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 넘어 대학 다시 가신 분..본인이거나 아님 주변에 있으세요?

미나리2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4-11-13 17:33:30

 

 

어떨까요?

전공을 다시 깊이있게 공부해보고도 싶고, (그 전공으로 유명한 학교에 입학하고싶어요)

글고 최종학력 수도 높이고싶어요.

그 이후에 대학원도 가고싶구요.박사까진 아니더라도....

 

 

사실 양육문제랑 돈문제만 아님..뭐 개개인의 판단에 따른거겠죠??

남편과 잘 협의된다면요...

 

제가 하던게 순수학문이라 나와서 취업이 목표는 아니에요..^^

여건만 따라준다면..전혀 하는게 이상할리는 없겠죠..?

 

저 다닐때도 한두명쯤은 만학도가 꼭 있었긴했어요.

 

 

 

 

 

IP : 115.143.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트
    '14.11.13 5:43 PM (58.229.xxx.111)

    저도 내년에 도전하려고해요. 순수학문으로 취업과 무관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내년에 수능봐요.

  • 2. 하트
    '14.11.13 5:44 PM (58.229.xxx.111)

    조카같은 애들과 학교 다닐 생각하면 뻘쭘하지만,
    20대 초반에도 조용한 성격이라 동기들과 많이 어울리진 않았어요. 단짝 친구 한 두명만 있었고요.
    이번엔 학교 들어가면 그냥 공부만 하고 혼자 다니려고요.

  • 3. 저도
    '14.11.13 5:52 PM (220.80.xxx.32)

    그런데 우리 같은 만학도들은 수능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 4. 하트
    '14.11.13 5:56 PM (58.229.xxx.111)

    아..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분들이 또 계셔서 너무 반갑네요.
    지금 사는 곳이 모교와 같은 지역구이면 모교에 가서 원서 접수해야 해요.
    다른 지역구라면 해당지역 교육청에서 접수.
    저는 예전 살던 동네에서 계속 살아서 모교 가야 하는데 가기 싫어서
    가까운 동네지만 다른 지역구 근처에 고시원 임시로 얻고 주소 옮길거예요. 내년 8월에요.
    개명하고 세월도 많이 흘렀지만 얼굴이 별로 변하지 않아서 선생들이 알아볼 것 같아요.ㅜㅜ.
    고딩처럼 보인다는건 아니고, 30대면 쭈그리가 될 나이도 아니고 얼굴 윤곽은 그대로 남아있잖아요.
    사립학교라 선생들 붙박이로 남아있고..

  • 5. 저도
    '14.11.13 6:19 PM (220.80.xxx.32)

    저도 주소 옮겨야 겠네요~
    이 곳도 지역이 좁아서 선생님들이 돌고돌아서 듣기로 고3때 담임선생님이 다시 제 모교에서 교편 잡고 계시다네요 ㅋㅋㅋㅋ 동창이 제 후배가 되는 조카의 담임이라고 하니 걍 말 다했죠 ㅋㅋㅋ ㅠ,ㅠ
    그런데 요즘도 수능 100%로 들어 갈 수 있나요?
    생활기록부나 봉사점수증명서 이런 거 전부 교육청에서 뗄 수 있는 건가요?

    원글님 질문에 앗! 하고 무지 반갑더랬습니다. 하트님도 무지 반갑습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건데 희안하게 같은 입장의 동지감이라는 것이 참으로 사람을 힘나게 하네요 ㅎㅎ
    모두 건승하시고~ 꼭 원하는 목표 이루시기 바라요~^^

  • 6.
    '14.11.13 6:20 PM (211.36.xxx.37)

    조용히 공부만 하고싶은데 그러기엔 조발표랑 조모임이 은근히 많ㅇㅁ 교수도 발표많이 시키고요

  • 7. 하트
    '14.11.13 6:27 PM (58.229.xxx.111)

    정시는 수능과 내신이고 따로 논술 보는 학교도 있고요.
    내신은 우리같은 늙은 사람들은 비교내신제. 학교때 내신은 소용없고 수능성적등급에 따라 내신도 정해져요.
    생활기록부도 졸업한지 몇 년 이상 지난 사람들은 안 보는 것 같던데, 학교마다 다를거예요.
    봉사도 최근 3년 이내 봉사만 인정한다고..ㅋㅋ 전 학교 갈 일이 없어요.
    조별발제. 예전 대학 다닐때 제일 싫었던건데 이번에도 또 조발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르겠어요.
    사학과 조별발제 많나요?

