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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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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결정적 이유

놓지마정신줄 조회수 : 6,635
작성일 : 2014-11-13 17:04:02

저는 결혼전에 불면증이 있었거든요

근데 남편이랑 있으면 그렇게 졸렸어요.

남편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그렇게 잘 잤네요.카페에서도 꾸벅꾸벅 졸구요.

남편이 불면증 있는게 맞냐고 물을 정도로요 ㅎㅎ

82님들은 어떤 결정적 이유로 남편과 결혼하게 되셨나요?

IP : 59.29.xxx.1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1.13 5:08 PM (125.128.xxx.232)

    잘생겨서....ㅋㅋ 후다닥 ==3

  • 2. 저는
    '14.11.13 5:18 PM (112.152.xxx.52)

    매실주...마시고 콩깍지가 눈에....

  • 3. ...
    '14.11.13 5:24 PM (223.62.xxx.122)

    입술을 빼앗겨서.......
    20년전이라~
    제가 어리숙했죠.

  • 4. 투덜이스머프
    '14.11.13 5:30 PM (222.106.xxx.101)

    ㅋㅋ
    막 만났는데 1년된듯한 느낌

    10년 지났는데도 1년 된듯한 느낌.

  • 5. brunch1
    '14.11.13 5:32 PM (121.130.xxx.100)

    남편어깨에 머리를 얹고 잠들어도 긴장이 안되서. 그런 사람은 처음이었음.

  • 6. 지는
    '14.11.13 5:36 PM (180.229.xxx.9)

    잘생겨서 ㅋㅋㅋ

  • 7. 저도
    '14.11.13 5:40 PM (39.7.xxx.50)

    영화배우 뺨치게 잘생겨서요.ㅎㅎ

  • 8. ..
    '14.11.13 5:52 PM (124.111.xxx.50)

    못생겨서..ㅠㅠ;;;;;;;;;

  • 9. 신기방기
    '14.11.13 5:55 PM (112.133.xxx.57)

    ㅎ.ㅎ 저도 제 남편하고 있으면 잠 완전 잘 자는데.. 그런 분들이 또 있었군요. 신기하네요. 나름 예민한 편이라 잘 못자는 편인데, 남편하고만 있음, 무슨 수면제라라도 먹은 양, 졸음이 쏟아져요.ㅎ.ㅎ

  • 10. 너무
    '14.11.13 5:5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착해서ㅠ.ㅠ




    착한거 때문에 속터질줄 그때는 미쳐 몰랐죠 ㅎㅎㅎㅎ

  • 11. 운명적
    '14.11.13 6:00 PM (118.38.xxx.202)

    몇년 사귀다 헤어졌는데 남편 사고가 나서 인정상 병문안 갔다가 험한 모습을 보니
    이대로도 좋으니 제발 살아만 있어달라고 제 속에서 외치고 있더라구요.
    그때 남편 다치길 참 잘 했다는.. ㅎㅎ

  • 12. 저도..
    '14.11.13 6:03 PM (46.198.xxx.25)

    잘생겨서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은근히 외모 보는 분 많으시네요. ㅎㅎㅎ

  • 13. 어머
    '14.11.13 6:06 PM (211.219.xxx.101)

    운명적님! 영화 찍으셨네요
    저는 너무 너무 착해서 결혼했어요
    다행히 자기 일은 쪽부러지고 똑똑해요

  • 14. ^^
    '14.11.13 6:10 PM (59.15.xxx.237)

    8년 연애했는데 계속 설레서요ㅋㅋ
    11년차, 아직도 좋아서 집에선 꼭 붙어 있어요ㅎㅎ

  • 15. ..,,
    '14.11.13 6:16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동창인 남편~~

    다른 남자들 만날때엔 어찌나 떨리던지
    말도 더듬고 밥 먹을땐 수전증 걸린것 처럼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긴장하던 제가
    남편을 만날땐 가족처럼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 했어요~~^^

  • 16. 운명적
    '14.11.13 6:18 PM (118.38.xxx.202)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제가 그렇게 미쳐있는 줄은 몰랐어요.
    그때 남편 빚도 있었고 저두 선 봐서 괜찮은 사람 만나고 있었는데..
    그냥 인연이구나 싶어서 가슴이 시키는대로 했답니다.

  • 17. 괜찮은
    '14.11.13 6:28 PM (14.32.xxx.157)

    괜찮은 집안의 둘째 아들이라기에 소개팅 나갔는데, 사람이 착하고 절 아주 많이 좋아했어요.
    이 남자와 결혼하면 참 편하겠다는 싶어 결혼에 골인~ 결혼 15년차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어제 크록스 세일한다기에 갔다가 딸래미 신발을 5켤레나 사왔는데, 한꺼번에 뭘 그리 많이 샀냐는 잔소리 한마디 없는 남자네요.

  • 18. ㅈㅈ
    '14.11.13 7:21 PM (203.226.xxx.182) - 삭제된댓글

    참 희한하게도 편안하더라구요 막 좋은 건 아닌데 싫은 점 거슬리는 점이 하나도 없이 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어요 신기해요 ㅎㅎ

  • 19. ....
    '14.11.13 8:31 PM (110.70.xxx.232)

    그냥 끌려서요^^

  •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1.13 9:45 PM (118.219.xxx.200)

    차 빠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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