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종종 일하는 회사에서 상반기 일한 거 입금이 다 완료됐는데
이달에 300쯤이 더 들어왔더라구요.
오늘 통장 정리할 일이 있어 보니, 입금된지 일주일이 넘었네요.
이 돈은 왜 내게로 왔을까요?
아마도 실수한 것 같은데, 연락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볼까요?
다음 정산이 월말이니 그때쯤 실수를 알아채고 연락을 주려나요?
그때까지 가만 있음 제가 이상한 사람 되겠죠?
프리랜서로 종종 일하는 회사에서 상반기 일한 거 입금이 다 완료됐는데
이달에 300쯤이 더 들어왔더라구요.
오늘 통장 정리할 일이 있어 보니, 입금된지 일주일이 넘었네요.
이 돈은 왜 내게로 왔을까요?
아마도 실수한 것 같은데, 연락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볼까요?
다음 정산이 월말이니 그때쯤 실수를 알아채고 연락을 주려나요?
그때까지 가만 있음 제가 이상한 사람 되겠죠?
말이 얌전히 기다리는거지 업체가 실수한거 안 들키면 떼 먹을 태세잖아요
스스로 찜찜하면서 뭘 물으세요
그 회사랑 다시 일 할 생각없으시면 연락올때까지 기다리시고 아니면 바로 연락주셔야죠.
그냥 계심 연락 오겠죠 ^^
경리 생활 십몇년에 돈 더 들어왔다고 먼저 연락 온적 딱 한번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전화해서 보내주기만 해도 감사하죠...
직원들도 돈 더들어오면 절대로 말 안하더라구요,,,
조금만 덜 들어오면 난리나지만요 ㅡ.,ㅡ
저도 비슷한 경험있었는데. 말안하고 뭘까뭘까 하다 물어봤더니 결국은 이유있는 돈이었어요. 공돈은 없더라구요.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살짝 돌려서.
반년치 임금인가요?
설마 월 급여가 어마어마해서 착오금액도 저렇게 큰 것인가요?
이 상황에서 연락 올때까지 기다려 볼까 하는 님이 이해불가고요
제가 업체 사장이라면 두번 다시는 님께 일 안 맡깁니다
프리랜서라면 실력도 실력 이지만 평판도 좋아야 일이 들어 올텐데요
그 바닥 업계 좁아서 소문 금새 납니다 22222222222
저같음 궁금해서 못참았을거 같네요 찜찜하고요
표시 날듯 ...
일단 경리과 직원이 잘못한거긴 한데 결국 연말에 정산하면 다 나오긴 하더라구요
매달 정산 하는 회사같으면 더 빨리 나올테고
그때되면 경리과 직원이 미안하다는듯 이러저러하니 되돌려달라 할테고 님은 몰랐다는듯 되돌려주겠죠
별일 아닌듯 싶어도 경리과 직원 눈에 님은 음흉하게 알면서도 떼먹으려 모르는척 하는 사람 이런 생각이 들수 밖에 없고 기회가 되면 주변 사람에게도 말하게 될수도 있죠
양심도 양심이지만
프리랜서 로서 경리과 여직원과 껄끄러운 관계가 될수도 있구요
아주 간혹 직원이 굉장히 많고 돈이 많이 오고가는 회사같으면 그냥 묻힐수도 있긴 있어요
저는 돈이 몇백은 아니고 몇십 더 들어와서 말했더니 언젠가 떼간다더니 결국 안떼가고 만적도 있어요
제가 수숩이다가 정규로 바뀌고 이러며 월급이 어수선했는데
여튼 말했는데도 그냥 흐지부지
거기는 일용직 정규직에 신규도 많고 나가는 사람도 많고 등등 직원이 천명 이상인 회사였음
말하시는게 나아요.
비등비등한 실력이면 사람좋은 사람에게 일을 맡기게 되요. 프리라면 인맥이 더 중요하잖아요.
경리직원이 알면 참 황당해 하고 인간성 의심될것 같네요
나중에 다 나옵니다 ㅡㅡ; 일 커지기 전에 말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일단 가만히 있으세요
돌려달라는 말 있을때까지
만약 회사에서 전화오면
'돈이 더 들어왔다구요?? 저 계속 해외에 나와있어서
그동안 계좌확인을 못했는데
확인을 해보 다시 연락드릴께요' 이러면돼요
연락안오면 그냥 먹고요
돈 3만원도 아니고 300을 어찌 꿀꺽하고 가만있나요?;;;;
담당자에게 싫은소리듣고 일도 끊길거예요.
223이나 219 같은 사람 말하는 거 들으면
나중에 말년을 철창 속에서 보내실 수도 있어요.
거짓말하는 법, 남의 돈 떼먹는 법 등등
별별 걸 조언이라고 댓글 올린 거 좀 보세요.
