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력적인 여성이 되고 싶어요. 조언 하나씩 부탁드려요.

0203 조회수 : 5,751
작성일 : 2014-11-13 23:31:47

여지껏 공부하느라, 남자를 많이 사겨보지 못한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얼마전에 맘에 드는 남자분을 알게 되어서 그냥 친구처럼 1-2주에 한 번이나 한달에 한번 이렇게 만나서 부담없이 맥주 마시고 헤어지고 그러는데요.
제 생각엔 이 분도 저에게 관심이 있는것 같은데 별다른 진전없이 계속 맥주 한 잔 하고 헤어져요.
서로 문자는 거의 매일 하고요.

이쁜 얼굴도 아니고 몸매도 훌륭하지 않지만, 매력있다, 유럽 분위기다라는 소릴 듣긴 합니다...;;; 자랑이 아니고 그냥 저에 대한 설명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객관적으로 따지면 많이 못생긴 펀일거에요. ㅠㅜ)
이 남자분을 잡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이 분을 정신 못차리게 만들수 있을까요?
몸매나 만들까 싶어서 요새 운동도 시작했는데, 뭐랄까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비법 같은게 따로 있을거같은 느낌이라서요.
흑 ㅠㅜ 도와주세요 82선배님들~

IP : 175.223.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감
    '14.11.13 11:34 PM (1.64.xxx.42) - 삭제된댓글

    본인 스스로의 매력을 탐구하여 자신감을 갖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어설프게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나 말은 부자연스럽고 티가 나기 마련이거든요
    그 분에게 잘보이려 어떤 이미지를 만들거나 하는것보단 님의 장점을 알고 그것이 스스로 묻어 나겠금
    편안하게 행동 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 2. 덧글달러
    '14.11.13 11:42 PM (112.152.xxx.93)

    왔어요....

    상대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시는 것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죠....
    상대가 진정한 가슴의 이야기를 하게끔 끄집어 내셔야 해요..그게 바로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이고요...

  • 3. ^^
    '14.11.13 11:48 PM (220.73.xxx.16)

    진전을 시키고 싶으시면
    도도하게 나가시거나 무뚝뚝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말에 사려깊게 귀를 기울이세요.
    남자들은 애교까지는 아니어도 사근사근한 여자에게 약해요.

    결혼 전 미혼이 많은 등산 모임에 다녔을 때
    정말 멀쩡하게 잘 생긴 한 남자 회원에게
    많은 여자회원들이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어느날 한번 나온 신입이 그 남자분을 채갔어요 ㅎㅎ

    매력적인 외모가 있어도 무뚝뚝한 기존 여자회원들과 달리
    그 남자회원한테 눈을 마주칠 때도 호감에 눈이 반짝반짝(제가 보기에 그랬어요 ㅎ)
    남자분이 말하면 귀기울여서 듣는 티가 팍팍 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어찌나 사근사근하던지..ㅎㅎ
    아..남자들은 저런거에 넘어가는구나...
    반나절의 산행 중 눈 앞에서 체험했답니다.

  • 4. .....
    '14.11.14 12:10 AM (58.229.xxx.111)

    매력을 만들어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자기 자신을 그대로 사랑하는 모습. 그런 포스를 풍겨야함.
    그게 진짜 자존감이고 자신감이죠.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경청하는 습관이요.
    의외로 나의 말 잘 들어주는 사람 별로 없어요.
    속으로 딴 생각하고, 듣는 척만 하고 표정보면 다 티나요.
    진지하게 열심히 눈 반짝이며 들어주세요.

  • 5. ....
    '14.11.14 12:25 AM (218.156.xxx.141)

    지금도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상대 남성분의 반응을 봐선

  • 6. brunch1
    '14.11.14 12:52 AM (121.130.xxx.100)

    어떤게 유럽분위기일까나요?

  • 7. 남자는
    '14.11.14 1:34 AM (211.201.xxx.113)

    시각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내면가꾸라는 소리보다 실질적으로 외모를 변화시키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예선1차는 외모고 2차가 내면이죠
    일단 빨리 효과보는게 머리빨이죠 남자가그렇듯 여자도 무시못해요 그담이 화장법입니다. 화장법 잘하면 분장수준으로 달라보여요 그다음이 남자가 좋아하는 취향의 옷이 있죠 예를들면 원피스에 뻑가는 남자들 많습니다. 운동을 통한 얼굴변화나 체형변화는 한두달깔짝한다고 안변하니까 꾸준히 하시길! 내면은 아우라 풍기면 됩니다. 성공한 여자들 만났을때 포스가 엄청나더라구요 자존감! 암튼 잘 되시길 빌어요!

  • 8. ..
    '15.12.24 6:09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매력있는 사람...감사히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54 외대에서.. 2 사시,행시 2014/12/04 1,164
441953 고등학교 급식실 비정규직 월급이 얼마나 되나요? 5 겨울 2014/12/04 4,236
441952 중딩딸 이 추운데도 살색스타킹만 신어요 17 안춥나? 2014/12/04 3,875
441951 엄마 침대위에 놓을 전기열패드 추천요~~ 3 처음본순간 2014/12/04 756
441950 데스크탑 컴퓨터 수리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4 수리 2014/12/04 680
441949 오 마이 베이비라는 프로 재밌나요?. 14 ㅇㅌ 2014/12/04 2,666
441948 복비 관련 오늘 있었던일. 7 가마니 2014/12/04 1,759
441947 뛰어난 형제자매로 인해 힘들었던 분은 3 ㅌ허 2014/12/04 1,535
441946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 2014/12/04 996
441945 직장에서 미움받아 본적 있는분 5 2014/12/04 1,949
441944 아빠 어디가- 보면 많이 불편하대요. 19 생각의 차이.. 2014/12/04 15,122
441943 월세 질문드려요...꼭 대답 부탁드려요 5 프리 2014/12/04 821
441942 영어유치원 종일반도 있나요? 4 으춥다 2014/12/04 1,120
441941 소금구이,매운양념,간장 양념,어느 맛을 선택할까요? 장어집에 갑.. 2014/12/04 416
441940 19)흉한쩍벌남~ 비위약한분패스 32 부끄러워 2014/12/04 15,005
441939 파밥 . 노력대비, 재료비 대비해서 정말 맛있어요 18 흠.. 2014/12/04 4,896
441938 아이들 장난감 얼마나 필요할까요? 7 아이들 2014/12/04 765
441937 상해날씨? 2 아일럽초코 2014/12/04 624
441936 평생 함께할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조언 부탁해요 9 ㅁㅁ 2014/12/04 3,005
441935 요즘 산에갈때 입을만한 두툼한점퍼 사려구요 겨울 산행 2014/12/04 355
441934 완전 따뜻한 바지 좀 알려주세요 12 .. 2014/12/04 3,346
441933 연극배우 .. 참 매력적인 직업 6 5434 2014/12/04 2,206
441932 1년 넘은 직원이 없는 회사. 1 dd 2014/12/04 1,316
441931 전세 재계악 부동산끼고해야하죠? 7 질문 2014/12/04 1,173
441930 저 지금 초록색 별똥별 봤어요. 8 행운아 2014/12/04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