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치르신 분들 (수험생, 부모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궁금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4-11-14 09:11:55

뒷 글 읽다보니까

수능 치렀는데 연락없어서 섭섭하다는 글을 읽고 궁금해서요

 

제 첫 조카가 수능을 봤어요.

이번주 수능보기 전에 연락하고 그러면 부담될까봐

지난주 말쯤에 맛있는 찹쌀떡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줬고

부담같지 말고 시험 잘 보라고 간단하게 편지도 썼었고요.

 

수능보기 전에 연락하면 괜히 부담일까 싶어 연락안했고

어제 수능봤는데

잘 봤냐라는 문자도 보내기 어렵더라고요

괜히 신경쓰일까봐.

 

조카에겐 따로 문자나 이런거 하지말고

올케언니한테만 고생하셨다고 문자 보내면서 잘 봤는지 물어봐야 하는지.

 

주변인도 이런거 참 어렵네요.

IP : 61.39.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1.14 9:13 AM (39.113.xxx.102)

    시험 전에 챙기셨으면 끝~
    어디 합격했다 말하기 전까지는 묻지 말고 그냥 기다려주세요

  • 2. ...
    '14.11.14 9:13 AM (180.228.xxx.26)

    그냥 무조껀 잠자코 가만히있어주는게 예의같아요..

  • 3. ...
    '14.11.14 9:17 AM (180.229.xxx.175)

    이런 시기엔 참 조심해야해요~
    대학 어디갔어?점수는?
    이런거 물어봤다간 4년간 절교라네요...
    잘치르신 분들은 먼저 이야기해주시거든요~

  • 4. 원글
    '14.11.14 9:19 AM (61.39.xxx.178)

    그렇죠?
    시험 보고 나서는 괜히 연락하기 그래서 연락 안하고 있거든요.

  • 5. ..
    '14.11.14 9:30 AM (180.230.xxx.83)

    저는 그냥 시험보느라 수고했다고
    카톡 보냈었어요
    너무 궁금했지만..
    2주후에 집에갔는데 얘기로 듣고요

  • 6.
    '14.11.14 9:31 AM (221.163.xxx.188)

    마음에 걸리시면
    조카도 언니도 수고 하셨다 좋은 일있길 바란다 정도로 문자 보내세요
    답문자 보내지 마시고 쉬세요(답 기다리지 않으니 부담 갖 지 마시라는 뜻)
    좋은 소식 있음 연락주세요(묻지 않고 마냥 기다린다는 뜻)

    자기 마음 자기도 몰라서
    연락 없으면 섭섭하다 생각 들기도 하고.
    연락하면 성가시기도 하고 . 사람마다 때마다 달라요
    내 마음을 전달하되 상대가 부담 갖지 않게 하는 것이 뒷탈 없어요

  • 7. ..
    '14.11.14 9:34 AM (115.140.xxx.182)

    천가지의 사람이 있지만 부담주는것보단 서운한게 낫다고 생각해서 얘기 안 꺼내요 좋은 소식 있으면 먼저 전해오더라구요

  • 8. 시험 잘쳤으면
    '14.11.14 9:36 AM (175.210.xxx.243)

    전화가 와도 부담이 없는데 시험을 못쳐서 분위기 안좋은데 전화오면 짜증 나긴합니다.
    특히 어제 수능은 개떡같아서 전체적으로 안좋은 분위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656 kbs2 아침드라마 별이되어 빛나리.남편 죽었나요? 8 궁금 2015/09/11 1,811
481655 급질) 아르헨티나 식재료상 혹시 아시는 분? .. 2015/09/11 751
481654 띠와 팔자..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나요? 8 2015/09/11 2,527
481653 아이 낳는 것 고민. 32와 34살 차이 많이 날까요? 19 나이 2015/09/11 3,322
481652 변기 밑 아랫부분에서 물이 새는데 누굴 불러야 할까요? 4 엄마 2015/09/11 1,860
481651 오늘 스타킹 신으면 낮에 더울까요? 1 파랑 2015/09/11 918
481650 고 1에 미국...한국 대학 진학 가능한가요? 4 ... 2015/09/11 1,235
481649 접촉없는 뺑소니 4 심쿵 2015/09/11 1,287
481648 자식에게 올인하면 후회할까요? 26 걱정 2015/09/11 6,073
481647 (요청) 두 자릿수 곱셈 6 어휴...... 2015/09/11 1,181
481646 김무성 마약쟁이 사위얘기 쇼킹하네요 11 개막장 2015/09/11 4,759
481645 범띠~경기도 사시는 분 모여볼까요?? 4 세딸램 2015/09/11 913
481644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한 사람 있으세요? 2 프라이데이모.. 2015/09/11 964
481643 유통기한 이틀지난 식빵..먹어도될까요? 3 ㅡㅡ 2015/09/11 4,277
481642 아기가 식탁의자에서 떨어졌어요 ㅠㅠ 15 초보엄마 2015/09/11 12,976
481641 엔초비는 파스타 말고 쓸 데가?? 7 .... 2015/09/11 1,590
481640 휴대폰 기기만 바꿀건데요 4 궁금합니다... 2015/09/11 1,293
481639 최민수 이효재 얘기 왜 나오나 했더니 11 아~ 2015/09/11 11,725
481638 활동적인 남편 -정적인 아내 조합..인데 잘 사시는 부부 계세요.. 11 ..... 2015/09/11 2,923
481637 성지 순례 글입니다.. 소름이 돋아요. 45 성지순례 2015/09/11 25,702
481636 김성근감독 원래 성격일까요? 12 ㅇㄷㅈ 2015/09/11 2,003
481635 아파트 담배연기 3 아오 2015/09/11 1,554
481634 신승훈 노래 잘하는건가요? 6 YJS 2015/09/11 1,602
481633 아이아파서 학교빠지는거 문자로하면 실례일까요? 7 질문 2015/09/11 2,503
481632 안철수 분탕질이 안먹혔구나.. 11 국정감사 2015/09/11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