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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 접수중인데 지역고민이요....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4-11-13 11:17:11

저는 일단 시험친지 좀 오래된 20대 후반이구요....

이때까지는 소신지원하다가 올해는 너무 답답해서 고민글 올려봅니다.

 

지금 원서를 내놓은 곳은 서울이고,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갈등 중인 곳은 지방의 광역시(원래 제 고향)입니다.

내일까지는 원서를 다른 지방으로 고쳐서 쓸 수 있어요.

아참. 이제 지역가산점 같은 건 없구요,(모든 수험생에게 가산점 자체가 없음)

그 지역의 고사장으로 직접 시험을 보러 가야 한다는 점 유념해 주세요~

음슴체로 쓰는데 이해좀...ㅠㅠ

 

서울 :  당연하게도 경쟁률이 최대. 올해도 최대 경쟁률이 예상됨.

작년에 제 고향인 광역시보다 경쟁률이 4정도 더 높았음.

그런데 점수 커트라인은 지방광역시보다 0.2점 정도 높았음. 즉 두 지역이 비슷했음.

올해는 경기도가 그렇게 많이 뽑는 상황이 아니어서. 상당히 안 도와주는 상황......... 서울로 몰릴 수도 있음....

그런데 여기서 응시하고 싶은 마음은 매우 큼. 앞으로 서울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음.

올 초부터 서울로 응시하리라 마음 먹었던 상태.

시험치러 갈 때 마음이 홀가분함. 혼자치러갔다가 혼자 돌아오는 게 마음이 편함.

지금 사는 집에서 시험치면 되기에 고사장 가기에 편할 것 같음.

단지 문제가 있다면, 실체를 모르는 서울대 고려대 등 상위권 학교 학생들이 무서움 ㅠㅠ

얘들때문에 밀려날까봐 겁나는 것은 있음.

근데 오히려 잘 모르니까 겁없이 달려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음.

 

고향 광역시 : 경쟁률은 서울보다 4정도 낮음.

그런데 경쟁률이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매 해 점수 커트라인이 서울과 투톱을 달렸음......  즉 전통적인 지방의 강호임.

이것 때문에 고향 지역 칠 용기로 서울을 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서울로 결심한 것도 있음.

지금 이쪽에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사장에 가려면 며칠 전에 부모님 집에 가 있어야 하는데

안 간 지 오래돼서 어버버하는 부적응 상태로 고사장에 갈 것 같음.

그리고 지방인지라 시험장소에 가면 같은 과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그것 또한 위축요소가 됨. 사실 이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임.

실제로 저희 학교가 이쪽 지역에서 가장 많이 합격하는 학교이고, 오히려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저에게는 같은과 사람들에 대한 원천적인 두려움이 있음.

솔직히 말하면 위에서 말한 서울대 고려대에 대한 두려움보다 같은 과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클 정도.....

다만 그래도 경쟁률이 더 낮기에 내려가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음.

그리고 올해 선발인원이 제가 4학년일 떄부터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음.

다만 저희 광역시 주변 도단위들이 적게 뽑아서 광역시로 몰릴 것 같은 느낌은 있음.

근데 그래도 서울보다는 경쟁률이 낮을 거 같음.

 

 

이정도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공부도 잘 안되고..... 일단 컴앞대기중이에요.

지혜 있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

수험 사이트에 올리려다가 거기는 지금 각자 지역을 방어하려는 언론 플레이가 너무 심해서 이쪽으로 왔어요 ㅠㅠ

현직 교사분들이 도움 주시면 더 감사할 것 같아요 ㅠㅠ

 

 

 

IP : 182.172.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
    '14.11.13 12:01 PM (121.148.xxx.177)

    설대 졸업하고 요번 세번째 도전인데
    두번 서울 응시,서울 너무 너무 힘들다고
    오죽하면 볼수 있으면 합격자들의 답안지를 보고 싶다고...
    본인도 거의 다 맞는데 떨어진다고
    그냥 요번에는 경기로 응시한다고 그러네요.
    지방광역시 어느쪽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광역시도 서울이나 마찬가지일거라 하던데요.
    승산있는쪽으로 해보세요.

  • 2. ..
    '14.11.13 12:04 PM (218.233.xxx.220)

    서울이나 경기도로 치세요.

  • 3. ...
    '14.11.13 12:21 PM (117.20.xxx.220)

    원글님 마음이 서울로 기운것 같은데요.

  • 4. ..
    '14.11.13 2:20 PM (211.117.xxx.160)

    저 아는 분도 한번 서울 떨어지고 두번째볼때 경기로 넣으라는 말 엄청 들었다고 하더라구요..결국 서울을 수석으로 붙었어요..공부 진짜 열심히 했다고 그러더라구여

  • 5. 저는 아예 뜬금없는
    '14.11.13 2:59 PM (222.119.xxx.240)

    지방으로 썼어요
    양심적으로 어딜써도 되겠다 싶음 서울 쓰시고 우선 붙고본다는 심정으로 제일 유리한 지역으로 쓰세요
    저도 고민하다 썼지만 솔직히 제가 잘써야 붙는거지 커트라인 신경도 안쓰입니다 ㅠㅠ

  • 6. ..
    '14.11.13 4:42 PM (210.180.xxx.235)

    살고 싶은 곳에 쓰셔야 합니다.

    저도 당시 생활근거지인 광역시 한 곳과 친정이 있는 다른 광역시 한 곳, 그리고 많이 뽑는 서울 경기 넷을 놓고 고민했었는데요

    돌배기 아기와 남편 생각하니, 생활근거지에(당시 커트라인 가장 높았어요, 서울보다) 치는 게 그래도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고, 붙었습니다.

    경쟁률은 제 생각에 크게 의미 있는 것 같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임용고사에 지원해도

    합격할 만큼 공부한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거든요, 다 커트라인 그근방 간당간당하게~ 이정도가 많아요
    소숫점 차로 떨어졌다. 1점차로 떨어졌다. 이런건 공부가 덜되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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