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가 없네요...

수험생맘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4-11-14 15:03:27

죽기 살기로 안 한 놈이 문제지

물론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나 싶긴해도

선생님 두 분 하고 통화해 보니

수학샘은  선생님한 이래로 이렇게 더러운 문제는 처움 봤다고 하고

국어샘은 남이도는 있지만 재수생에게 유리할수 밖에 없는 유형 이라고..

수능 쉽게 내라고 하니 실력보다는 실수위주의 문제를 내나 봐요

저축을 해서 가계를 튼튼히 하라고 하기 보다는 빚을 지라고 강요하고

공교육을 살려서 운영을 해가야 하는데  출산 장려금이니 무상 보육 이니

헛도는 정책으로 부모들 갈팡 하게 하고

말같지 않은 입시로 정부가 사교육 업체에 놀아나서 이렇게 아이들을 골병 들이고

정말이지 수시 논술 전형을 보니 기가 차더군요

학교 돈벌자고 50대1씩 만들어서 전형료로 수입 올리고

정말이지 지방에 사는 부보들은 이 말도 안되는 응시율에 한 번 다녀 가는데

어마어마한 돈과 육체적 손실이 엄청 나겠더라구요

정말이지 한숨 납니다

아이때문에 답답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선생님과 통화해보니 더 답답하네요

IP : 211.117.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
    '14.11.14 3:20 PM (182.220.xxx.15)

    그러니 어째야 좋을까요ㅠㅠ
    수능이 저러니 다시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데 하루 학원강의료가 13만원이고,일주일은 80만원이고. . .
    서울에 두군데 학교논술시험이 일주일 간격인지라 두사람 두번씩 기차왕복에 호텔숙박에. . .
    시간과 돈. . 그것들여서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것도 인문계열. . 그래도 갈 길이 머네요.

  • 2.
    '14.11.14 3:23 PM (112.152.xxx.47)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데 하루 학원강의료가 13만원이고,일주일은 80만원이고. ////???
    정말 말도 안되네요...없는 사람은 아이들 못가르치겠네요...후덜덜하네요....

  • 3. ..
    '14.11.14 3:45 PM (121.157.xxx.2)

    저희 아이도 논술 다음주까지 보는데 오늘부터 수리랑 인문 각 10만원씩이고
    별도로 더 추가하면 단독 논술비 드려야 해요.카드 결제도 안되고 현금으로만
    대학도 수시부터 정시까지 다 돈입니다.
    어휴.. 머리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560 샌프란시스코 겨울 옷차림 4 추울까요 2015/01/14 2,791
455559 십계명 1조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code 2015/01/14 718
455558 세입자분이 이사가셔야한다는데요. 7 아웅 2015/01/14 2,097
455557 2015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4 728
455556 감사합니다 20 고3엄마 2015/01/14 4,387
455555 힙에 살 많은데도, 조금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너무' 아픈 이유.. 3 괴로워 2015/01/14 4,220
455554 어제 백야 못봤는데 4 .. 2015/01/14 1,685
455553 10살 남아의 애기같은행동 6 요술쟁이 2015/01/14 1,883
455552 수면시 꿈을 안꾸는 사람도 있나요? 3 2015/01/14 1,965
455551 호텔학교 4 조언요청 2015/01/14 929
455550 저희 가족 진짜 어떡할까요...너무 괴로워요 33 살고싶다 2015/01/14 24,076
455549 지난해 10~11월 가계대출 15조원 늘어..'사상 최대' 참맛 2015/01/14 646
455548 배는 안고픈데 밤만 되면 뭐가 먹고 싶어요 ㅠ 6 미챠 2015/01/14 1,865
455547 평생 색조화장 안하고 살다가 어제 한 번 해봤어요. 3 2015/01/14 2,089
455546 동네 엄마 둘이 애들 문제로 싸웠는데요. 4 ㅇㅇ 2015/01/14 2,798
455545 확실히 작은며느리에게 더 관대하대요. 18 .. 2015/01/14 3,918
455544 일일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3 토무 2015/01/14 2,193
455543 냉장고를 뒤져라에서 이현이가 칠리소스랑 걍 같이 조려서 먹는다고.. 5 생각이 안나.. 2015/01/14 3,018
455542 어린이집 동영상 보고 잠도 안오네요 6 august.. 2015/01/14 1,451
455541 작은 올케생일선물 결제하고 보냈어요 2 선물 2015/01/14 1,536
455540 심심한분 같이 놀아요 ^ ^ 111 댓글요함 2015/01/14 4,585
455539 자식이 신나게 노는데 전 정신없어요 9 조용한게좋아.. 2015/01/14 1,952
455538 참 씁쓸하네요..... 2 임블리 2015/01/14 1,851
455537 일본수영선수 2 ** 2015/01/14 1,085
455536 대학생 아들의 연애는 어디까지 20 sl 2015/01/14 7,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