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색안하고 자기의견 얘기하는 방법좀...ㅜ

정색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4-11-13 08:48:04
뭔가 콕 집어서 말해야한다거나 마음에 내키지 않거나 기분이 상했거나 했을때
정색하지않고 할말은 전달하면서 분위기 다운 안되게 말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연예인 중에서는 이효리가 장난스럽게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이고 분위기 안쳐지게 하면서
정색도 요령껏 잘하는것 같더라고요...전 융통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의사표현할 때 아닌건 너무 정색하게돼서
상대방이 당황하는 적이 많거든요...어떻게 훈련해야할까요..고민이네요.순간적으로 경직되서는
정색하고 낮은 목소리로 엄하게 말하게돼요...마치 다신 안볼것처럼..아는데도 잘 안고쳐지네요.
IP : 121.130.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8:49 AM (121.157.xxx.75)

    혹시 평소에 속으로 참는 스타일이신가요?
    참다참다 말하는 스타일이면 좀 욱하면서 표현하게 되더라구요
    참지말고 그때그때 조금씩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 2. 조금
    '14.11.13 8:52 AM (121.130.xxx.63)

    그런것 같아요.인내가 많아서 참는다기보다는 성격이 예민해서 남들보다 참아야 될 일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예민함을 줄이는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그때 그때 그 예민함을 조금은 표현하는게 맞는걸까요..

  • 3. nvc
    '14.11.13 8:54 AM (122.32.xxx.11)

    비폭력대화라는게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자기의 감정과 욕구를 담담히 표현하는건데....자기 감정을 알면 스스로 좀 여유가생기더라구요

  • 4. ..
    '14.11.13 8:57 AM (121.157.xxx.75)

    글 조금으로 제가 원글님을 판단할수 없으니 뭐라 조언해 드리기도 뭐하고
    그냥 제 주변사람을 예로 들어보자면 본인 스스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직되 있더라구요
    그 무리나 상대방이 그렇게 만드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전 그분한테 편해지라 말하곤합니다
    남들이 너한테 무언가를 많이 기대하는것도 아니고 또 한다하더라도 니가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이유는 없으니 좀 스스로 편해지라고
    내 맘이 편해지면 말도 행동도 편하게 나가는 거니까요

  • 5. 행복한 집
    '14.11.13 9:01 AM (125.184.xxx.28)

    주변 상황과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내감정에 솔직하게 말하면 되요.

    처음엔 그게 어렵지만
    입에 붙으면 유머도섞이고
    배려를 하며 말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 6. 도움
    '14.11.13 9:02 AM (121.130.xxx.63)

    비폭력대화 읽어봐야겠네요.경직되어있다는 말씀 와닿네요.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좀 있어요.그리고 제가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저 자신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동시에 높아요..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많이 실망스러워하고요..먼저 제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고 편해지는게 중요하겠군요..그러면 정색 안하게 될까요?

  • 7. 비폭력대화
    '14.11.13 9:13 AM (211.59.xxx.111)

    추천 감사합니다

  • 8. ....
    '14.11.13 10:20 AM (117.20.xxx.220)

    비폭력대화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성격이 예민하면 본인도 스스로 좀 너그러워져야하고요..
    기분 나쁘기 전에, 기분 좋을 때 미리 얘기해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고요..
    대화는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도 해봐야하는 것 같아요..

  • 9. 욱해도돼요
    '14.11.13 11:08 AM (223.62.xxx.78)

    해봐야 되요.무조건...
    그러다 보면 말빨이 늘고 또 그러다보면 표정이나 단어로
    맞받아치게 됩니다
    내공싸움이예요.
    화이야~~~

  • 10. ...
    '14.11.13 11:28 AM (118.38.xxx.206)

    >>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좀 있어요.
    >>그리고 제가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저 자신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동시에 높아요..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많이 실망스러워하고요..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 11. ...
    '14.11.13 11:51 AM (39.112.xxx.30)

    사람에 대한 기대치는 이거야 말로 절대 안가지는게 맞아요
    사람들 다 비슷하니까요
    아니다 싶은건 분명하게 표현을 해야해요
    아니면 속병만 생기고
    모았다가 말하면 소심하다 소리 들을걸요
    웃으면서 자신을 다독이며 이왕이면
    좋은 단어를 써가며 할 말 하시면 돼요
    남을 배려하다가 자기의 행복을 놓치거든요
    사람관계는 상대성이라...

  • 12. ..
    '16.3.26 11:23 AM (64.180.xxx.11) - 삭제된댓글

    정색하지않고 얘기하는 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461 에어컨 실외기는 어디에 설치하셨나요? 고민중 2015/07/06 594
461460 오 나의 귀신님 보시나요? 19 리멤 2015/07/06 4,128
461459 싱크대 개수대 관리법 알려주세요 ㅠ 28 초보 2015/07/06 5,278
461458 저 간이랑 위가 안좋은거죠? 1 .. 2015/07/06 1,228
461457 셀프효도 32 .. 2015/07/06 5,552
461456 미국 보스턴.... 집 구하려는데요. 2 여름 2015/07/06 1,278
461455 렌터카 좋은곳 알려주세요~~ 1 상하이우맘 2015/07/06 588
461454 젤네일 자주 하시는 분들요~ 5 dd 2015/07/06 5,254
461453 나이 40인데 ..아줌마 스타일옷 입기 싫어요 34 티티 2015/07/06 16,763
461452 성인 회화공부의 정석은 뭘까요? 2 샬라샬라 2015/07/06 1,260
461451 중딩 용돈문제 10 2015/07/06 1,731
461450 감동란 이라고 아세요? 9 냠냠 2015/07/06 2,482
461449 2층인데요, 레이스커텐 치면 잘 안보일까요? 1 ..... 2015/07/06 943
461448 왜 가난한 사람은 '보수'가 되고, 부자에게 투표하나 샬랄라 2015/07/06 1,150
461447 화상영어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업체 추천 1 바랍니다. 2015/07/06 1,002
461446 강아지에게 과일.고구마 주시는 분들~ 8 . 2015/07/06 2,497
461445 문재인 ˝朴의 언어, 왕조시대 여왕같은 언어˝ 6 세우실 2015/07/06 1,522
461444 오이지는 언제까지 담글수 있나요? 4 오이지 2015/07/06 1,780
461443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마다 울어요 9 ㅠㅠ 2015/07/06 3,273
461442 점심에 한식부페 갔었는데요.. 27 아까워라.... 2015/07/06 15,377
461441 (급질)이럴경우 복비 계산은 어떻게ᆢ 1 감사합니다 2015/07/06 1,009
461440 로그인 문제 푸른하늘 2015/07/06 367
461439 재혼 선보려고하는데 남자 아이 여자가 키우는 경우 19 2015/07/06 5,518
461438 조선일보 ‘연평해전’ 마케팅, 감독이 사장 만나 감사인사 6 샬랄라 2015/07/06 898
461437 주식 마구 오르니깐 나도 해야되지 않나? 조바심만 납니다. 8 궁금이 2015/07/06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