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생민 짠돌이 빈대짓 따귀를 올리고 싶지 않아요?

정말 싫어 조회수 : 8,576
작성일 : 2014-11-13 21:22:10

김생민이 10억 벌었다고 하는데

돈 모은 방법이 너무 그지(?)같더라고요.

 

개그맨들끼리 식사할 때 김생민은 맨밥만 싸가서

남들이 음식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으로 김생민이 식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는 돈이 얼마나 없었으면 맨밥으로 그렇게 굴욕적으로 먹고 살았을까 싶어서 불쌍하게 여겼어요.

근데 그게 아니라 자기가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모으고자 그런 방식을 유지한 거였더라고요.

뒤로는 10억을 모아가며 그런 뻔뻔한 몰염치한 짓을 해야 했을까요?

어떻게 맨밥만 싸들고, 음식 사먹으러 들어가는 그 집단에 끼여서 밥먹으러 들어갈 수가 있을까요?

염치가 있는 인간이고 식비가 아까운 줄 알면, 맨밥만 싸지말고

하다못해 정 돈이 없으면 김치만 싸가더라도. 계란 부침 하나 올리더라도

그렇게 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반찬챙겨 먹는다는 자체가 전 이해가지 않아요. 몰염치죠.

 

곧장 김생민이 한다는 얘기가

말을 잘 하면 돈이 굳는다고 하더라고요.

후배들한테는 왠만하면 훈계를 하지 않는다. 훈계를 하면 밥을 사줘야 제대로된 선배가 되는 건데

돈을 절약해야 하니까, 훈계를 한 후에 후배를 무조건 많이 칭찬을 한다.

그러면 밥을 사주지 않아도 내가 괜찮은 선배가 된다.

사람은 말을 잘해야 해요~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김생민에 대해 찾아봤어요. 근데 이런 글이 있더군요.

제가 10억 모은 비법이 뭐냐면요.. 우선 선배들한테 잘 보여야 돼요.

프로 녹화를 끝내고 나면 기웃기웃 거리면서 잘 살펴요..

그럼 제가 많이 어린 후밴데 밥 안사주시는 분들 거의 없거든요?

후배 밥 챙겨주시는 분들 있으니까, 꼭 끝나고 나면 기웃기웃 하다가 밥을 얻어먹습니다.

후배로서 얻을 수 있는 이점, 이용하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xXx네요.

10억 모은 방식이라고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다니는  것도 너너넌너너너무 어이없고,

저런 사람이 방송에서 계속 나오는 것도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이해가 가지 않아요.

세상에 저런 사람 진짜 없어져야 하는데.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삽니까? 왜 저렇게 살아야 합니까?

돈을 모으기 위해 인생을 삽니까? 돈이 전붑니까?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하아.

IP : 210.245.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3 9:28 PM (124.80.xxx.38)

    전에 우비소녀 불만제로에서
    돈모으는법 얘기하는데
    선배든 아는사람들에게 500원만 달라고 하면 다준대요
    그걸 항상가지고 다니는 필름통에 모으면 하루에 얼마가모인다고
    밥값 안내고 입만가지고 다니며 얻어먹는다고 하는데

    입을 쳐버리고 싶었다는

    옆에 엠씨보던 오상진등등 안타까워보이긴처음

  • 2. ...
    '14.11.13 9:31 PM (122.31.xxx.176)

    화가 많이 나신 이유가???

    그런 사람들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하나 아는데 안 만나요.
    그런 좀생이 같은 사람들이 진화하는데, 그게 바로 칭찬 잘하고 남 이야기 잘 들어주는 척 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 사람 좋은 척 하고 돈 이야기 나오면 바로 돌변해요. 안만나면 끝~ 싫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시간 아깝더라고요.

