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가족 추운날씨에 울면서 전국민께 호소하고 있군요

닥시러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4-11-14 16:56:05

세월호 범국민 서명 지속.. “국민 힘으로 진실 밝혀야”

미완의 특별법.. “국민 감시 없으면 진상규명도 없다”

 

▲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주희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가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세월호 서명 지속을 위한 범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미완의 특별법으로는 철저한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민적 힘으로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한 서명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가족대책위는 지난 6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00만 명의 국민서명을 전국 각지에서 받았다. 미국, 호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지지하는 재외 동포와 유학생들의 서명서 3,645장도 전달 받았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유가족의 심정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설명했다.

 

전명선 가족대책위원장은 “긴 줄다리기 끝에 이뤄진 합의지만 진실을 제대로 밝히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한 합의”라며 “진상규명의 시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현실적 필요를 고려해 눈물을 머금고 수용 아닌 수용을 해야 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특별법 제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국민 분들께 너무나 미흡한 성과를 돌려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희생자들의 사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는 날까지 다시 한 번 서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강주희

 

단원고 2학년 4반 고 김동혁군의 어머니 김성실씨는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많은 분들이 ‘이제 서명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서명이 여기서 그친다면 세월호 진상규명은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됐어도 국민들의 관리와 감독의 눈이 없으면 제대로된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지치지 않을 수 있게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진상규명과 범국민 서명운동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은 책임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했던 정부와 여당의 방해 공작을 뚫고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진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가 반짝이는 정치적 이슈로 사라지고 잊히질 사건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지켜주고 기억 해달라”고 촉구했다.

 

세월호 가족 지원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평 바람개비들이 꿈꾸는 세상’의 문희정 씨는 “하늘의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의 물음에 지금도 당당하게 대답하지 못한 어른이라는 게 가슴이 아프다”며 “4월 16일 이후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자식을 허망하게 보낸 가족들의 눈물 앞에 그만하라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특별법 이후 철저한 이행과 후속조치를 위해 다음 달 중 국민들이 참여하는 ‘민간진상조사단’을 꾸려 진상규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출처: 고발뉴스

 

 

유가족님들 사진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군요...!!

유가족님들 언제 그렇게 600만명이나 서명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천만명 서명운동에 최소한 400만명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천만명 서명운동에 다함께 동참합시다.

 

IP : 59.4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1.14 4:56 PM (59.44.xxx.6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11...

  • 2. ;;;;;;;;;
    '14.11.14 5:10 PM (183.101.xxx.243)

    서명할곳 링크 부탁드려요

  • 3. 잡은 손
    '14.11.14 5:22 PM (39.7.xxx.55)

    놓지 않아요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 4. ㅠㅠ
    '14.11.14 6:08 PM (175.125.xxx.145)

    힘내세요.........

  • 5. ...
    '14.11.14 6:37 PM (211.177.xxx.103)

    미안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388 어제 무슨 유산균인지 받으신 분 좀 풀어놔 보세요 8 하루종일 2014/11/16 2,860
436387 내일(월) 인천대학교(송도)에 세월호유가족간담회 세월호 2014/11/16 500
436386 카스에서, 제가 쓴글 복사안되게 하려면요.. 도와주세요 ^^ 2014/11/16 539
436385 부모가 많이 배울수록 아이가 공부를 잘하더라고요 72 아라곤777.. 2014/11/16 16,101
436384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주민 열량계 조작 무혐의 2 아름다운세상.. 2014/11/16 2,146
436383 IUPUI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시회 1 light7.. 2014/11/16 451
436382 탤런트 김자옥씨 별세하셨습니다. 42 스산 2014/11/16 20,838
436381 고용노동부 "성희롱은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이..&quo.. 샬랄라 2014/11/16 720
436380 어제 미생 질문 9 .... 2014/11/16 2,618
436379 연상연하 5살 내 차이 어떠냐고 글쓴이인데요ㅠㅠ 제가 남자여요... 2 설레는 2014/11/16 2,221
436378 2014년 한국의 채근담 꺾은붓 2014/11/16 631
436377 배우 김자옥 사망 31 ,,,, 2014/11/16 12,738
436376 라면물 말인데요 5 ?? 2014/11/16 1,113
436375 훈제오리 구울때요 5 질문 2014/11/16 919
436374 밤한톨이 구석에 떨어졌어요. 2 아~ 2014/11/16 865
436373 연상 연하 나이 차이 얼마까지 괜찮은 것 같아요? 12 설레는 2014/11/16 4,556
436372 이재용, 시체은닉죄 21 삼성재벌3세.. 2014/11/16 26,859
436371 그 혈통에서 "마침내 예수가 나온다는게" 유대.. 3 호박덩쿨 2014/11/16 1,033
436370 남자 후배 어렵네요 30 ... 2014/11/16 4,250
436369 초 5 여아 패딩 어느 브랜드 살까요? 6 패딩 2014/11/16 1,839
436368 섬과 연인 사이 그 기준은 뭘까요? 4 설레는 2014/11/16 1,465
436367 중소기업들은 다 이런가요 5 은하수 2014/11/16 1,487
436366 고3때도 봉사활동 계속 하나요? 3 예비고3 2014/11/16 2,564
436365 이서진 2 낙엽 2014/11/16 2,661
436364 외모가꾸기로 친해진 관계 오래가지는 않죠..??? 4 .. 2014/11/16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