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에 관심 없으면 홍콩여행은 별로인가요?

홍콩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4-11-14 15:28:27

아줌마 혼자 , 어쩌면 친구 하나와   바람좀 쐬러 가고싶은데요. 

사실 뉴욕 가고 싶은데... 여건상 지금은 힘들고요.  우선 아쉬운 대로..  워밍업 겸..

(사실 일본의 고즈넉함도 정말 좋아하는데...방사능 관련 소심해서... )

상해나 홍콩 정도 생각하는데요..

홍콩은 쇼핑 외엔 딱히 할게 없나요?

자유여행으로 할거고 쇼핑은 관심 없어요. 놀이 공원도 별로고요.

뭐든 멋진거 있으면 눈으로 보고 즐기고 마음에 담아두고 오자...인데.

이런 사람한테 홍콩..어떨까요?

IP : 124.50.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콩 괜찮죠
    '14.11.14 3:35 PM (118.44.xxx.111)

    저도 뭐 쇼핑은 그냥 그런데
    피크트램 줄서서 타고, 침사추이나 센트럴 그냥 걸어서 돌아댕기면서 맛집이라 나온 곳들 좀 찾아가고, 해변가 까페 좀 보고. 기간 길면 마카오가서 돌아다니고.
    개인적으로는 마카오 유산들 아기자기하고 작아서ㅋ 좋던데요. ㅎㅎ

  • 2. 차라리
    '14.11.14 3:37 PM (61.76.xxx.120)

    제주도가 훨 나은것 같은데요
    저는 50대인데 홍콩 왜 갔다 왔는지 싶어요
    젊은시절 홍콩영화 울나라에 유행 할때
    홍콩이예요^^

  • 3. ....
    '14.11.14 3:37 PM (124.58.xxx.33)

    홍콩사는 친구가, 여기 야경으로 유명한 이유를 살아보니 알겠다고. 정말 볼 거리 자체가 너무 없다고. -_-, 어쩌다 관광객들한테 보여주겠다고 만든게 야경이고 유명한것도 야경 그 하나인데, 그것도 이젠 다른나라들도 야경에 신경쓰는 도시가 많아져서, 한물 갈꺼 같다고. 그만큼 볼게 없고 갑갑하다고 그러던데.관광객으로 한번쯤은 가볼만 하긴 해요. 단 여름은 꼭 피해서 가세요.

  • 4. 네네
    '14.11.14 3:38 PM (182.221.xxx.59)

    쇼핑 안하는 경우엔 홍콩 재미없더라구요.

  • 5. ...
    '14.11.14 3:40 PM (182.226.xxx.93)

    중국과 서양, 근대와 현대의 공존이라고 할까요? 나름 돌아다니기 재미있어요. 재래시장도 가 보시고 허름한 죽집에서 뜨끈한 죽으로 아침도 드시고요. 매주 수요일은 모든 박물관이 무료입장인데요. 침사추이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역사박물관 볼 만합니다. 제일 싼 교통수단인 전차를 타고 이리저리 다녀 보시는 것도 추천. 빅토리아 피크에 버스 타고 올라가서 슬슬 트레일 코스를 걸어 보는 것도 재미나고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홍콩 사람들 사는 집도 슬쩍 구경하고요. 딤섬도 골고루 드셔 보시는데 검색해 보면 시간대에 따라 할인해 주는 딤섬 식당도 있어요. 허류산에 가서 망고쥬스도 꼭 드시고 본 바닥 비천향 육포도 맛 보시길.

  • 6. 저는
    '14.11.14 3:45 PM (210.125.xxx.85)

    쇼핑은 전혀 안하고 먹기만 하다 왔어요.
    지하철이나 트램 타고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이것저것 먹는 재미 외엔 큰 재미는 없는 거 같아요.
    저는 중경삼림 첨밀밀 같은 영화 보고나서 그 영화에 나왔던 장소에 가보는것에 의미부여 했어요.