  • 3. 원글
    '14.11.13 9:38 PM (210.245.xxx.170)

    제 엄마가 돈에 미쳤습니다.
    어떻게든 가족들이건 사위돈이건 다 뜯어서
    자기 맛있는 거 사먹고, 옷 사고, 사람들한테 나 이런 거 이런 거 돈으로 누려
    이딴 말 하고 싶어서
    돈을 뜯어내고자 안달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빈대 붙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한마디로 돈에 미쳐있는 사람.
    돈 안 주면 뒤에서 욕을 하고 흉보고 있는 욕 없는 욕 다 만들어서 하고, 친척들에게 전화해서 흉보고.
    돈 주면 앞에서 새새새새새..
    그거 얼마 안 가죠.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돈 뜯어내고 싶어지면,
    안 주면 욕하다가, 돈 주고 나면 잠깐 천사로 변하다가
    무한 반복입니다.

    김생민은 그렇게 빈대짓해서 돈을 모으는 쪽이고,
    우리 엄마는 어떻게든 가족들 돈 버는 인간들이면 그냥 빨대 꽂고 뽑아가며 다 쓰는 인간이지만
    돈에 미쳐
    사람의 염치를 버렸다는 것에서는 동일합니다.
    지금 엄마 꼴보기 싫어서 죽겠는 지경.

  • 4. ..
    '14.11.13 11:34 PM (220.124.xxx.103)

    대학시절때도 짠돌이로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효자라고..김생민씨도 나중에 노후에 생각이 많아지겠죠..

  • 5. ㅇㅇ
    '14.11.14 4:10 AM (121.173.xxx.87)

    ㄴ 우와, 세상에. 진짜 염치 한번 끝내주네요. 집들이에 고구마라니.
    집들이 한 이유도 손님들 손에 뭐 들고 오는 거 바라고 했겠죠? 인생 참 끔찍하게 사네.
    돈을 모으는 이유는 쓰기 위해서인데 평생 저렇게 움켜쥐다간 쓰는 법도 모르고 그냥 돈만
    끌어안고 살겠죠. 그게 행복인줄 알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29 전문의를 2000년에 땄으면 대략 몇학번이에요? 2 ㅇㅇㅇ 2015/07/10 1,014
462728 돌잔치가야할까요? 22 고민 2015/07/10 3,271
462727 거기 몇도세요? 16 으아아아 2015/07/10 2,181
462726 pdf를 jpg로 바꾸는법좀 알려주세요 11 ㅇㅇ 2015/07/10 2,804
462725 알루미늄하고 스텐중 어떤게 나을까요? 3 방충망 2015/07/10 1,015
462724 넘 궁금한데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동치미 2015/07/10 621
462723 아파트인데..하루종일 어느집강아진지..계속 울어요 5 흠... 2015/07/10 951
462722 복면가왕 조장혁 노래정말잘하네요 9 좋다좋아 2015/07/10 2,627
462721 초등2학년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7 000 2015/07/10 2,288
462720 아주 조그만 갈등상황에서도 먼저 심장부터 터질듯이 두근거리는분 .. 10 새가슴 2015/07/10 1,745
462719 과외선생님.. 이런 경우 과외비 날짜 계산? 3 ^**^ 2015/07/10 1,177
462718 지금 강아지때문에 배꼽잡았네요^^ 22 . 2015/07/10 4,779
462717 Maxa Mara 안경수리요, dlswjf.. 2015/07/10 373
462716 ‘권력 비판 게시물’ 봉쇄 의도 아닌가 1 샬랄라 2015/07/10 472
462715 비욘드 영어라구 아세요? .. 2015/07/10 4,712
462714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을까요? 6 고민중. 2015/07/10 2,279
462713 봉구스 밥버거 뭐가 먹을만한가요?? 8 @@ 2015/07/10 2,206
462712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역학조사 비협조 증거 또 나와 세우실 2015/07/10 757
462711 벤츠 아우디 ....외제차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골프백 4 ... 2015/07/10 5,755
462710 울 시어머님 왜 이리 해 맑으실까요? 9 에휴 2015/07/10 3,061
462709 중고나라 미혼모인연 후기글입니다^^ 85 글길다;;;.. 2015/07/10 18,064
462708 초1인데 영어를 리딩과 리스닝만 해도 될까요? 7 영어 2015/07/10 2,101
462707 자신의 성기를 절단한 명문대출신 미혼 의사 쇼킹 2015/07/10 4,836
462706 노후 15억있어야 된다는데 20 2015/07/10 6,826
462705 선풍기 싼게 소리가 요란한가요 1 시끄럼 2015/07/10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