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 청첩장

....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4-11-14 18:00:28
아이 과외선생님이 곧 결혼을 하세요.
청첩장은 이미 한달 전에 아이한테 주셔서
저도 봤어요.
애는 결혼식 구경 가고 싶다고 하는데
너무 멀어서 그냥 한 십만원정도 결혼 전 주 쯤에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굳이 운동하고 있는 저를 불러서
청첩장을 주시더라구요.
남편 보고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우리가 사회생활이니까 
주신건 이해한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강제성을 띈 것같아서 
아주 약간 좀....

그건 그렇고 
일반적으로 과외 선생님 경조사는 챙기는건가요?
저는 별로 얘기 거의 안나누는 편이고
일년정도 되셨어요


IP : 118.33.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6:01 PM (121.181.xxx.223)

    뭐 선물정도 하는 선에서 끝내죠..보통...

  • 2. ...
    '14.11.14 6:03 PM (175.215.xxx.154)

    1년정도 했으면 축의금 할꺼 같아요.....
    근데 아이에게도 청첩장을 주고 나에게도 청첩장을 따로 준건 썩 기분좋은 행동은 아닌거 같아요......

  • 3. ㅡㅇㅇㅇㅇ
    '14.11.14 6:03 PM (223.62.xxx.74)

    그냥 바디용품 세트 바디샆 같은데 가서 하나사서 주고 마세요 과외하면서 무슨 학부모 한테 청첩장 돌리고 그러는지

  • 4. 그냥 선물만 간단히
    '14.11.14 6:03 PM (118.44.xxx.111)

    하거나 5만원 정도 성의표시하면 그쪽에서 신행선물을 사오지요

  • 5. ㅇㅇㅇ
    '14.11.14 6:04 PM (211.237.xxx.35)

    그렇다고 무슨 그렇게 열심히 청첩장을.. ;;;

  • 6. 헐..
    '14.11.14 6:05 PM (211.201.xxx.173)

    무슨 고지서도 아니고 그 선생 참 속보이는 짓 하네요.
    한 5만원정도 봉투에 넣어주고 마세요. 10만원 많아요.

  • 7. 선생님이란
    '14.11.14 6:07 PM (220.73.xxx.248)

    내 아이의 미래를 맡긴 분이죠.
    일년이면 그다지 짧은 기간이 아닌데....
    선물 무엇을 할까 신경쓰기보다
    오만원정도?

  • 8. ...
    '14.11.14 6:11 PM (116.123.xxx.237)

    두번이나.. 좀 너무 하긴 해요
    가깝지도 않다면서요
    그래도 오만원정도 하세요

  • 9. ...
    '14.11.14 6:14 PM (39.121.xxx.28)

    사실 저렇게 나오면 하려고했다가도 하기싫겠어요.
    아이가 수업 마음에 들어가고 계속 할꺼면 뭐 작은거라도 하고
    아니면 전 그냥 하지않겠어요.
    저렇게 염치없이 두번씩이나 청첩장주는 사람이 애 선생님이라는거 자체가 싫을듯해요.

  • 10. 저는
    '14.11.14 6:19 PM (123.143.xxx.178)

    저는 강요하는거라고 생각은 안들고 학생한테만 주고 부모님한테 정식으로 안드리는거가 예의가 아니니까 일부러 인사드리는겸 줬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인데..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 없나요?

  • 11. 그냥
    '14.11.14 6:20 PM (183.102.xxx.20)

    결혼식은 말해야지요.
    신혼여행 때문에 수업을 쉬게 될테니까요.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말하면
    이쪽에서 조그만 선물 정도 할 수는 있겠지만
    청첩장을 주는 건 과합니다.
    원글님 부담스러운 감정이 드는 건 당연한 거예요.
    그냥 조그만 선물이나 축의금 정도만 드리세요.

  • 12. 간단한 선물
    '14.11.14 7:10 PM (175.117.xxx.199)

    정도만 하세요.
    저도 아이 과외할때 과외샘이
    호텔결혼식한다해서
    부담스럽지만 축의금 많이 넣어서 아이랑 갔었어요.
    후회합니다.
    이유는 복잡해서 생략하구요
    그냥 예의상 준거로 생각하시고
    최소한의 성의만 보여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13. 와 저도 과외하는데
    '14.11.14 7:22 PM (222.119.xxx.240)