제 쪽에서 먼저 말 꺼내고 돌려주겠습니다.
영원히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얼마 안가 드러날수도있고..
한참 지나 묻힌줄 알았다가 뒤늦게 드러날수도 있어요.
저는 3년만에 이체 사고난거 알아차린것 봤던 적 있어요.
아는 분인데.. 3년전에 자기가 그런 실수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상대방이 그때도 지금도 아무 말 없는데 알고 있는건지 모르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요.
뭐하러 그 돈을 가져서 그런 취급을 받아요.
사람 앞일 알수 없는건데.. 저는그런 불안한 돈 못가질 것 같아요.
비양심인 분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돈떼먹는걸 조언이랍시고..
300만원밖에 안되나요?
겨우 돈 300만원에 양심을 파시려고요?
지금 당장 담당자에게 전화하시고 떳떳하게 사세요.
우선 모른척하고 가만 있으라는 댓글들이 황당합니다.
여기가 얼마전에 세월호가족들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바자회 했던 곳 맞아요?
비양심인분들도 자녀분들 있으실텐데 그러지마세요.
아이고오.. 정직하지 않게 남의 돈 꿀꺽하는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회사의 경리담당자가 실수 한 거라면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밝혀질 수 밖에 없어요. 3만원도 아니고...
고의적으로 돌려주지 않으려 하면 고발당할 수도 있겠고, 애매하게 쓰지도 못 할 돈, 놔두고 신경쓰느니 나중에 변명 구차해지게 시간 끌지 마시고 그냥 먼저 알려주는게 낫지 않겠어요? 담당자가 무척 고마워할텐데요.
그 회사랑 더 진행할 일이 없더라도 이런 인연이 언제 어떻게 돌아올지 모릅니다.
예전처럼 창구에가서 통장정리하던 시대도 아니고 온라인,스마트뱅킹으로 거래하며 입금되면 문자알림서비스까지 보내주는마당에 해외에 있어서 몰랐단 핑계만큼은 하지마세요ㅋㅋㅋ
내 거 아닌 돈이 내게 왔다. 그런데 그게 어디서 왔는지 확실히 안다.
돈 보낸 곳에 바로 알려주고 내 통장 잔고 원상복구한다. 이거 하나도 안 어렵다.
저도 전에 프리로 일한곳에서 400쯤 더 들어와서 약간의 고민하고
더 들어 왔다고 실수 같다고 연락 했더니
너무 일을 잘해 줘서 보너스라고 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그후 금전적으로도 신뢰를 주어서 더 일이 들어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 돈이 잘못들어 온거면 어차피 돌려 주어야 하는거고
저와 같은 경우로 보너스면 안심이 빨리되고 기분도 좋아 지잖아요
연락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ㅋㅋㅋ 그건 그렇네요.
저 위에 달린 핑계 방법 댓글들..
하나같이 다 구차해 보여요 ㅋㅋㅋㅋㅋ
요즘시대에 그걸 핑계라고 대라니;;;;;;;;;;
당연히 연락 먼저 하셔야해요.
원글님이 300만원 꿀꺽하는 사람으로 치부되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닐까요?
어짜피 다 밝혀질 일인데 왜 머뭇거리시나요.
제가 돈 삼백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의외로 앞쪽 댓글에 가만 있어보라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어? 진짜? 막 이러기까지 했다지요.
내일 전화해서 바로 잡도록 하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해외에 있어서 계좌확인 못했다???
저는 잘 통장관리 안하는데 이제부터 자주해야 겠네요
혹 잘못 입금된 경우...제가 떼어먹을려고 했다는 오해 받을 수
있겠습니다. ^^
그냥 자기가 노력한 만큼만 댓가를 받고 사는게 좋죠
가장 중요한건 신용입니다. 그게 자산이예요
아무말 말라는게 아니라요..
돈 돌려주지 말라는 분들이 그런 핑계거리를 조언해 주시니 하는 말이에요.
고작 그 변명밖에 할말이 없는데..
돈을 꿀꺽하라는 말을 하면 안되겠죠.
뭐.. 그럴싸한 변명거리가 있다고 꿀꺽 해도 된다는 얘긴 아니지만요.
본인이 몰랐다고 하면야 겉으로야 그러시냐고 하면서 넘어갈 수 있겠지만
뒤에서 100%뒷말 나오는 핑계거리인데요.
그걸 누가 순순히 수긍하겠어요.
유용하다는건 핑계대는 당사자의 정신승리라고 생각하고요
상대방과 제 3자가 볼떈 신용 가지 않는 핑계일 뿐이니까요.
양심불량이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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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남의돈 내게 300들어올지라도 후에 피같은 내돈 배로 나갑니다.
시간 끌다간 그깟 300에 님이 잃는 게 더 많을 겁니다.
어서 알리시고 원위치 시키세요.
그깟 300가지고 뭐 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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