  • 7. ...
    '14.11.14 4:03 PM (103.11.xxx.150)

    전차타고 다니면서 맞은편 전차와 닿을듯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던거,사이사이로 보이던 지저분한 작은 골목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다 중간에 멈춰서 지나가던 거주민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꼭대기에 올라가면 도대체 뭐가 있는거냐 물었더니 그냥 집이라고,별거 없다는 대답듣고 허탈해서 남편과 웃다가 에스컬레이터 중간 어느 술집앞 계단에서 끝없이 와인 마셨던 기억...
    빅토리아 피크 트램줄에 샤넬 쇼핑백 들고 있던 많은 한국관광객들....
    몽콕시장갔을때 소나기 와서 생각없이 들어간 식당에서 맛있게 먹은 라면...
    IFC몰에 남편회사 아시아본사가 있어서 둘러보다 여행책자 잃어버리고 막 찾으러 다녔던거...
    침사추이 어디쯤에서 무단횡단 하려다 경찰과 눈이 딱 마추쳐서 씩~웃으며 사진 같이 찍자 했던거..
    레이져쇼에서 아빠 회사가 후원해서 회사 로고가 나오니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기억...

    뭘 쇼핑해 와서 그곳을 추억하는 할 수도 있고, 유명 관광지를 다니는데 의의를 둘 수도 잇지만...
    그 때, 그 순간, 그 느낌을 나중에 되살려 보는게 전 가장 좋더라구요.

  • 8. . .
    '14.11.14 4:07 PM (223.62.xxx.171)

    홍콩 쇼핑별로예요. 중국부자들이 너무올려놔서. . 홍콩사람들은 우리나라 쇼핑하러와요.

  • 9. ....
    '14.11.14 4:09 PM (1.232.xxx.228)

    중국반환된 뒤 이제 홍콩이 아닌 중국같아요.
    동서의 교합점따위는 정말 90년대까지 얘기로.
    쇼핑도 별 메리트 없고, 저는 그래서 홍콩 안 가요.
    차라리 방콕이나 규슈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676 이명박 4대강사업 부채 6조..국민혈세로 메꾼다네요 6 공범 2015/09/11 998
481675 자잘한 돈을 자주 빌리는 시댁 식구 어쩌지요? 9 아휴 2015/09/11 3,665
481674 용팔이 ᆢ어제 앞부분 좀 알려주셔요 2 궁금이 2015/09/11 1,150
481673 김무성 사위 집 등에서 주사기 17개 발견 6 2015/09/11 3,644
481672 핸드폰중독으로 입원치료가능한곳 3 ~~ 2015/09/11 1,908
481671 남편들 근육..음식챙기기 3 ㅇㅇ 2015/09/11 1,736
481670 문제풀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힘드나요... 3 ㅇㅅ 2015/09/11 1,148
481669 광화문쪽 신경정신과 추천부탁해요 1 dd 2015/09/11 2,126
481668 오랜만에 한국왔는데 13 sky 2015/09/11 2,749
481667 한은 기준금리 1.5% 동결…美 9월 금리결정 ‘관망’ 9 .... 2015/09/11 1,996
481666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아니 노동개악.진짜 이유가 뭘까요? ... 2015/09/11 682
481665 가수 이승환 또 김무성 향해 돌직구, "아버지가..&q.. 15 멋잇따 2015/09/11 7,757
481664 지인간의 관ㄱ 3 고민 2015/09/11 984
481663 미국 교육이 어떤점이 강점인가요? 7 궁금 2015/09/11 1,448
481662 김무성 사위마약뉴스는 김무성 띄우기뉴스에요 6 속지말자 2015/09/11 1,704
481661 에코라믹 후라이팬 이나 화강암 후라이팬 사용해 보신분? 2 뭘사지? 2015/09/11 3,645
481660 이거 폐경 징조인가요? 4 폐경 2015/09/11 4,769
481659 대만vs베트남 여행 3 어디가 좋을.. 2015/09/11 2,270
481658 박원순 시장 일베 유저 16명 고소 4 고소 2015/09/11 1,020
481657 국문과 학생들도 교환학생 갈 수 있나요? 4 궁그 2015/09/11 2,567
481656 kbs2 아침드라마 별이되어 빛나리.남편 죽었나요? 8 궁금 2015/09/11 1,811
481655 급질) 아르헨티나 식재료상 혹시 아시는 분? .. 2015/09/11 751
481654 띠와 팔자..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나요? 8 2015/09/11 2,527
481653 아이 낳는 것 고민. 32와 34살 차이 많이 날까요? 19 나이 2015/09/11 3,322
481652 변기 밑 아랫부분에서 물이 새는데 누굴 불러야 할까요? 4 엄마 2015/09/11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