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각김밥->쵸코송이->슈렉의 파콰드영주 머리로 변신중 ㅠㅠㅠ

불신감최고조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4-11-13 12:13:21

저번주에 동네미용실에서 파마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ㅠㅠㅠ

 

삼각김밥머리가 되었을때 댓글로 그 미용실 다시 가지말라고 말리셨던

분들이 계셨지만 미용실 디자이너에게 제 상황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갔더니 제머리에 손을 데면서 완벽한 쵸코송이머리로 변신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파마가 서서히 풀리더니 저녁되면

슈렉에 나오는 파콰~드 영주머리로 되어가고 있답니다.

 

어제 저녁 먹고 화장실에서 제 얼굴을 봤을때

어디서 많이 본 머리모양? 어디더라? 분명 익숙한 머리모양인데~했더니

슈렉1편에 나오더라구요.

 

얼굴크~고 숏다리에 키가 1m 밖에 안되는 영주있잖아요?

 

정말 외모 90% --> 95% ---> 지금은 97% 손상을 입어서

외출할 힘조차 없어요.

 

정말이지 동네미용실에대한 불신감이 최고조에 달해서

니들은 아줌마라면 모두 똑같은 머리를 해 놔야 직성이 풀리겠냐~~라고

소리지르면서 다니고 싶어요. ㅠㅠㅠㅠ

 

제가 좀 미쳐가나봐요. 제 외모에 대한 자신감 3%밖에 안남았어요. ㅠㅠㅠㅠ

 

다다음주 중요한 결혼식에 참여해야 하는데

지금 완전 좌절중이예요. 회복이 안되요.회복이......

IP : 14.34.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12:15 PM (175.113.xxx.57)

    님...저 너무 크게 웃었어요.
    빨리 예전 미모를 복구 하시길 빌어 드릴께요.

  • 2. ㅋㅋ
    '14.11.13 12:19 PM (1.238.xxx.210)

    말에서 점프하며 내리는 그 움파룸파보다도 작은 영주넘!!!
    어떡해요.....ㅜㅜ
    근데 웃다가 핸펀에 침 튀었음..
    울다 웃다 엄한 곳에 발모의 은혜가 있을지어다.....ㅋㅋㅜㅜ

  • 3. ㅎㅎㅎ
    '14.11.13 12:26 PM (222.107.xxx.181)

    그러니깐 그 동안 원글님 외모는
    머리발이 97%였네요 ㅋㅋ
    다다음주라 얼마나 다행인가요?
    이번주가 아닌것에 감사하며
    머리를 열심히 당겨보아요

  • 4. ㅋ..
    '14.11.13 12:39 PM (210.104.xxx.46)

    원글님 글을 재미나게 쓰시네요..ㅋㅋ
    너무 좌절 마시고 곧 회복 되실거에요..^^

  • 5. 원글이
    '14.11.13 12:52 PM (14.34.xxx.180)

    저 발레리노 소개팅님? 아니예요.

    귀엽고 깜찍한 십삼세 개님 키우는 40대 아짐이예요. ㅠㅠㅠ

  • 6. ㅋㅋㅋ
    '14.11.13 1:16 PM (27.100.xxx.157)

    사무실인데 혼자 크크크크 하면서 웃었네요 ㅎㅎㅎ

    원글님은 심각할텐데....시무룩~

  • 7. 쿄로
    '14.11.13 6:41 PM (112.170.xxx.112)

    매일매일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아보세요~박박
    금방 플려요
    아님 찜질방 가셔서 한참 누웠다 오셔보던가.
    전 파마하고 더운 싱가폴 여행갔다 왔더니 다 풀리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76 유효기간 지난 상품교환권 1 2014/12/08 750
443775 늙은호박죽 끓이려는데 일반쌀 갈아넣고 끓여도 될까요? 3 .. 2014/12/08 982
443774 세계일보 단독] 박그네 "이제 정말 어쩌나" 1 십상시 2014/12/08 2,253
443773 여자라서가 아니라 56 A 2014/12/08 11,599
443772 외고 신입생진단평가가 뭔가요? 4 외고 2014/12/08 1,290
443771 미생에서 장백기씨 연기하는 배우요~ 11 완생 2014/12/08 3,844
443770 아침에 대한항공 오너딸ㄴ얘기 진짜 열받네요 63 갑질최고봉 2014/12/08 19,403
443769 한민족의 염원 담아 북한강, 그리움을 안고 흐르다 스윗길 2014/12/08 374
443768 와이어리스 브라 추천해주세요 이 시국에... 2014/12/08 831
443767 내가 본 비행기 진상승객~!!! 3 레드블루 2014/12/08 2,861
443766 애교 강요하는 시부모님 싫어지네요. 14 00 2014/12/08 4,270
443765 아들이 후두염인 것 같은데 말이죠... 5 세우실 2014/12/08 873
443764 아이허브 탄수화물차단제 통관금지 됐어요??ㅠㅠ 3 아이허브 2014/12/08 3,134
443763 "구시한 밥냄새" 감각적인 표현 좀 찾아 주세.. 5 흠 스멜~ 2014/12/08 676
443762 사우나에서 만난 싸이코 21 열 받아 2014/12/08 4,638
443761 제 집 앞에 둔 옆집 자전거,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14 새로입주 2014/12/08 4,440
443760 또지각 7 ㅜㅜ 2014/12/08 991
443759 대한항공 조부사장 사태보니 60 뱃.. 2014/12/08 20,967
443758 친절과 오지랖이 구분이 안돼요. 6 친절과 오지.. 2014/12/08 1,768
443757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어떻게 되받아줄까요? 15 입조심 2014/12/08 4,393
443756 해외에서 아이폰 사오면 어떤가요? 7 마누 2014/12/08 1,508
443755 2014년 12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8 499
443754 물건 한개에만 직구 고수님.. 2014/12/08 421
443753 가톨릭 질문 드릴께요 4 ;;;;;;.. 2014/12/08 741
443752 싱글 노츠자들 모여 보아요(DKNYway 다음카페) 8 물수제비 2014/12/08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