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11.14 4:45 AM
(98.92.xxx.22)
저도 도대체 무슨 말씀을 그리 재밌게들 나누시는지
요즘 한마디도 못알아들어요.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근데, 무슨 일이 닥치면 또 게시판 성격이 바뀌더라고요.
아줌마들 파워는 비상시를 위해 세이브...그러니 걱정마셔요.
2. 내일이면 또
'14.11.14 4:46 AM
(115.93.xxx.59)
다른게 화제가 되지 않을까요
결국 다 지나가니까요
하루 이틀 못가 싫증내고요
저도 가끔은 실망도 하고 환멸도 느끼지만 또
이래서 내가 82를 못 끊지 하는
인간미넘치는 따뜻함이나 촌철살인의 재치나 생활의 지혜가 있어서요
3. 네..
'14.11.14 4:56 AM
(182.226.xxx.58)
다양성을 인정해야겠죠.
이번에는 그분들 일에 전직 정치인까지 껴 있으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더라구요.
누군가는 정치이야기 하면 그만하라고 할 때도 있으니..
그런분들 마음이 조금은 이해 되기도 하구요.
어느 정도는 파악했으니 이제 뉴스나 보려구요.
새벽인데 따뜻한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4. 무플 보다
'14.11.14 4:57 AM
(223.62.xxx.11)
악플이 낫다고 하는 연예인처럼 관심 끌려고 그러는지.
예전에 계속 밥주고 물줘야 했던 강아지 키우는 일본게임기같아요.
5. 82쿡
'14.11.14 5:02 AM
(182.226.xxx.58)
사건이 왜 이 지경까지 왔나
과거 뉴스들을 검색하게 되었는데
82쿡 같은 곳에서 주부 상대로 유명한 블로거들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익히 알던 82쿡의 정체성에 대해서 좀 놀라기도 하였구요.
82쿡의 한 축에 그런분들이 있을꺼라고 지금까지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그런 취미를 가지신 몇몇분들의 관심사이겠거니 했는데..
이번 사건 통해서 많이 놀랐어요.
그리고 정말 그분들이 82쿡으로 유명해지신 분들인지도 궁금하구요.
6. 82쿡의 정체성
'14.11.14 5:15 AM
(222.108.xxx.129)
이 덧글 재미있네요. ㅎㅎ 82쿡의 역사성아닐까요.
색깔이 다양한 유저들이 스펙트럼으로 펼쳐져 있다가 사안에 따라서는 불쑥 끼어들기도 하고 그렇죠, 뭐. 난 관심없고 그들도 나 관심없을 별개의 세계이다가, 나에게도 익숙하고 적당히 흥미로운 인물이 엮이니 갑자기 생물체로 내 시야에 잡히는 느낌? 스펙트럼이 순간 프리즘으로 뒤섞여서 반짝반짝 광채를 내는 중인거죠. 하지만 프리즘으로 세상을 계속 볼수야 있겠어요. 눈 아프잖아요. 그러니 다시 맨눈으로 자기 세상 보면서들 살겠죠.
7. ....
'14.11.14 5:17 AM
(14.53.xxx.216)
원글님 저도 같은생각이에요.
저가잡지 보는듯.. 실시간으로 몇몇분들이 정보를 올리시네요..
그 말씀하신 부분.. 연관검색어. 창피합니다.
얼마전에 뒷담화 대상이셨던 분이 직접 글을 남기시기도 했죠.
초성과 암호같은 단어들의 조합만 봐서는 저같은 사람은 무슨내용인지는 전혀 알수가 없는데
글 주고받는 분들끼리 웃겨죽는다.. ㅋㅋㅋ, ㅎㅎㅎ 해가시며 신나하시는데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8. prince
'14.11.14 5:52 A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암호같은 이야기들이 궁금해서 귀동냥을 해보니 대강 무슨 스토리로 흘러가는지는 알겠더라고요.
그 유명한 블로그 아줌니들이 진짜로 다들 인터넷에서는 유명한 사람들라서
사람들의 호기심이 더 한것 같아요. 다들 얼굴도 예쁘고 경제도 넉넉하고
블로그해서 돈도 많이 번다고해요.
하여튼 참 저랑은 다른세상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그냥 연예인 가쉽 듣는것처럼 그렇네요.
이제 한 이틀 지나면 말들이 수그러들겠지요.
사람사는것 별거 있나요? 가쉽거리에 뒷담화하고 남의 일에 신경 곤두세우고... 참 평법한 일상이지만
당사자등 입장에서는 피가 마를것 같아요.
9. 궁금함
'14.11.14 6:46 AM
(182.226.xxx.58)
그분들 블로그 보면서 느끼는 점은..
저것이 과연 다 일상생활일까?
과연 보여주기식의 생활은 아닐까..
