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아동센터 갠찮나요?

톨플러스1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4-11-13 20:47:26
맞벌이 가정인데 집에오면 8시 가까이가 되다보니
애들 밥먹는시간도 늦어 작은아이가 살이 너무 많이 찌는거에요
근처 지역아동센터가 있어 물어보니
일반맞벌이 가정은 월 3만원 후원금만 내면 저녁은 물론이고 우유와 간식까지 제공하고 공부도 봐주고 예체능도 봐준다는데
눈높이 수업과 태권도학원도 연계시켜서 할인된 금액으로 해준다고 권유하는데 아동센타 믿을만한가요
5학년 남아에요
IP : 42.82.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8:56 PM (125.143.xxx.206)

    운영이 잘되는곳이라면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것보단 좋겠지요.단.취약계층 아이들이 모여있어서 다소 험하고 거친아이들도 있는 자역이라면 게임이라던지 안배워도 될 또래문화에 빠져들수도 있어요.아이들이 많아서 따로 조리하는 분이 계신다면 몰라도 영세한곳은인스턴트류 많이 먹이더군요

  • 2. 제가
    '14.11.13 9:07 PM (175.121.xxx.240)

    지역아동센터 몇군데 봉사 다닌적 있어요.
    벌써 1년 지났군요.

    이상한 곳 아니예요
    보통은 아동센터 처음에 자기돈으로 열어서 2년인가...버텨야 해요(지금 그럴거예요)
    버티면 구청에서 서류심사 해서 구청돈 지원나가게 이런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러니 처음에 버틸때 힘들죠...좀 열악해요.
    구청에서 보조받는곳은 좀 괜찮겠죠.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혜택을 많이주고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요.

    초1,2학년되는 어린애들은 어디 맡기기도 그렇고, 저녁먹이기도 그러면
    좀 괜찮긴한데..님이 기대하는...너무 많은걸 기대하지는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주 좋은 시설에 , 아주좋은 프로그램은 아니거든요...

    5학년 남학생 같으면...아이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왠만하면 혼자 학원 오갈수 있고,
    밥 차려놓으면 먹을수 있지 않나요?

    그래도 내아이 어디좀 맡기고 싶다 하면
    학원비는 얼마정도 할인 되는지...그런거 함 물어보시고 맡기시구요.

  • 3. 친구가
    '14.11.13 9:17 PM (182.226.xxx.200)

    수급자가정인데 안보내요.
    첫댓글님의 첫번째 이유로요.
    말하기 조심스러워서..
    정말 힘든 시기에도 이를 악물고 안보내더군요.

  • 4. 내니노니
    '14.11.13 9:40 PM (222.101.xxx.46)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복지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들 기초학습지도를 해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우려스런부분이 있긴한데.. 저희센터경우는 아이들이 참 착하고 과격한(?) 아이들이 없어서 제 아이도 시간만 맞으면 데리고 다닐 생각도 있어요.이부분은 다닐 센터에 아는 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맞는게 대부분의 센터들이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그냥 식사와 간식, 기본적인 공부정도 봐준다 생각하심 돼요. 일단 보내실 센터의 센터장님과 선생님 성향이 가장 크게 좌우하구요. 아이를 사랑으로 봐주실분인지가 가장 중요하죠. 먼저 센터방문하셔서 분위기나 상담 한번 해보세요

  • 5. 톨플러스1
    '14.11.14 12:11 AM (42.82.xxx.186)

    센터장님이 엄격해보이시고 학습에 욕심이 많은듯 보이셨어요
    어머니들도 돌아가면서 당번제로 센터일에 참여시킷네요

  • 6. ....
    '14.11.14 6:02 PM (58.124.xxx.217)

    지역아동센타서 실습을 했었는데
    분위기가 차분하지 않고 집같은 편안함은 없습니다.
    학년이 뒤섞여 있어서 산만합니다.
    밥만 먹이려면 보내시고(집같은 밥은 아녜요. 분식점에서 대놓고 먹이더군요)
    그 외엣 것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628 두피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나서 좋다는 샴푸 써봐도 효과가 별로 .. 5 두피 2014/12/24 2,487
448627 내가 죽어도 이성적인 반응밖에 없을 것 같은 남편 3 남편 2014/12/24 1,010
448626 성탄절에 올 해 여러 사람들을 생각하며 1 JU 2014/12/24 306
448625 피가 꺼꾸로 솟네요. 심약자 주의하세요.. 10 .... 2014/12/24 4,407
448624 사골이랑 사태 삶으니 갈비탕처럼 궁물이 맑아요. 3 도와주세요 2014/12/24 1,486
448623 오늘 진짜 차가 많나요 좀섭섭해서요^^; 9 나나 2014/12/24 3,098
448622 82회원장터 막히고 어디서 거래하셔요? 3 궁금이 2014/12/24 850
448621 남푠한테 클스선물 뜯어내기 성공 4 ... 2014/12/24 1,248
448620 홀애비 냄새 밴 옷은 뭘해도 안되는건가요? 3 냄새 2014/12/24 841
448619 영어 제대로 아시는 분 계신지요 2 fft 2014/12/24 698
448618 아이들 팀 수업 하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 엄마.. 2014/12/24 387
448617 '원톱' 미국 경제 "끓어오른다"..저유가·소.. 1 참맛 2014/12/24 713
448616 만삭 임산부에요.. 오늘이 애기없이 지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 7 만삭 2014/12/24 1,271
448615 스테이크를 로스용 고기로 해도 될까요? 그리고 소스질문 3 까칠마눌 2014/12/24 3,370
448614 세월호 생존학생 '치료비' 어떡하나?..이달말 정부지원 중단 10 세우실 2014/12/24 1,062
448613 이 그림 보셨나요 ㅠㅠ 4 Drim 2014/12/24 1,148
448612 중1아이 인강맛보기 시켜보니 자기스타일이라는데 선생님 추천부탁드.. 45 선생님추천좀.. 2014/12/24 2,891
448611 같이 해외여행가자는 애 친구 엄마,,,,, 12 ,,,, 2014/12/24 5,105
448610 안검하수를 한쪽만 하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2014/12/24 1,832
448609 크리스마스이브에 해고통보 15 해고 2014/12/24 3,243
448608 예비 중학생 인강용 모니터 및 아이패드(답변 절실) 6 아직도 2014/12/24 1,622
448607 오코노미야키 소스 추천해주세요( 다른소스도) 4 제제 2014/12/24 1,294
448606 한달 후 미국가는 초등학생, 방학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3 .... 2014/12/24 450
448605 손 습진 완치되신분!!!!!! 10 속상 2014/12/24 6,220
448604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지금은 아줌마랑 엄마랑 같이 케어하는.. 3 어휴 2014/12/2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