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색안하고 자기의견 얘기하는 방법좀...ㅜ

정색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4-11-13 08:48:04
뭔가 콕 집어서 말해야한다거나 마음에 내키지 않거나 기분이 상했거나 했을때
정색하지않고 할말은 전달하면서 분위기 다운 안되게 말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연예인 중에서는 이효리가 장난스럽게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이고 분위기 안쳐지게 하면서
정색도 요령껏 잘하는것 같더라고요...전 융통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의사표현할 때 아닌건 너무 정색하게돼서
상대방이 당황하는 적이 많거든요...어떻게 훈련해야할까요..고민이네요.순간적으로 경직되서는
정색하고 낮은 목소리로 엄하게 말하게돼요...마치 다신 안볼것처럼..아는데도 잘 안고쳐지네요.
IP : 121.130.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8:49 AM (121.157.xxx.75)

    혹시 평소에 속으로 참는 스타일이신가요?
    참다참다 말하는 스타일이면 좀 욱하면서 표현하게 되더라구요
    참지말고 그때그때 조금씩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 2. 조금
    '14.11.13 8:52 AM (121.130.xxx.63)

    그런것 같아요.인내가 많아서 참는다기보다는 성격이 예민해서 남들보다 참아야 될 일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예민함을 줄이는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그때 그때 그 예민함을 조금은 표현하는게 맞는걸까요..

  • 3. nvc
    '14.11.13 8:54 AM (122.32.xxx.11)

    비폭력대화라는게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자기의 감정과 욕구를 담담히 표현하는건데....자기 감정을 알면 스스로 좀 여유가생기더라구요

  • 4. ..
    '14.11.13 8:57 AM (121.157.xxx.75)

    글 조금으로 제가 원글님을 판단할수 없으니 뭐라 조언해 드리기도 뭐하고
    그냥 제 주변사람을 예로 들어보자면 본인 스스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직되 있더라구요
    그 무리나 상대방이 그렇게 만드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전 그분한테 편해지라 말하곤합니다
    남들이 너한테 무언가를 많이 기대하는것도 아니고 또 한다하더라도 니가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이유는 없으니 좀 스스로 편해지라고
    내 맘이 편해지면 말도 행동도 편하게 나가는 거니까요

  • 5. 행복한 집
    '14.11.13 9:01 AM (125.184.xxx.28)

    주변 상황과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내감정에 솔직하게 말하면 되요.

    처음엔 그게 어렵지만
    입에 붙으면 유머도섞이고
    배려를 하며 말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 6. 도움
    '14.11.13 9:02 AM (121.130.xxx.63)

    비폭력대화 읽어봐야겠네요.경직되어있다는 말씀 와닿네요.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좀 있어요.그리고 제가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저 자신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동시에 높아요..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많이 실망스러워하고요..먼저 제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고 편해지는게 중요하겠군요..그러면 정색 안하게 될까요?

  • 7. 비폭력대화
    '14.11.13 9:13 AM (211.59.xxx.111)

    추천 감사합니다

  • 8. ....
    '14.11.13 10:20 AM (117.20.xxx.220)

    비폭력대화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성격이 예민하면 본인도 스스로 좀 너그러워져야하고요..
    기분 나쁘기 전에, 기분 좋을 때 미리 얘기해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고요..
    대화는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도 해봐야하는 것 같아요..

  • 9. 욱해도돼요
    '14.11.13 11:08 AM (223.62.xxx.78)

    해봐야 되요.무조건...
    그러다 보면 말빨이 늘고 또 그러다보면 표정이나 단어로
    맞받아치게 됩니다
    내공싸움이예요.
    화이야~~~

  • 10. ...
    '14.11.13 11:28 AM (118.38.xxx.206)

    >>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좀 있어요.
    >>그리고 제가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저 자신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동시에 높아요..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많이 실망스러워하고요..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 11. ...
    '14.11.13 11:51 AM (39.112.xxx.30)

    사람에 대한 기대치는 이거야 말로 절대 안가지는게 맞아요
    사람들 다 비슷하니까요
    아니다 싶은건 분명하게 표현을 해야해요
    아니면 속병만 생기고
    모았다가 말하면 소심하다 소리 들을걸요
    웃으면서 자신을 다독이며 이왕이면
    좋은 단어를 써가며 할 말 하시면 돼요
    남을 배려하다가 자기의 행복을 놓치거든요
    사람관계는 상대성이라...

  • 12. ..
    '16.3.26 11:23 AM (64.180.xxx.11) - 삭제된댓글

    정색하지않고 얘기하는 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951 아내와 어머니중에 누가 중요하냐고 하니 23 요ㅇ요 2015/01/05 5,862
452950 간단한 다과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3 초대 2015/01/05 3,023
452949 말만하면 기운빠지게 하는 친정식구들 2 기운빠져 2015/01/05 1,821
452948 나이 35에 재산이 15억 가량 있는 지인 7 궁금해요 2015/01/05 7,387
452947 내과 페닥이 월천이 안된다는데 11 ㄹㄷ 2015/01/05 6,169
452946 별거 3주 접어드는 시점 3 ㅐㅐ 2015/01/05 2,564
452945 홈쇼핑에서 부츠 사보신 분 계신가요? 3 홈쇼핑 2015/01/05 1,867
452944 라텍스 매트리스 써보신분들, 어떠세요? 1 궁금 2015/01/05 1,019
452943 아이 군에 가기 전 추억 남기고 싶은데 3 현실로 2015/01/05 702
452942 딸이 커서 아기 낳는걸 걱정해요 5 아기 2015/01/05 1,253
452941 대구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휴가중 2015/01/05 1,146
452940 무료기간중에 신문해지하려는데요.. 25 답변좀.. 2015/01/05 2,390
452939 영어기초 전혀 없는 예비중1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레지나 2015/01/05 1,939
452938 문장 하나가 3 )) 2015/01/05 489
452937 다른 나라도 빚내서 집사도록 유도하나요? 11 궁금 2015/01/05 2,291
452936 영ᆞ수 학원 시간대가 보통 어떻게 되나요ᆢ 6 예비6초 2015/01/05 922
452935 1월 5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5/01/05 1,700
452934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하려고, 체크카드 발급 받았어요 불편해서 2015/01/05 940
452933 타지에서살고계신가요 고향에서살고계신가요 3 진짜싫다 2015/01/05 690
452932 내 상황이 좋아져서 연락 하는 친구 2 2015/01/05 2,083
452931 아파트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 누가 이름쓰고 가져갔어요. 3 gg 2015/01/05 1,590
452930 서울역 저녁 먹을만한곳 알려주세요 5 ~~ 2015/01/05 1,520
452929 부동산에 집열쇠 맡겨도 되나요? 2 우동 2015/01/05 1,622
452928 월세재계약인데, 보증금,월세똑같을때, 계약서 어떻게 써야 하나요.. 1 월세재계약 2015/01/05 898
452927 평창동 50평 이상 빌라 살아보신 분 계세요? 9 이사가고파 2015/01/05 5,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