그렇다면 얼마나 피곤할까? 참 부지런하다..
왜 저러는걸까..목적이 무얼까..
이런 오지랖 같은 마음도 생기고..
윗님 말씀처럼 남편들이 과연 전적으로 이해하는지도.. 불가사의하고
~맘, ~맘,, 이건 아이가 있다는 말인데..
아이 놔두고 해외여행이나 럭셔리 호텔 음식 먹으러 다니는 자유시간들이 참 많아 보인다는게..
다들 미씨들 같지 않고 미쓰들이 마지막 청춘을 불사르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피가 마를 것 같다는 prince님 말씀처럼
송사에 한번 휘둘리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만도 이 사람 저 사람 엮여서 베스트글에 끊임이 없어요.
이번건은 다른건보다 크니까 더 이슈가 되는 것 같던데..
왠만한 보통 정신으로는 그런 블로그 관리 못할 것 같아요.
무엇을 위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이런 큰일들을 감내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인상적이게 보았던 럭셔리 블로거?는 과거 고인이 된 삼성 막내딸 이윤형씨였어요.
그분 싸이 가면 최고 재벌집 막내딸답지 않게 의외로 수수하고 브랜드도 튀지 않고
평범한 가정의 예쁜 막내딸 모습이라 더 의외였었어요.
그리고 가끔 나오는 이재용씨나 그의 여자형제들도 비추어지는 모습이 화려하거나 럭셔리라기 보다는
깔끔한 흰색, 검은색 계열의 정장느낌이지요.
이재용씨 아들 딸들 옷값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역시도 튀거나 화려하지 않아서.
재벌도 같은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여기서 링크 되는 그분들의 생활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한국판 섹스앤더시티 같은 그런 느낌?
하지만 그것도 드라마나 그렇지 사라제시카파커의 일상 파파라치 보면 그냥 우리와 같은 아줌이에요.
아무튼 그런 블로그를 따라하거나 좋아하는 팬들은 무엇이 또 그리도 좋은걸까요?
그게 모두 일상이라 믿는걸까요?
그냥 궁금해요..
10. 이건 그냥 추측인데
'14.11.14 8:08 AM
(223.62.xxx.93)
익명게시판이다보니
그 블로거들 중에 여기다 글쓰는 사람 있을 것 같아요.
평소 맘에 안 들던 사람 흉거리 살짝 흘리고
맞장구치고
11. 모순
'14.11.14 8:11 AM
(71.60.xxx.81)
바라보기 피곤하고 시간 아깝다면서 과거 기사 검색까지 하셨군요 ㅋㅋㅋ
12. ...
'14.11.14 8:21 AM
(110.34.xxx.36)
저는 82쿡 알게된지 몇달 안됐는데.. 여기 와서 블로거들이 유명하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저한텐 맛집 검색할때만 쓰이는 도구라 몰랐거든요.
13. 근데
'14.11.14 8:24 AM
(182.221.xxx.59)
보기 피곤하단 분이 더 자세히 알고 있는거 같아요.
그 블로그들도 다 들어가서 세세히도 보셨네요
14. ....
'14.11.14 8:35 AM
(121.167.xxx.114)
저도 블로거 어쩌고 글 올라오면 세상에 한심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나..하며 돌아서곤 하는데 그 소수가 이리 전체를 대표할 줄이야.
15. 그러게요
'14.11.14 9:00 AM
(14.35.xxx.1)
저두 블로그 운영해본적 있는데
타카페에서 제 이야기 오르내리는거보고(파워블로거도 아니었음) 식겁해서 블로그 닫았어요
나쁜이야기도 아니었고 별 이야기 아니었는데도 어찌나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던지...
럭셔리 블로그라고 사생활 전부 오픈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어떤건지 이해가 안되는바는 아니예요 왜냐면 저도 자랑하고 싶어서 블로그 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조금만 제 이야기 오르내려도 손이 덜덜 떨려서 며칠간 힘든데
이 사람들 멘탈은 정말 보통이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가장큰 문제는 이런 럭셔리 블로그를 보면서 추종하거나 뒷담하는 사람들..
이사람들이 이 주부들을 이렇게 만든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드네요.
관심종자들에게 관심을 안주면 이렇게까지 시끌시끌하지 않았을꺼같지 않나요?
16. 아무튼
'14.11.14 9:04 AM
(211.114.xxx.233)
관악산 그 분은 소원 푸신 듯...작년 어느 기사에 일베와 관악산에 대해 뭔 기사가 나고..
자기는 미씨USA, 82쿡 같은 싸이트에서 인기가 많아지고 싶다고 말한 기사가 있던데..
아주 두 싸이트를 점령하시었으니..진정 위너!
17. 나도 싫소
'14.11.14 9:09 AM
(183.101.xxx.50)
먹고살기도 힘들어 죽겠고만
뭘그런 얘기로 도배를 하는지..
