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려는데, 팔이 안좋아서 무채를 조금만 썰고 나머지 무는
녹즙기에 갈려고 하는데요. 무즙만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무 짜고 남은 찌거기도 같이 넣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무즙과 무 찌꺼기 모두 다 넣어야 할 것 같은데, 해보신 분들
이게 맞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장하려는데, 팔이 안좋아서 무채를 조금만 썰고 나머지 무는
녹즙기에 갈려고 하는데요. 무즙만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무 짜고 남은 찌거기도 같이 넣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무즙과 무 찌꺼기 모두 다 넣어야 할 것 같은데, 해보신 분들
이게 맞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관없어요~~~
무채보다 장기적 김장엔 더 나아요. 다 갈아서 넣으세요.
무를 갈아서 넣어요. 근데 실제 해보면 무를 갈아서 넣는것보다
약간 굵은 채(채칼채 말고 손으로 써는 채)로 해서 넣는게 훨씬 맛있어요.
제가 작년에 실험삼아 두방법 다 해봤거든요.
두세포기는 무를 갈아서 넣었고 나머지는 채썰어서 넣었고..
같은 양념으로 무채만 다르게 했는데 채썰어서 넣은게 훨씬 맛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뭔가 무가 숙성되면서 나는 시원 달큰한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갈아서 넣었더니 국물이 너무 많아지면서 별로였음..
얘기가 맞아요. 저희도 작년에 무를 갈아서 했는데 나중에
김치맛이 좀 별로인거 같았거던요. 근데 올해는 10월 말일에
일찍 김장을 했는데 무채 썰어서 담았어요.
근데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남편이랑 이번해 김장김치 잘 됐다고
너무 먹음직스럽게 색깔도 이쁘고 짜지않고 맛도 딱 좋다고 흐뭇해하고 있어요
전 올해엔 무를 2-3센티 정도로 통으로 썰어서 양념 버무려 깔고 배추김치 한 줄 깔고 그 위에 또 쌓는 방식으로
담아볼 생각이거든요.
무채를 하면 식구들이 잘 안먹어서 무채가 남으니까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저렇게 하면 배추김치도 무의 맛이 배일테고 무도 숙성되면 따로 깍두기처럼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괜찮지 싶은데 올해 한 번 모험해 보렵니다.
무채나 무즙을 전혀 안 넣고 하면 맛없어요?
저도 엄마가 무채를 정말 많이 넣으시는데, 썰기도 힘들고
막상 먹을 땐 무채 먹지도 않고, 익어서 김치찌개 할땐 털어내고 하니까
항상 무채를 왜 넣는지 궁금했거든요..
저희는 무채를잘 안먹어서 휴롬으로 내려서.. 찌꺼기는 버리고 즙만 넣어요
에고, 윗님들 말씀 들으니 팔이 안좋아도 어떻게든 채를 썰어야 할까봐요. ㅠ ㅠ
이제까지는 계속 채썰어서 넣고 항상 맛이 좋았거든요.
그냥 무즙 내는 건 포기하고 채를 썰도록 할게요.
다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