면..죽지도 않은걸테죠..

 

 

IP : 183.96.xxx.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6:48 PM (175.113.xxx.99)

    진짜 신해철씨 노래 듣다 보니까 진짜 좋은 곡들 많아요.. 전 초등학교 2-3학년때부터 신해철씨 안녕.째즈까페. 그때 방송에서 그런 노래들이 굉장히 많이 흘러나왔는데 아직도 안믿겨지네요.. 2-3학년때부터 본 신해철씨를 이젠 못본다는게....ㅠㅠㅠ

  • 2. 22
    '14.11.14 6:48 PM (59.187.xxx.109)

    민물 장어의 꿈 주구장창 흥얼 돼요

  • 3. 질문
    '14.11.14 6:52 PM (122.32.xxx.77)

    불멸에 관하여
    일상으로의초대..넘 좋아요.

  • 4. ...
    '14.11.14 6:52 PM (175.120.xxx.27)

    일상으로의 초대 너무 좋아요.

  • 5. 서리
    '14.11.14 6:53 PM (122.34.xxx.33)

    그대에게 민물장어 아버지와나 단하나의 약속 노래들리 다좋네요...

  • 6. ...
    '14.11.14 6:53 PM (112.187.xxx.186)

    요번 신곡도 좋더라구요.
    저 역시 매일 신해철을 검색해봅니다.
    사망이란 글자가 아직도 낯설어요.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해
    일상으로의 초대
    길위에서
    나에게 쓰는 편지
    모두모두모두 다 듣고 있네요.

    그 어린 나이에 그런 가사들이 나왔다는게
    그저 신기할 뿐이에요.


    꿈이라면 좋겠네요

  • 7. 일상으로의 초대
    '14.11.14 6:55 PM (183.96.xxx.1)

    오늘 이곡도 들었네요
    지하철에서 이어폰 끼고..
    이곡이 98년도에 나왔다던데 그 당시에도 좋다고 생각하고 생각만하고 말았죠
    지금 다시 들어보니 실험적이란 곡 설명을 떠나 정말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네요
    신해철님 곡들이 거의 죄다 시대를 수십년 앞서간 사운드인데 정말 경이로울정도에요

    이번 리부트 마이셀프의 타이틀곡 아따 A.D.D.A
    이곡 기회되시면 큰 헤드셋끼고 스피커 좀 빵빵한걸로 함 들어보세요
    정말 기가찹니다
    천재 맞아요 놀라움에 소름이 부르르 돋으실꺼에요

  • 8. 매일
    '14.11.14 6:56 PM (119.194.xxx.30)

    매일 , 저도..음악도 듣고...
    동영상도 찾아보고...하고있어요....^^
    아~~~!!

  • 9.
    '14.11.14 6:58 PM (223.62.xxx.167)

    방금은 굿바이 얄리 들었구요

    단 하나의 약속ㅠ
    아프지만 말아요 이 가사ㅠ는 언제나 찡하네요
    이 멋진 사람을 생전 많은 사람들이 그 진가를 알ㅣ 못한게 속상하고 아쉽고 그러네요ㅠ

    요즘 듣는 노래는 신해철 거의 전곡뿐인데
    아무리 많이 들어도 질리지 않고 그저 감탄만
    아쉬움만 남네요ㅠ

  • 10.
    '14.11.14 7:02 PM (223.62.xxx.167)

    저도
    아따" (신해철님이 이렇게 발음하시길래)
    지금 듣는데
    처음에 이 노래 뭐야 했는데
    들을수록 진짜 천재네요

    이런 노래 아니 더 멋진 곡을
    얼마든지 더 만들 수 있는 분인데
    ㅠㅠ

  • 11. //
    '14.11.14 7:05 PM (223.62.xxx.117)

    불멸에 관하여
    이건 한국 100대 명반이 아니라 세계 100대 명반에 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최근작 아따 앨범도 좋아요
    마지막까지 최고의 음악을 만들었네요

  • 12. ...
    '14.11.14 7:06 PM (39.7.xxx.55)

    저도 계속 마왕 노래 듣고 있어요 원글님 알려주신 곡도 들어볼께요

  • 13. 라이브 앨범
    '14.11.14 7:09 PM (223.62.xxx.69)

    나는 쓰레기야 도 좋고
    김세황씨 기타 솔로도 좋네요

  • 14. Drim
    '14.11.14 7:14 PM (223.62.xxx.18)

    무한궤도도 들어보세요
    거리에서면....우리앞에생이 끝나갈때..