  • 8. ..^^
    '14.11.13 6:39 PM (121.190.xxx.82)

    영문과 소녀가 꿈이어서 입학했다는 48세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하하 남편이.. 학교 다닐 때 옷 필요하다고 옷도 사주셨다는..

    정말 행복해 보이셨어요~

    얼만큼 늦고 빠른 게 뭐가 중요할까요

    매점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잡아놓고 컵라면 드시는 것도 좋아 어쩔 줄 몰라하던 그 모습 눈에 선하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 9. 글쓴이
    '14.11.13 6:54 PM (115.143.xxx.210)

    저는 수능다시 안보고, 학사편입으로 들어갈려고해요. 사실 학점이 너무 안좋지만 영어점수를 빡세게 올려야해요 ㅠㅠ

  • 10. 저도
    '14.11.13 7:10 PM (220.80.xxx.196)

    각오가 있는 한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전 유학 갔다가 갑자기 집이 휘엉청 하는 바람에 다시 돌아와 정신 없이 세월을 보내며 오늘까지 왔네요.

    전공 선택도 달라졌고 등등 하여 전 무조건 처음부터! 시작이예요! ㅎㅎㅎ


    다들 힘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77 나이 30인데 모솔입니다 20 이루미 2014/12/07 7,231
442776 정시원서접수~~ 1 오늘~~~ 2014/12/07 1,401
442775 로드샵 브라운 펜 아이라이너 추천 부탁드려요^^ 2 렛미인 2014/12/07 1,617
442774 처음엔 국가기밀 유출 어쩌구 하더니... 1 대합실 2014/12/07 737
442773 직업 속이는 남자 많네요 8 ㄱㄱㄱ 2014/12/07 3,480
442772 무플절망)베란다 결로 현상 잘 아시는분 4 인테리어 2014/12/07 2,537
442771 영국여권 한국에서 만들기 1 여권 2014/12/07 685
442770 IMF 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옵니다. 36 엄훠.. 2014/12/07 21,058
442769 고등수학과정 순서 좀 알려주세요 2 모르겠어요 2014/12/07 9,394
442768 외국교수에게 성추행당했는데, 이거 심한 발언이죠 7 음음 2014/12/07 2,290
442767 고기집 알바학생 팁?주고싶은데 언짢아할까요? 19 루비 2014/12/07 4,674
442766 미역줄기로 또 뭐할수 있을까요? 1 미역줄기 2014/12/07 363
442765 공무원들 계속 근무지가 바뀌던데 몇년에 한번씩 옮기나요? 구청 시청 .. 2014/12/07 778
442764 미용실 예약 시각에서 한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 (글 내용 있어.. 미용실 2014/12/07 767
442763 다행이다 1 가사 좋아 2014/12/07 371
442762 철산역에서 전철타고 갈수있는 마트있나요? 8 뚜벅이 2014/12/07 806
442761 의대 , 치대 3 궁금 2014/12/07 2,366
442760 휴대폰으로 82속도 잘나오나요? 9 ㅡㅡㅡㅡㅡ 2014/12/07 735
442759 피아노 띵똥거리는거 3 2014/12/07 723
442758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써 볼게요 신자만 4 시나잠 2014/12/07 761
442757 심장이 크게 한번씩 뛰는 것을 느껴요 10 2014/12/07 2,942
442756 봉하장터 김장김치랑 김치만두 정말 맛있나요? 12 봉하마을 2014/12/07 3,388
442755 목감기약을 먹었는데 속이 너무 쓰려요 왜그럴까요? 1 ^^* 2014/12/07 985
442754 집에 못 있는 사람들이 있나요? 기질상 4 bab 2014/12/07 2,621
442753 오차장과 그위 부장을 합한 내 첫번째 사수 고마우신 선.. 2014/12/07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