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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원장이 유부남동창생이랑 불륜이네요.

그냥이야기 조회수 : 8,619
작성일 : 2014-11-13 15:31:47

두달가까이  근무한  . 남자컷트 전문점 입니다.

점장이랑   저랑 단둘이  일합니다.   저와는 나이도 얼추 비슷합니다. 47세.

이점장님  . 하루종일  카톡합니다. 아님 종일  전화하느라 바뿌고요,

심지어는 머리깍으면서 까지 카톡을하더라구요.   거울쪽에 핸폰올려놓구

 

어느날저녁에  점장님이  남편이라구,  한남정네가  샾으로와서  머리깍고 염색하는데  보니.

하는짓이  영낙없는  애첩이더라구요. 

누가봐도  . 애인사이 더라구요.  ~다음날  제가 남편이아니라  누가봐도 애인 같다고하니.

술술 얘기하더라구요.중학교 때 같은반인  동창생인데

4년전에 만났고.

남편과는  올봄에   이혼했다고요,. ~ 헐~~~~~~~~~~~~~~~~

첨에  나이도비슷하지만.  참으로 심지곧고 참신한 원장님을 만나 기뻣는데  .      완젼 애첩처럼  애교떨며

좋아죽는  콧소리에 이상한목소리로 막 변해서  애교질하는데 . 정말힘들더라구요.  쩝.

너무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구요.

 

매일같이  점장의  연애이야기. 본처 이야기 . 본처 아들 두명이야기  .  들어주느라   저두힘들더군요.

 

사진도 보여줍니다.  본처 카스에 있는 사진들요. 아들들 사진도요.애인네 시골 개사진까지요.

본처이뿌냐고요.  처음엔 저도 본처인줄 모르고.

걍 그렇네 ~  했더니.   좋아라 합니다. 저보다 안이뿌다 이거죠.   휴~

매일같이 점장이랑  둘이 있으니.  연애사이야기.    애인이야기  애인네  강아지 이야기 에

맞장구 쳐줘야합니다.  본처의    두아들 이야기는 솔깃하긴하드라고요.

둘째아들이  지방고등학생인데   서울대학을4년간  장학생으로  들어갔더라구요. 진짜로. ㅎㅎ

 

남자는  멀리있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몇번씩은 와서 자준다네요.   서로 엄청사랑한다네요.  신랑이랑 똑같은관계고

사이랍니다.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니.. 대놓구  뭐라할순 없기에 . 점장이니까.  

그럼 본처에게 절대 들키지나 말아야겠네요. 했더니. 올여름  들켰답니다. ㅎㅎㅎ

본처가 단식에 술에 난리를 쳤다네요.   남편이 슬슬 달랬답니다.  그러고도   몰래몰래 쭈욱 ~  찐하게 즐기고

난리입니다.  

본처랑 그애인 부부가  서로 일관계로  떨어져있으니.

불륜 하기가 쉽겠지요.

날마다 본처의 카스를 들락날락합니다.   제게 꼭보여줍니다.

같이 지켜보는  저는    처음 과 너무 다른  점장의 모습에  뭐라해야하나.  실은  점점    점장님이  우습게 여겨집니다.

에고~    연애사  얘긴 하지말지.

게다가   주변에  남자동창생 들이랑  넘넘  잘놀고 있네요.

알고보니 그애인두 또다른 동창땜시  연결된거.

첫날 만나자마자   둘이불꽃이 튀어서 잤다나  .   진짜  너무 싫네요.

 

알고보니  샾에 일하러 오는 직원들을  거의다  점장의  주변 이혼한 동창들에게  연결시키려했더군요,.

것두모르고 저두 엮여서  참신한 막내시누이를  소개할뻔했지요.

알고보니. 동창이란  남자들도 하나같이..        에혀 ~

 

점장의 애인동창이   그렇게 가정적이랍니다. 제가봐도  얼굴이며  못나진 않았습니다.

ㅎㅎ  참웃겨요 .  

애정 행각이 닭살의 극치입니다.

당연스레 여관 다녀오구요. 여관에서 나올때 음료수까지 쌱챙겨서  샾에가져와요.

얼마나 그남자를 좋아하는지.

본처랑 형님동생하며 지내라면 그렇게라도 하고싶다네요.

매일같이 얘기해요. 그남자는 본처와는 애정이없다고.  아주 신나합니다.

 

 

 

 

IP : 1.246.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또한지나가
    '14.11.13 3:37 PM (211.205.xxx.52)

    미친년이네요
    장남 서울대 보낸 마누라 못 내칩니다. 아들에게나중에 눈치밥이라도 얻어먹으려면....

  • 2. 에휴
    '14.11.13 3:48 PM (121.172.xxx.39) - 삭제된댓글

    겉으로 깨끗한첫 정상인척 하면서 불륜비슷하게 저런여자 저도 알아요
    남편 흉보고 다니며 약한척 우울한척 남편때문에 힘들지만 아이들 때문에 죽지못해 산다고 종교힘으로 버틴다고 하면서
    동창 옛애인 두루두루 끼고 받아먹는 여자
    대전서 옷가게 하는 여자..

  • 3. 사십넘어
    '14.11.13 3:57 PM (121.172.xxx.39) - 삭제된댓글

    마흔넘어 남자들도 와이프 시들해지고
    여자들도 남편이 연상일경우 동창이 풋풋해보일테고
    모여서 각자 신세타령 하다가
    마치 본인들끼리 구제해 줄 수 있다는 듯
    욕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미묘한 관계에 뻐져서 밤새 허우적대고 놀다가 사고치죠 꼭..
    그러다가 들키면 하는말..
    친구로서 만났다! 배우자가 저 모양이니 친구로서 의지 안하겠냐 등등
    서로 의리로 핑계대주기도 좋고!

  • 4.
    '14.11.13 4:00 PM (211.219.xxx.101)

    이해 못할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남녀관계에서는요
    마흔 일곱이면 남자가 귀찮기도 할텐데 열정이 넘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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