    도대체 친척 지인 친구면 됬지
    고객?한테도 알리나요? 피아노 태권도 과외강사한테까지 축의금을 해야하는지..
    솔직히..청첩장 안드리게 될거 같은데..그거 받음 기꺼이 축하하는 마음이 먼저 들까요 아님 이거 돈을 얼마나 해야하나? 축의금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까요?
    본인들은 그냥 줬다고 하지만 받는 사람은 엄청나게 부담됩니다 그냥 결혼때문에 수업 일정을 좀 바꿔주십사 하고 학부모나 애가 달라하면 모르겠지만..정말 이해 안가는 사람들이네요

  • 14. ..
    '14.11.14 9:19 PM (211.214.xxx.238)

    과외선생이 왜 학부모한테 청첩장을 주나요? 고지서나 마찬가지인데 그것도 두번씩이나.
    신혼여행 일정 때문에 과외 한주는 쉬게 되니 알리는건 몰라도 뭐 그리 돈독한 사이라고 정식으로 청첩장을 주나요..
    고마운 맘에 아이랑 식사하러 오세요 라면 걍 그렇게 말하고 말지 왜 청첩장을 두번이나..

  • 15. 175 223님
    '14.11.14 9:32 PM (222.119.xxx.240)

    과하게 반응하시네요 ㅋㅋㅋ

    님같은 생각이면 시험기간때 돈 더받는것도 아닌데 시간 오버하고 몇번더가고 상상도 못 할일이겠죠 ㅋ
    ㅡ아니 과외강사가 청첩장 주는거랑 수업 더하는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저는 님 덧글 읽지도 않고 덧글 달았네요

  • 16. 과외선생님
    '14.11.15 4:56 AM (221.138.xxx.48)

    스타일이 어떻던가요?

    좀 순진하고 사회 경험 별로 없거나 융통성 떨어지는 편이면 그게 예의인 줄 알고 그럴 수 있어요.
    아이한테도 줬는데 어머니께도 드려야지..이럼서요.
    말도 안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 있습니다. ㅋ

    과외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제가 말한 스타일의 사람이라면 그냥 가볍게 통상적으로 하심 될 것 같아요.

    여러 관점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16 며칠전 부터 목구멍이 간질간질.. . . . 2015/07/01 1,054
459715 이글보고,,갑자기 우울해졌네요..ㅠㅠ 2 딴지게시판링.. 2015/07/01 1,796
459714 뉴라이트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3 심각하네요 2015/07/01 869
459713 슈·임효성 세부여행 36 왜이럴까 2015/07/01 22,582
459712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4 아프니 2015/07/01 1,533
459711 이모뻘 되는 동네 아줌마가 카톡 친구하자고 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4 아해 2015/07/01 2,469
459710 동네 아줌마 친구한테 차인 거 같아요 9 어려워요 2015/07/01 4,507
459709 메르스 상륙 1년전, 이 병원은 '메르스팀'을 꾸렸다 3 세월호 2015/07/01 1,398
459708 아는 엄마가 올백한 중2아들 성적표 54 .. 2015/07/01 15,318
459707 베스트글에 부러운사람 없다는 글, 과연 그럴까요 48 .... 2015/07/01 4,820
459706 다진 쇠고기는 볶아서 냉동실에 넣는 게 좋을까요? 5 요리 2015/07/01 1,823
459705 정형외과 약이 독한가요? 2 ........ 2015/07/01 2,853
459704 친구 몸매 보고 깜놀한적 있나요?? 4 하철이 2015/07/01 5,570
459703 아이고 귀 뒤쪽을 마구 찔러요, 미치겠어요 4 .... 2015/07/01 1,715
459702 군대 제대하고 매달50씩 받는이유가 뭘까요? 3 모모 2015/07/01 2,653
459701 갈치를 그냥 구우면 안되나요? 4 .. 2015/07/01 1,656
459700 말로만 듣던 내새끼 기죽게 왜 야단치냐는 사람 경험.. 9 진짜있었음 2015/07/01 3,522
459699 큰맘먹고 제주도로 이사왔어요. 뭐하고 지내면 좋을까요? 33 00 2015/07/01 14,428
459698 나이들수록, 직감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네요. 7 예감은틀리지.. 2015/07/01 5,182
459697 남편의 사표 8 외벌이 2015/07/01 3,319
459696 아이폰 앱 받으면 무조건 결제... 3 아이폰 2015/07/01 3,737
459695 저 바오백 사까요 마까요 30 언냐들 하라.. 2015/07/01 11,896
459694 그리스가 복지 때문에 망했다? 대표적인 5가지 오해 13 세우실 2015/07/01 2,804
459693 가사노동 기준을 세우자! 레버리지 2015/07/01 434
459692 찐 감자를 썰어서 볶아도 될까요. 2 혹시 2015/07/01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