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후 김치냉장고에 언제 넣으시나요?

제발 조회수 : 14,969
작성일 : 2014-11-14 07:04:06

저번 토요일에 한 김치가 이미 상당히 물러버렸어요.ㅠ.ㅠ

김장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지않고 실온에서 익힌 후 3일 후인 화요일에 얼마나 익었나 확인해보려 열었더니

대궁이와 가까운 부분 (이파리쪽이 아니라 대궁이쪽 하얗고 두꺼운 부분) 이 상당히 물러있더라구요.

 

절임배추 업체에 물어보니 김장 후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지않고 실온에 두면 무르기 쉽다고 바로 넣어야한다고 했다는데

그럼 김치가 익지 않고 계속 생김치 맛이 나지 않을까요? 보니까 '땅속 익힘'? 이런 코스가 있던데 이런것으로 설정해두면

되는걸까요?

지금 아예 김장 다시 할 생각이거든요. 절실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꼭 알고 싶어요. ㅠ.ㅠ

 

 

 

IP : 58.140.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7:17 AM (110.47.xxx.111)

    김장김치는 담구자마자 바로 김냉에 넣던지 하루지나서 넣던지해야 시지않고 오래보관해서 먹을수 있는건 맞는데
    토요일 담근김치가 실온에두었다고 벌써 무르는건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그런데 원인이 여러가지라 절임배추탓만 할수도 없어요
    소금이 수입소금일경우에 배추가 무른다고들하는데
    소금도 배추절인 소금이문제일지
    젓갈소금이 문제일지 확실히 알수가 없잖아요
    암튼 일년양식인 김장김치가 물러서 걱정이 많겠네요

  • 2. 개인차
    '14.11.14 7:22 AM (175.211.xxx.31)

    요즘 쌀쌀한거 같아도 베란다에 뒀는데 빨리 익더라구요.
    거기에다가 풀을 진하게 넣을수록 더 잘 익는거같아요.
    그냥 우선 먹을것만 조금 남겨 놓고
    하루정도만 있다가 넣어야될거같아요.
    김냉안에 보관해도 시간 지나면서 조금씩 익으니까요.
    그런데 익는거랑 물른건 다를텐데요.
    물른 원인은 소금,배추종자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는데요.
    물른건 찌개도 별로이긴한데
    많은양이 물러서 어쩌나요.ㅠㅠ
    조금이라도 다시 하셔야겠네요.

  • 3. 김장 새로 하셔야할듯
    '14.11.14 7:40 AM (121.125.xxx.40)

    김장을 며칠 밖에 둔다고 물러지지 않습니다.
    절임배추 주문한 곳에 강력하게 항의해서 양념값까지 환불 받으셔야할것 같아요.

  • 4. 저는
    '14.11.14 8:00 AM (1.228.xxx.48)

    오일에서 일주일있다가 넣어도
    일년동인 맛있게 먹어요

  • 5. ....
    '14.11.14 8:17 AM (115.139.xxx.133)

    저도 잘은 모르지만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면 금요일아침인데 거의 일주일을 밖에 둔거 아닌가요?
    베란다가 춥다고 해도 실내에서 난방하거나 하면 밖의 추위와는 다르고...
    너무 늦게까지 김냉에 안넣으셨에요.
    무르지는 않아도 많이 익었을거같아요. 그러나 김장김치가 푹 익는거하고 무르는것은 다를텐데...
    김치찌개용으로 드셔야 할듯해요. 저는 다른 부분은 몰라서 패스. 보통 저희집도 하루정도 밖에 두거나 아에 안익은채로 넣거든요..

  • 6. 세모네모
    '14.11.14 8:48 AM (124.50.xxx.184)

    전 지난주 토요일에 김장해서
    월요일 아침에 넣었어요.

    날이 따듯한편이었는데 물러지지는 않았어요
    김냉으로 옮겼으니 겨올동안 맛있게 먹겠지요.

