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38 공무원 시험(무플슬퍼요)

조회수 : 8,305
작성일 : 2014-11-14 18:18:02
곧 나이 40 되어가는 맞벌이 처자인데요
남편도 믿을수없어 제 살길 찾아야할거같습니다

현 직장 미래도 안보이고 곧 나와야할거같아
공무원 시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직해보려고했는데 ㅠ 나이에 다 걸리네요.

보훈대상자라 공무원 플러스 점수는 있고요.

예전부터 로스쿨이나 통역대학원 나와 전문직 가지는게 꿈이었는데 ㅠ 로스쿨 붙었는데도 상황이 안되서 진학 못했고
계속 상황좋아질때까지 미루다 이렇게 되었네요. 뎅장

현상황에선 학비도 그렇지만 미래도 불안하고
모든게 부담스럽네요.

그나마 내세울건 영어유창하고요. 영어 관련 점수는 모두 최상위 입니다.

군무원도 있고 일반 공무원도 있고
무역쪽 일해서 관세사 시험도 생각해보았네요.
어떤 직종 시험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추신:
이전에 교대 붙었는데 엄마말 안듣고
일반대 어문계열 간게 이토록 후회될줄이야.
IP : 219.240.xxx.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6:35 PM (180.228.xxx.26)

    영어잘한다며 공무원시험은 왜 준비하나요?
    지금부터해도40넘어 합격할텐데요
    그냥 영어학원강사해요
    공무원은 오래근무하는게 매리트에요
    40에돼서 20년근무하는데 급여도 박하고 연금도 개차반됐잖아요

  • 2. 원글
    '14.11.14 6:37 PM (219.240.xxx.7)

    영어강사도 여자는 나이에 치여요. 학생들도 젊고 이쁜 여자샘 좋아하고요.
    전 정년까지 안정되게 일하고싶고요.

  • 3. 7급이라면
    '14.11.14 6:38 PM (119.193.xxx.60)

    보훈 가산점 있음 7급 많이 한다던데 영어 잘하면 수험기간 단축할수 있고 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로스쿨까지 시도하셨던 분이면 공무원 능력에 비해 낮은 업무 한다 후회하지 않으실까요? 낮은 급여도 그렇구요

  • 4. 원글
    '14.11.14 6:38 PM (219.240.xxx.7)

    영어강사생활 이미 오래 해봤어요. ㅠ

  • 5. Aㅇ
    '14.11.14 6:40 PM (110.70.xxx.29)

    근데 로스쿨 안가실꺼 왜 시험치셨져?
    학자듬 대출로 융통 할수 있었을텐데 이해가 잘안되는데..

  • 6. 원글
    '14.11.14 6:41 PM (219.240.xxx.7)

    급여낮은거 괜찮아요. 전문직 아니니 40앞두고 구직에서 확 밀리네요. 일을 쉰 것도 아닌데.

    로스쿨도 붙더라도 수입없이 학비와 생활비 감당할수있을때 가능한거더라고요.

  • 7. 저라면
    '14.11.14 6:42 PM (180.69.xxx.200)

    영어도 되고 보훈점수까지 있다면 무조건 도전합니다!
    분야는 님이 제일 관심있고 맘에 드는 직렬로 선택하세요~

  • 8. 그럼
    '14.11.14 6:42 PM (180.228.xxx.26)

    해봐요
    그냥 정년이 목표면 해볼만하죠
    백몇십만원벌면서 정년보장에 행복을 느낀다면 뭐~

  • 9. --
    '14.11.14 6:44 PM (110.70.xxx.29)

    로스쿨 야기 계속해서 죄송한데
    형편이 안될꺼 왜 치셨는디 계획이 없이 사시는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제 주변만 해도 학자금과 마통으로 살 계획하고 다들 잘다니거든요

    좀더 뭔가를 할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해보세요
    답답하네요

  • 10. 원글
    '14.11.14 6:46 PM (219.240.xxx.7)

    당연히 로스쿨 가고싶어 지원한거죠.
    자신없어서 안칠까하다 막판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봤고 붙을줄 몰랐는데 붙었고 정말 가고팠는데
    시집 안가고 로스쿨 가면 엄마가 죽어버릴거라고 했어요.

