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고등학교 괜찮을까요?

적응못하는 딸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4-11-13 15:53:28
남편 고향 시골에 오늘 왔어요
어찌나 한적한지 읍사무소갔더니 본인들 칫솔이 화장실에
이름까지 적혀서~들어가자마자 농협도 다 쳐다봄~
왜오신건지?? 누구???
초등학교애들 끝나나오길래 몇명있냐 했더니 6학년 10명이라고
아이가 지금 지방고 1인데도 적응 못하고 동작늦고 빠릇하지못하고 경쟁못하고 따 당한후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받아요
시골고등학교로 전학은 될지 적응 괜찮을까요?
온가족이 내려갈수도 있어요
문제는 둘째긴 하네요 중1 인데 ~학원이며 이아인 고등학교를 올라가야하긴한데

딸아이때문에 저희 온가족 걱정만태산인지라
시골서 시집가서 잘살았음 좋겠어요


IP : 175.223.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무슨내용인가요
    '14.11.13 3:58 PM (180.228.xxx.26)

    딸아이가 따를당했다는표현도 참 정없고
    시골학교 전학보낸다더니 시골로시집가서 잘살았으면 좋겠다구요?
    아이 속마음 좀 많이 달래주세요 응원도해주고...
    미래에 대한얘기도 많이해보시고...

  • 2. 자녀를
    '14.11.13 4:02 PM (112.156.xxx.13)

    위하여 시골귀향까지 생각하셨다니 응원보내드리고 싶네요
    시골도 나름 적응하면 더 좋지않을까요?
    크게 욕심내지않고 순리대로 풀리기를 바라면서요
    저는 도시에서 태어나 그런지 시골이 좋아요
    친정 일가 친척분들 중 한분도 농사지으시는 준이 안계셔서 우정 놀러가지않으면
    시골에 갈 일이 없어그런지 막연하게 시골생활이 그리워요

  • 3. 123
    '14.11.13 4:11 PM (210.220.xxx.136) - 삭제된댓글

    댓글 고새 지웠네...한소리 할라 했드만

    얼마나 힘들면 시골내려갈 생각까지 했겠어요

    아무래도 도시보다 시골이 좀더 아이들관계에서 수월하지 않을까요??

    다 잘될겁니다 응원해요~

  • 4. 조심스럽게..
    '14.11.13 4:18 PM (112.152.xxx.47)

    말씀드려요...결정하신 일이시라면 큰아이부터 전학시켜서 상황을 지켜보세요..제가 아는 시골?도 학교가 각 과정마다 한반씩...거의 그아이들이 큰 도시로 전학가지 않는 한 거의 12년을 같이 간다고 보시면 되요...그런데 시골 학생들이 다 우리가 생각하는 소나기의 주인공들이 아니라..거기도 인터넷이며 게임이며...다들 그룹으로 또래집단 형성하고...다 마찬가지 상황이거든요...그 곳의 학교의 아이들이 어떠한지...긍정적인 면이 있는 좋은 반인지...아니면 더 안좋아질지도 모르고...시골이라고 자연이 푸르다고 마냥 긍정의 힘이 있을 꺼라고 장담할 수 없어요...조심스럽게 잘 알아보시기를 주제넘지만 말씀드려요..

  • 5. ...
    '14.11.13 5:21 PM (223.62.xxx.65)

    음..윗님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시골 아이들이라고 해서
    도시 아이들보다 더 순하고 사람 잘 받아주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학생수 적은 학교일수록 학급이 적은 탓에 초등부터 다 알고 지내던 아이들이
    중등, 고등까지 함께 올라가서 자기네들끼리는 친한데
    거기에 외지 아이가 섞이기 힘든 경우도 많고 시골 특유의 텃세도 있구요.
    아이가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맘 여리다면 시골로 전학가는 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보다는 대안학교를 한 번 고려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대안학교도 천차만별이지만 지인분 아이 중에 학교적응 잘 못하고
    게임중독증세까지 있던 아이가 잘 맞는 대안학교 가서
    친구들이 생긴 뒤로 굉장히 밝고 명랑해졌어요.
    거기서 배운 악기에 푹 빠져서 졸업연주회도 하고
    진로도 그 쪽으로 결정했구요.

  • 6. ...
    '14.11.13 6:48 PM (110.70.xxx.87)

    시골이라고 순수하다고 생각할거라 생각하신다면 ㅠㅠ.전 시골출신인데요.도시와서 살아보니 시골애들이 더 무서워요.특히 도시애 전학오면 무리속에 들어가기 힘들거예요. 힘든결정 하셨겠지만 다시한번 고려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775 미생 메이킹 과정보니까 9 2014/12/28 2,913
449774 노산 & 늦둥이 30 늦둥이 2014/12/28 7,519
449773 사주를 심하게 믿는 여자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7 고민남 2014/12/28 2,475
449772 배춧국 끓이려는데 쌈장밖에 없어요 ㅠㅠ 2 ... 2014/12/28 1,343
449771 초등학생 속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4 커피중독 2014/12/28 1,217
449770 이자스민 위안부기념비 설치 반대 23 00 2014/12/28 3,130
449769 슈퍼맨 보니까 사랑이.. 3 blue 2014/12/28 4,907
449768 오원춘과 수원토막살인, 흉폭해지는 외국인 범죄, 무엇이 문제인가.. 1 ... 2014/12/28 663
449767 노후준비는 얼마있음 되는지... 9 궁금녀 2014/12/28 4,800
449766 올레티비 가입자는 모바일 꽁짜~ 31일까지 설국열차 2014/12/28 892
449765 심장이 안좋을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요? 6 케로로 2014/12/28 2,064
449764 한국외대 성적평가 방식 변경 논란 2 대학이갑 2014/12/28 1,309
449763 마약 옥수수 집에서 만들기 1 흔한요리 2014/12/28 3,131
449762 저 고백합니다. 아줌마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을 못빼지~ 48 간증의시간 2014/12/28 26,535
449761 오리털빠지는 것은 어찌해야할지 3 ㅇㅇ 2014/12/28 1,186
449760 1박2일이요.. 효과음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5 일박 2014/12/28 1,472
449759 k3000 브라운 2014/12/28 413
449758 믿고맞을수 있나요? 2 웅담약침맞아.. 2014/12/28 487
449757 분당 판교 역 근처 백현 5-7단지는 지금 사는 거 어떨까요? 2 자유 2014/12/28 2,309
449756 영단어 교재추천해주세요. 1 .. 2014/12/28 889
449755 주말저녁 남편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ㅠ 48 루비 2014/12/28 11,997
449754 아이패드로 영화보는 자세요~~ 3 겨울 2014/12/28 763
449753 원글 펑하겠습니다. 26 세계시차 2014/12/28 4,157
449752 충청권(꽃지&대천) 여행 갑니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 2014/12/28 907
449751 관악/우리동네송년파티에초대합니다.우리동네(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참누리 2014/12/28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