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고등학교 괜찮을까요?
어찌나 한적한지 읍사무소갔더니 본인들 칫솔이 화장실에
이름까지 적혀서~들어가자마자 농협도 다 쳐다봄~
왜오신건지?? 누구???
초등학교애들 끝나나오길래 몇명있냐 했더니 6학년 10명이라고
아이가 지금 지방고 1인데도 적응 못하고 동작늦고 빠릇하지못하고 경쟁못하고 따 당한후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받아요
시골고등학교로 전학은 될지 적응 괜찮을까요?
온가족이 내려갈수도 있어요
문제는 둘째긴 하네요 중1 인데 ~학원이며 이아인 고등학교를 올라가야하긴한데
딸아이때문에 저희 온가족 걱정만태산인지라
시골서 시집가서 잘살았음 좋겠어요
1. 이게 무슨내용인가요
'14.11.13 3:58 PM (180.228.xxx.26)딸아이가 따를당했다는표현도 참 정없고
시골학교 전학보낸다더니 시골로시집가서 잘살았으면 좋겠다구요?
아이 속마음 좀 많이 달래주세요 응원도해주고...
미래에 대한얘기도 많이해보시고...2. 자녀를
'14.11.13 4:02 PM (112.156.xxx.13)위하여 시골귀향까지 생각하셨다니 응원보내드리고 싶네요
시골도 나름 적응하면 더 좋지않을까요?
크게 욕심내지않고 순리대로 풀리기를 바라면서요
저는 도시에서 태어나 그런지 시골이 좋아요
친정 일가 친척분들 중 한분도 농사지으시는 준이 안계셔서 우정 놀러가지않으면
시골에 갈 일이 없어그런지 막연하게 시골생활이 그리워요3. 123
'14.11.13 4:11 PM (210.220.xxx.136) - 삭제된댓글댓글 고새 지웠네...한소리 할라 했드만
얼마나 힘들면 시골내려갈 생각까지 했겠어요
아무래도 도시보다 시골이 좀더 아이들관계에서 수월하지 않을까요??
다 잘될겁니다 응원해요~4. 조심스럽게..
'14.11.13 4:18 PM (112.152.xxx.47)말씀드려요...결정하신 일이시라면 큰아이부터 전학시켜서 상황을 지켜보세요..제가 아는 시골?도 학교가 각 과정마다 한반씩...거의 그아이들이 큰 도시로 전학가지 않는 한 거의 12년을 같이 간다고 보시면 되요...그런데 시골 학생들이 다 우리가 생각하는 소나기의 주인공들이 아니라..거기도 인터넷이며 게임이며...다들 그룹으로 또래집단 형성하고...다 마찬가지 상황이거든요...그 곳의 학교의 아이들이 어떠한지...긍정적인 면이 있는 좋은 반인지...아니면 더 안좋아질지도 모르고...시골이라고 자연이 푸르다고 마냥 긍정의 힘이 있을 꺼라고 장담할 수 없어요...조심스럽게 잘 알아보시기를 주제넘지만 말씀드려요..
5. ...
'14.11.13 5:21 PM (223.62.xxx.65)음..윗님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시골 아이들이라고 해서
도시 아이들보다 더 순하고 사람 잘 받아주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학생수 적은 학교일수록 학급이 적은 탓에 초등부터 다 알고 지내던 아이들이
중등, 고등까지 함께 올라가서 자기네들끼리는 친한데
거기에 외지 아이가 섞이기 힘든 경우도 많고 시골 특유의 텃세도 있구요.
아이가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맘 여리다면 시골로 전학가는 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보다는 대안학교를 한 번 고려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대안학교도 천차만별이지만 지인분 아이 중에 학교적응 잘 못하고
게임중독증세까지 있던 아이가 잘 맞는 대안학교 가서
친구들이 생긴 뒤로 굉장히 밝고 명랑해졌어요.
거기서 배운 악기에 푹 빠져서 졸업연주회도 하고
진로도 그 쪽으로 결정했구요.6. ...
'14.11.13 6:48 PM (110.70.xxx.87)시골이라고 순수하다고 생각할거라 생각하신다면 ㅠㅠ.전 시골출신인데요.도시와서 살아보니 시골애들이 더 무서워요.특히 도시애 전학오면 무리속에 들어가기 힘들거예요. 힘든결정 하셨겠지만 다시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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