    돈도 없었고요. 돈없는데 로스쿨 붙은게 죄인된거같은 분위기였네요. 그때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요. 가시 돋치게 말하지 마세요.

  • 11. ..,.
    '14.11.14 6:47 PM (180.228.xxx.26)

    엄마가 되게 특이하시네요
    로스쿨다니면서 시집가면되지;
    그냥 하고싶은거해요 뭘 물어봐요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면되지

  • 12. 원글
    '14.11.14 6:52 PM (219.240.xxx.7)

    나이찬딸이 시집갈 생각안하고 로스쿨 갈 생각이나 했다는게 엄청 한심하다했어요.
    그 세대에선 대학이상의 대학원은 별로 필요없다 싶었나봐요. 집도 넉넉한편 아니었고요. 제가 야무지게 잘 사는 편 아니고 공부 머리만 좀 있는 편인데
    좀 안 풀렸어요.

  • 13. ㅋㅋ
    '14.11.14 6:55 PM (180.228.xxx.26)

    네 화이팅~

  • 14. ㅋㅋ
    '14.11.14 6:57 PM (116.38.xxx.236)

    로스쿨 얘기가 괜히 끼어 들어가서 원글님만 더 손해 보시네요 ㅎ

    LEET는 공부 오~래 안 해도 그냥 타고난 머리빨 따라 점수 잘 나오는 경우 많아요

    로스쿨이 사법고시같은 시험인 줄 아시나 봐요 다들ㅋ

    저를 비롯해서 제 주변에도 그냥 한 3개월 공부 해 보다가 리트 봤는데 높은 점수 나온 사람 더러 있답니다

  • 15. 원글
    '14.11.14 7:04 PM (219.240.xxx.7)

    그러게요. 붙을 능력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쳐봐야아는거라 그냥 테스트해보고싶었어요.
    다시 시험 보기엔 그 사이 나이를 너무 먹었고 돈도 없고 신랑이랑은 이혼하고싶은데 위자료도 못 받을 상황에 직장까지 막막해서 어찌할바 모르겠네요

  • 16. ㅣㅣ
    '14.11.14 7:05 PM (123.213.xxx.2)

    40이면 아직 젊어요
    공부 머리 있으시면 7급하세요. 아님 로스쿨 가지마시고 사법고시를 하시던지.
    서울 어디 여자구청장 마흔아홉에 사법고시통과했다 들은 것 같아요.
    대신 머리빠지고 건강 좀 나빠지고..각오는 좀 하셔야할 듯.

  • 17. ㅣㅣㅣ
    '14.11.14 7:27 PM (203.226.xxx.187) - 삭제된댓글

    영어만 잘해도 유리한데 가산점까지 있으시면 수석합격도 가능한 조건이네요 7급 1년 가능합니다 파이팅하세욧

  • 18. ---
    '14.11.14 7:53 PM (117.111.xxx.127)

    적은 월급과 격무, 별 비젼없이 월급 따박따박 받는 제미에 살수있으면 도전해보세요..영어잘하시면 2년유학의 기회도있고 활용할기회도 많아요. 의외로 공무원들 영어에 약하답니다. 고시출신도요

  • 19. 처자?
    '14.11.14 7:54 PM (203.226.xxx.81)

    처자는 말그대로 결혼 안 한 여자 아닌가?
    뭔 남편도 있으면서 처자?
    남편 없어도 나이 40에 처자 소리도 어글거리는데
    이상하네요.

  • 20. 원글
    '14.11.14 8:08 PM (219.240.xxx.7)

    일반중소기업도 그닥 희망은 안보였네요.
    조언감사합니다.

