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에 한 김치가 이미 상당히 물러버렸어요.ㅠ.ㅠ
김장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지않고 실온에서 익힌 후 3일 후인 화요일에 얼마나 익었나 확인해보려 열었더니
대궁이와 가까운 부분 (이파리쪽이 아니라 대궁이쪽 하얗고 두꺼운 부분) 이 상당히 물러있더라구요.
절임배추 업체에 물어보니 김장 후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지않고 실온에 두면 무르기 쉽다고 바로 넣어야한다고 했다는데
그럼 김치가 익지 않고 계속 생김치 맛이 나지 않을까요? 보니까 '땅속 익힘'? 이런 코스가 있던데 이런것으로 설정해두면
되는걸까요?
지금 아예 김장 다시 할 생각이거든요. 절실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꼭 알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