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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 넓은 바지 고쳐입을까요, 말까요?

...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4-11-14 10:52:50
안 입고 있는 정장 몇벌이 있어요.
정장 입을 일도 없고 해서 장 속에 넣어두었거든요.
워낙 기본 스타일이라 큰 변화가 없을 줄 알았더니 유행이란게 웃겨서 지금입기에는 여기저기 조금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자켓은 이상하진 않은데, 바지통이 완전히...
옛날에 입을 때는 일자바지로 알고 입었는데, 지금은 워낙 스키니 스타일로 통이 좁은 스타일에 눈이 익어서 그런가 이 바지들이 통바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부츠컷은 아니구요. 실제로 펄럭펄럭하는 정도는 아닌데, 기분은 펄럭거리는...

워낙 감이 좋은 옷들이라 그냥 묵히기는 아까와서 바지라도 입으려고 꺼내니, 촌스럽기가 이를데가 없어요.
이대앞에 수선 맡기면 비싸서 그렇지 감쪽같이 잘 고쳐주긴 하더라구요.
이거 고쳐서 입어도 될까요?
금방 통바지 유행이 돌아와서 괜히 고쳐입었네 할 것 같기도 하고...
IP : 220.72.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10:56 AM (211.206.xxx.200)

    통바지 유행이던데요....
    근데 묘한게 예전거는 어디가 달라도다른지 촌스러워보인다는 ㅠ
    수선해도 안입는다에 한표!

  • 2. 22
    '14.11.14 11:04 AM (59.187.xxx.109)

    얼마나 잘고치는진 모르겠지만 요즘 바지핏이 나올까.싶네요 저 이번에 산에 갔다 왔는데 다들 슬림핏 바지 입으셔서 깜짝 놀랐어요 나만 완전 통바지-.-제패션이 0.1프로 안에 들겠더군요
    나름 메이커 바진데 그냥 버렸어요
    그날로 등산할 수 있는 스키니 다시 샀어요
    남들은 나 의식히지 않는거 아는데 내가 너무 남을 의식 하네요 등산 하면서 단풍은 안보고 사람들 바지만 봤는데 정말0.1프로에 속하는 바지 였네요

  • 3. 수선해요
    '14.11.14 11:05 AM (221.151.xxx.158)

    저도 원단 좋은 통바지 몇 벌 있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수선했어요.
    지금 잘 입고 다니는 바지 하나 가져가서 똑같은 폭으로 수선해달라고 했어요.
    결과적으로 정말 괜찮게 변신했어요.
    허벅지부터 단까지 손을 좀 봤는데 사람들이 새 옷 산 줄 알고
    또 옷샀냐고 물어봐요 ㅎㅎ

  • 4. 정 불안하시면
    '14.11.14 11:07 AM (221.151.xxx.158)

    돈 버릴 셈 치고
    한 벌만 가져가서 고쳐보세요.
    저는 한 벌에 7천원 들었어요.

  • 5. ..
    '14.11.14 11:14 AM (223.62.xxx.92)

    일단한벌만고쳐보세요
    저도밑단줍혀서잘입는바지있거든요

  • 6. 근데
    '14.11.14 11:25 AM (221.151.xxx.158)

    너무 오래돼서 밑위가 길면
    고쳐도 촌스럽더라구요.

  • 7. ...
    '14.11.15 9:42 PM (211.186.xxx.197)

    전 바지 고쳐입었는데
    수선비 아깝더라는 ㅜㅜ
    그 뒤로 바지는 버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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