    김장후 2~3일정도는 베란다에 두었다가
    김냉으로 옮기는게 맛있는 김치를 먹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 7. 상우사랑
    '14.11.14 8:54 AM (14.55.xxx.177)

    저도 다용도실에 며칠 뒀다가 김치 세통 물러버린 일 있었어요.
    찌개해도 맛없고 괴로웠네요
    바로 김냉에 넣어야하더군요

  • 8.
    '14.11.14 9:27 AM (175.252.xxx.46) - 삭제된댓글

    김장을 사흘이나 밖에서익히나요
    워낙익은김치즐기는댁이신가요
    우선먹을분량만 실온에하루두고
    나머진 버무리며 바로 냉자고에 갈무리합니다

  • 9. 원글이
    '14.11.14 10:53 AM (58.140.xxx.206)

    우선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화요일에 맛봤더니 꽤 익은 냄새가 나길래 그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러면서 무른것도 확인한거구요, 고민하다가 어제 엄마께 말씀드렸고 다른 자매들도 무른것 확인하고 그리고 글을 올렸어요.

    윗님 말씀대로 배추문제인지 새우젓의 문제인지 고춧가루 문제인지 김냉에 바로 안넣은문제인지 딱히 집어낼수가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에요. 올해는 엄마가 굳이 다시 담그겠다고 하시니 가서 돕지만 저는 내년부터는 김장 안하려구요. 그냥 조금 비싸더라도 3포기씩 담가먹으려구요. 잘되면 대박이지만 잘못되면 한꺼번에 망치니 낭패스러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97 첫사랑과 함께 살고 계신 님들 얼마나 행복하세요? 15 첫사랑 2014/12/29 11,062
449896 식은땀나는 복통 3 증상 2014/12/29 17,016
449895 신앙촌에서 팔던 판타롱 스타킹 같은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3 스타킹 2014/12/29 2,379
449894 몸에 좋은 브로컬리나 양배추를 잘 안사게되는 이유 12 채소 2014/12/29 4,445
449893 외국인들 칭챙총? 3 앵그리 2014/12/29 8,076
449892 2014년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9 510
449891 집에 연탄 몇년도까지 때셨어요? 11 연탄 2014/12/29 1,107
449890 담배 안피우는 남편들 군것질 좋아하나요? 4 남편 2014/12/29 773
449889 불체자자식 19세 까지 추방금지 / 무상교육 / 무상의료 서비스.. 16 초롱이잘있니.. 2014/12/29 2,794
449888 권진아 아세요? 16 심심해서 2014/12/29 5,056
449887 82 죽순이님들 혈액형이 뭐세요? 24 82 2014/12/29 2,240
449886 만나고 오면 늘 짜증나는.. 4 너무 2014/12/29 1,917
449885 늙은호박도 중국산이 있을까요? 4 늙은호박 2014/12/29 1,690
449884 인터넷에 열심히 사진 올리는 사람들 17 dd 2014/12/29 5,115
449883 5살 여아 항문이 자꾸 가렵다니는데 어쩌나요? 8 하나 2014/12/29 4,786
449882 어부현종만큼 믿을만한 남해안쪽 수산물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2 kokoko.. 2014/12/29 1,992
449881 자유시간♡ 쭈니가현맘 2014/12/29 435
449880 외국 아줌마들은 뭘 걱정하나요? 3 ㅇㅇ 2014/12/29 2,100
449879 [속보] '전세계는 지금 한국인 경계령이 내려졌다.' 10 터프가이 2014/12/29 14,891
449878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줬더니 4 유투브 2014/12/29 2,866
449877 밑 외아들 시누이2 글 쓴 사람인데 덧글 보니 험담이 많네요 6 결혼걱정 2014/12/29 1,570
449876 갑상선암 수술한 분에게 병문안 가려는데 알려주세요~ 6 병문안 2014/12/29 4,467
449875 자다가 일어나서 백김치 먹어요 4 루비 2014/12/29 1,699
449874 소녀시대 윤아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49 안녕하세요 2014/12/29 16,957
449873 언니가 혼잣말로 자꾸 욕을 합니다 20 혼잣말 2014/12/29 8,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