나만 먹고 살기 힘든가보오
젊은 분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보기 싫은 사람 보지마시오
민폐친구 잘라버리시오
시댁식구고 친정식구고 나한테 도움안되면 인연을 끊으시오
그리 입바른 소리 하시던 분들이
어찌 남의 일에는 또 그렇게 관심들이 많으신지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82에 내리는 몇가지 지령이 있는데
목록중의 하나가 연예인(??)사생활을 이슈화해서 아줌마들의 생각을 초토화해라 가 아닐까 싶네요
이건 뭐
전통 시절 3s정책을 다시 써먹으려는 저질 수법같네요
18. ..
'14.11.14 10:47 AM
(46.198.xxx.25)
전 블로그도 안보고 문제의 인물은 예전에 아웃 오브 안중이라 이 사건 자체에 별관심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껏 이 글말곤 댓글 한번 단적 없고요. 그렇지만 다른 댓글 보니 이런 분위기 싫다면 사건 덮으려는 물타기 하는 측근이라 하더군요.
그냥 본인들끼리 재미 있게 노시는데 그러라고 냅두세요.
뭐 평소엔 이렇게 게시판 도배되면 이런 사건 부풀려서 중요 사항 덮니 뭐니 하던 82맞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까짓 끈 떨어진 인간이 무슨 중요 인사라고... 본인들이 하면 로맨스인가 봐요.
19. eiofjw
'14.11.14 1:46 PM
(121.167.xxx.131)
쌈구경이 젤 재미나서요
20. --
'14.11.14 2:55 PM
(118.36.xxx.253)
저도 파워블로거들끼리 그들만의 리그 혐오하는데
지금 이 사안은 도덕적인 사안과 정치적(?)인 사안이 끼어있어서 충분히 논란될만 해요.
단순히 관음증을 즐기며 하하호호 한다고 색안경끼고 까내릴 사태는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 여러사람들 호도하며 앞에서는 그 유명세로 물건 팔고 활동하고 했으면 이것도 일종의 대중기만이니까요
21. 정말
'14.11.14 2:57 PM
(118.219.xxx.71)
너무 한심하고 저질이예요.
그 저질 무리들이 싫어서 그런 글은 클릭도 안해요.
정말 할일없고 질투심 시기심 쩌는 여자들 많다는걸 느꼈어요.
지 인생이 얼마나 별볼일 없으면....
ㅉ ㅉ ㅉ 한심해...........
22. --
'14.11.14 3:04 PM
(211.207.xxx.17)
동대문이 아무 산이나 올라갔으면 누가 관심을 갖겠어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건 자유니.
하필이면 벼농사 전용 산이니 문제가 된 거죠. 추곡수매가도 관련 있을 테고요.
23. 푸르미온
'14.11.14 3:29 PM
(121.169.xxx.139)
벼농사 때문이죠...
24. isees
'14.11.14 6:17 PM
(62.140.xxx.59)
저는 패션블로거 여러개 등록하고 자주 보는데요 여기에 자주 오르내리는 파워블로거들도 많아요. 매일.아침 눈뜨면 네이버 me클릭해서 그들이 올린 일상 쭉 읽는게 일과에요. 그들의 옷차림 가방 등등. 워낙 제가 관심이 많기도 하고 그들이 감각이 있더라구요. 사실 제게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해요. 그분들 중 한분이 말하길 자기도 소소하게 시작했다가 파워블로거가 되고 보니 뭔가 계속 보여줘야 할거 같은 느낌에 과시용으로 블로그가 전락했다더군요. 그냥 일반인이었던 자기가 갑자기 사람들이 추켜세워주니 으쓱했다고.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건 아니다 싶더랍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음도 비우고 말그대로 일상을 올리다보니 그 많던 구독자들 다 떠나고 진짜 이웃만 남았다고. 그게 편하고 좋다구요. 사람 심리라는게 그렇답니다. 전에 앖던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그리 된대요. 이해는 가는데 파워블로거들도 참 피곤할듯.
25. 궁금해서요
'14.11.15 12:04 AM
(180.69.xxx.37)
말만 있고 여기서 그렇게 좋아하는 팩트가 없으니
제발
말만 말고
팩트확인해줄
사진 링크올리줄분 없나요.
미씨유에스에이엣 그랬다 없어졌더라 말고요
26. 음
'14.11.15 12:44 AM
(24.16.xxx.99)
전 블로그도 안하고 관심도 그다지 없어서 글이 많이 올라와도 아는 건 강용석이 어떤 여자랑 홍콩에서 만났다는 것 밖에 없는데, 82 관련된 다른 이야기도 있는 건가요
위 몇 분 말씀처럼 원글님이야말로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섹스앤더시티는 럭셔리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 얘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