    출입국관리직과 관세 부서에 관심 가네요

  • 21. 출관직이나 관세
    '14.11.14 9:57 PM (221.162.xxx.243)

    말이 공항근무지 그닥이예요

    로스쿨에도 관심있었다면 법원직이 괜찮지 싶어요 실제 사법시험 오래 준비하던 사람들 과목 겹쳐서 합격하는 사람들 많구요
    여자분이면 출관 관세같은것보다 법원직이 나을듯요
    그리고 영어만 잘하면 나머지는 거의 암기력이니 함 도전해보세요

  • 22. 원글
    '14.11.14 11:20 PM (211.246.xxx.66)

    윗글님 감솨요.
    근데 법원직은 영어쓸일이 없을거같아서요.

  • 23. ,,,,
    '14.11.15 8:31 AM (203.229.xxx.62)

    머리 좋으시면 도전에 해 보세요.
    주위에 책 2번만 읽으면 다 암기가 되는 애기 엄마가 여상 나와서 야간 대학 나왔는데 애기 둘 키우면서
    관세사 시험 합격한 것 보고 놀랐어요.
    또 한 사람은 공대 나와서 대기업 갔다가 서른 중반에 수능보고 다시 의대에 입학해서
    이번에 전문의 시험 준비하는 여의사도 있어요,
    이분도 공부라면 자신 있대요.

  • 24. 원글
    '14.11.15 11:24 AM (219.240.xxx.7)

    네 안그래도 밤새 고민했어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
    '14.11.15 7:36 PM (211.44.xxx.222)

    남편도 있는 맞벌이 처자는 뭔가요?
    40되 가는 결혼한 여자가 처자예요?
    한국말이나 제대로 쓰세요. 표현력 좀 기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95 원목쟁반은 얼룩이 잘지나요 1 쟁반 2014/12/26 487
449694 강수지 재결합했나요? 3 .. 2014/12/26 6,103
449693 고수님들~파래김과 재래김 어느 것을 주문할까요?컴 대기 4 어느 것이 .. 2014/12/26 1,842
449692 소유진 백종원 경제력, 궁금해서 몰래 알아봐 6 어련하겠어 2014/12/26 15,240
449691 왜 임신유지가 안될까요 13 슬픔 2014/12/26 4,243
449690 사춘기 때 아이들이 힘든 이유가 무엇인가요? 6 ........ 2014/12/26 1,698
449689 되직한 요플레만든방법 알려주실래요 5 ㅇㅇ 2014/12/26 1,271
449688 물따로 밥따로 해보신분 4 건강요법 2014/12/26 1,850
449687 아이둘과 제주도 가려는데 펜션이나 숙소 추천 좀 해주세여 1 2014/12/26 854
449686 프레즐 이라는 빵맛있어요? 12 ,,,, 2014/12/26 2,122
449685 집을 팔았는데 공인중개사가 계약서를 다시 쓰자는데 이건 뭘까요 3 2014/12/26 1,767
449684 영어학원 어디를 다녀볼까요 1 영어 2014/12/26 634
449683 아이스링크 노래를 불러서 낼 서울 가는김에.. 가려는데요 서울 2014/12/26 442
449682 요새 시대에 이런 시아버지도 있나요? 16 .. 2014/12/26 4,919
449681 살려달라 안녕들 못하셨습니까? 마지막희망 2014/12/26 557
449680 컴퓨터 초보에요 1 2 2014/12/26 434
449679 힘(?) 못쓰는 남편과사는 주부님들 공유해봅시다~~ 12 답답 2014/12/26 3,276
449678 아파트 5~6평... 생활하는데 차이 클까요? 5 ... 2014/12/26 2,125
449677 한달에 5십만원 정도 ..적금이 좋을까요? 2 ,,, 2014/12/26 2,222
449676 은마상가 은마전집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제사음식 주문) 3 첫제사 2014/12/26 2,463
449675 식기세척기 6 엘쥐 2014/12/26 989
449674 남편이 대장내시경 받으러 갔는데 급 입원까지 하라고 했대요..... 8 -- 2014/12/26 4,707
449673 시아버지 생신 진짜 싫어요. 13 생신상 2014/12/26 5,575
449672 여행 많이 다녀보신분~~~ 아이와 처음으로 갈 해외자유여행 어디.. 25 ㅇㅇ 2014/12/26 4,568
449671 옆에 뜨는 강아지 분양 광고요 3 우웩 2014/12/26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