    아침에 라디오에서 old and wise 나왔는데
    이노래가 예전 밤의 디스크쇼 마지막 방송 마지막노랬어요 녹음해둔것도 있었는데 그건 어디론가 없어졌는데 노래만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해철오빠노래는 아니지만 한결같이 삶과 죽음에대해 고민했던 사람임은 분명해요
    아침부터 눈물바람이었네요 ㅠㅠ

  • 15. ...
    '14.11.14 7:17 PM (180.228.xxx.26)

    우리앞의생이끝나갈때
    이번에 새로발표한 A.D.D.A 중독성있어요

  • 16. 리부트앨범
    '14.11.14 7:26 PM (39.121.xxx.233)

    아따수록된 앨범에서 캐치미이프유캔 소제목이 바퀴벌레거든요ㅡ 별걸 다갖고 노랠만든다고 피식 웃었었는데 이게 밥값못하는 일부 국회위원들을 풍자한거라네요ㅎㅎ그래서인지 심의에걸렸다고 들은듯한데 가사가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 17. 보고싶다
    '14.11.14 9:12 PM (180.224.xxx.207)

    해철님 cd와 테입이 꽤 많이 있는데 요즘은 cd 플레이어나 워크맨을 안 갖고 다니니까 집에서만 들을 수 있어서 음원 구입할 수 있는 걸 많이 구입해서 아이폰에 넣고 들으며 다녀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곡들도 있고-
    일상으로의 초대, 여름이야기, 불멸에 관하여, 더 드리머 등등
    오랜 팬들이나 아실법한 곡들, drive, 기도, 절망에 관하여, 프랜즈, 영원히 등도 좋고요
    새 앨범의 아따, 단 하나의 약속도 좋아요.

    비트겐슈타인에 있는 프랜즈는, 가사가...ㅠㅜ
    요즘 들어 더 가슴을 적시네요.그가 얼마나 사람과 삶을 소중히 여겼는지 느껴지고, 그가 벌써 아깝게 삶을 접은 친구가 되었다는게 너무 가슴 아파요.

    비트겐슈타인 앨범
    friends

    오랜 둥지를 떠나
    저마다 앞의 하늘을 날아간
    친구들아 지금 모두 어디있니

    누구는 잘 나간다 하고
    누구는 무지 힘들게 살았대
    누구는 벌써 아깝게 삶을 접었대

    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이
    맘에 드는 모습은 아니지만
    하지만 나 지금 이대로
    우리 다 이대로

    그냥들 열심히 사는게
    내겐 너무 좋아만 보여
    옛동네 어느새 변해버리고
    우리도 딱 그만큼 변해 버렸지만

    죽는날까지 가져갈
    우리 기억들 또 약속들
    오늘 하루는 그 모든 근심들을 버리자

    추억의 향기로 취하기전에
    그 술잔을 들어라

    오랜 둥지를 떠나
    저마다 앞의 하늘을 날아간
    친구들아 지금 모두 어디있니

    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이
    맘에 드는 모습은 아니지만
    하지만 나 지금 이대로
    우리 다 이대로

    그냥들 열심히 사는게
    내겐 너무 좋아만 보여
    옛동네 어느새 변해버리고
    우리도 딱 그만큼 변해 버렸지만

    죽는날까지 가져갈
    우리 기억들 또 약속들
    오늘 하루는 그 모든 근심들을 버리자

    추억의 향기로 취하기전에
    그 술잔을 들어라

  • 18. 밀크에서 듣는데
    '14.11.14 9:25 PM (112.152.xxx.128)

    민물장어의 꿈부터 먼훗날언젠가,here i stand for you,단하나의약속,아따,hope에 꽂혀서 무한반복 들어요.. 이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이었는지

  • 19. 보고싶다
    '14.11.14 9:47 PM (180.224.xxx.207)

    here, i stand for you - 이 곡은 유니버시아드 대회 주제곡으로 작곡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앨범 단 하나의 약속과도 이어지는 가사가 더 가슴을 울려요.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 동성동본 금혼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곡이죠.
    민물장어의 꿈 등....
    가사만 또는 멜로디만 좋은게 아니고
    가사 멜로디 리듬 편곡 연주 다 정말 뛰어나요.
    이십년 전 노래가 요즘 나오는 가요들보다도 훨씬 앞서나가잖아요.
    반복되는 사랑타령이 아니고
    들으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삶에 대해 되새기고 반성하고 힘을 얻게 만드는...

  • 20. 아니오
    '14.11.14 10:05 PM (223.62.xxx.95)

    Here..말고 넥스트 싱글에 같이 있는 아리랑이요.

  • 21. 매일 들어요
    '14.11.14 10:32 PM (110.34.xxx.36)

    그저 걷고있는 거지.. 절망에 관하여.. money..
    요즘 가장 많이 들어요.

    딴 분들이 언급하신 아따, 일상으로의 초대, hope, 민물장어의 꿈도 자주 듣고..
    노땐스앨범이나 러브스토리 락버전으로 연주한 곡도 좋아하구요.

  • 22. 매일 들어요
    '14.11.14 10:36 PM (110.34.xxx.36)

    모닝콜도 일상으로의 초대로 바꿔놨고..
    벨소리도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바꿨는데 벨소리 날때마다 좀 창피하긴 해요.. ㅎㅎ 주변사람들도 키득키득 웃구요.^^;
    그래도 꿋꿋이 버티고 있답니다.

  • 23. ...
    '14.11.15 11:25 PM (123.215.xxx.84)

    요즘 오로지 신해철님 노래만 듣고 있어요.
    엠피삼으로 제가 좋아한 곡들만 선택해서 다시 다운받았는데도 삼십 몇 곡 정도 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곡들은
    일상으로의 초대(도입부부터 예술)
    히얼 아이 스탠 포 유(엠알?인가 연주곡으로 된 것두 엄청 좋습니다)
    날아라 병아리(짜임새며 사운드며.. 명곡이란 걸 나이먹고 들으니 알겠더라구요. 어릴땐 그냥 멜로디만 좋았었거든요)
    더 드리머
    먼훗날 언젠가
    it's alright
    정글스토리에 있는 메인테마(기타연주인데 굉장히 슬프고 힘이있는 연주곡입니다)
    장미(재즈앨범에 있는 곡)

    민물장어의 꿈은 가사가 엄청 명문이잖아요. 신해철오빠이기에 나올 수 있는 가사였고
    그래서 원래 좋아했던 곡인데 지금은... 못 듣겠더라고요.
    떠오르는건 이 정도구요 전 최근 낸 앨범의 곡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프린세스메이커와 캐치미이퓨캔 단하나의 약속 아따 다 좋아요. 안 들어보신 분 유투브에서 들어보세요.
    그 중에서 전 프린세스메이커를 제일 좋아하구요
    넥스트 최근 데모로 나온 곡 i want it all도 엄청 좋습니다. 멜로디며 사운드가 그냥 귀에 내려꽂히고 착착 감깁니다. 정말 자주 듣고 있어요.

  • 24. 92년도
    '14.11.16 3:37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환경 콘서트 주제가 내일은 늦으리 이 노래도 좋아요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 하늘을 바라 볼때에~
    이 노래 멜로디만 알았지 노래 제목도 작사 작곡을 마왕이 했다는 것도 첨 알았어요
    그것도 25세 나이에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고 부를수 있는 천재뮤지션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40 한식대첩 경상도팀과 최현석 쉐프ㅎㅎ 14 귀요미 경상.. 2015/07/09 7,099
462539 너무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1 hiyu 2015/07/09 773
462538 송학식품사건 도대체 뭐가 진실이에요?? 9 ㅇㅇ 2015/07/09 3,617
462537 유승민 쇠고기 협상 기자회견 링크좀 3 2008 2015/07/09 1,420
462536 지인 이메일 주소로 배달된 생일카드 스팸 1 조심들 하세.. 2015/07/09 960
462535 안식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14 ... 2015/07/09 5,859
462534 11가 .옥션등에 파는 해외직구 핏플랍 진짜일까요 2 .. 2015/07/09 1,242
462533 오이피클 담을 때 설탕과 식초를 레시피의 1/3 만 하면 안 되.. 4 요리 2015/07/09 1,334
462532 법조인들 업무량이 어느정돈가요 2 ㅇㅇ 2015/07/09 2,135
462531 코뽕 어떤가요?? 2 ..... 2015/07/09 1,322
462530 관상동맥 조영술(스탠트삽입)이라는 시술... 비용문의드릴꼐요 1 .... 2015/07/09 18,415
462529 짝퉁가방은어디서파나요? 4 ~~~ 2015/07/09 2,153
462528 중학생 자원봉사 왜 하는건가요? 6 중학생 2015/07/09 1,661
462527 한식대첩나온 음식들은 먹고싶은게 없어요 16 초딩입맛 2015/07/09 4,421
462526 오이지 할때 끓인물을 플라스틱 락앤락통에 그대로 부었어요 5 Gg 2015/07/09 1,771
462525 에어프라이기 고민~ 14 엄마 힘들어.. 2015/07/09 6,546
462524 정수리랑 뒷통수 납작한분 없으세요 8 ,,, 2015/07/09 7,114
462523 82쿡하다가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됬어요. 7 바이러스 2015/07/09 2,221
462522 헹켈 칼 갈이 좋은가요? 2 쌍둥이 2015/07/09 2,176
462521 점쟁이식 예언을 하는 게 훌륭한 정치인은 5 아니죠? 2015/07/09 981
462520 슈스케 1 심사위원 2015/07/09 818
462519 내장까지 먹는 오징어통찜 먹고 싶은데요 6 오징어 2015/07/09 7,709
462518 제대로 살림하면 대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1 왜때문에 2015/07/09 2,680
462517 40대초 전업주부 아침잠 많으시다고 쓰신글 삭제됬나요? 4 다시시작하기.. 2015/07/09 2,704
462516 여성회관에서 한복, 헤어등 교육 받아보신분~ 1 궁금 2015/07/09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