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자들도 이런가요?
앞차 옆차 길 가 주차 차량, 욕하고 빈정대고
끊임없이 투덜댑니다.
말하며 스트레스 푸는지 모르겠는데
옆에 앉아 듣는 나는 그러고 있다보면 그 소리들에 내 속에서 화가 점점 올라가고 기분이 나빠집니다.
같이 다니기 싫을 정도이고 몇번이나
그 투덜거리는 소리를 저 운전자들이 듣는 것도 아니고 옆에 앉은내가 들으머 스트레스 받으니 고만 하라고 해도
계속 그럽니다.
가끔은 정말 미쳐 버릴것 같아요.
평소에는 점잖고 차분한 이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 ...
'14.11.13 8:54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전 제가 좀 그래서요 ㅠㅠ
욕까진 아니지만 언성이 높아져요
미친거아냐? 왜저래? 요정도
저도 평소엔 점잖은 편이예요
나와 내 가족에게 위해가 간다고 생각되니 짜증이 나는 것 같아요
운전 함부로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혹시 운전 하시나요? 대신 운전하시는 것도 방법일 듯해요2. ..
'14.11.13 8:58 AM (175.114.xxx.39)운전을 시켜보면 그사람 본성이 나온다잖아요.
그래서 여자들 사이에 하는 말 중
그 남자를 제대로 알려면 술을 진탕 먹여도 보고
운전하는 차도 같이 타보라고...
일단 제 남편은 원글님 남편 같이는 안해요.
세상 사람이 운전할때 다 원글님 남편같지는 않다는게 증명 되었죠?3. .....
'14.11.13 9:23 AM (222.108.xxx.180)10년전에 남편이 결혼후 처음 자가운전할 때 욕을 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순한 사람이 운전대만 잡으면 욕을..
그래서 며칠 두고 보다가,
제가 더 화가 나서 아주 버럭버럭 욕을 했네요.
저도 욕 평소에 절대 안 하는 사람인데 ㅠ
당신 매번 그렇게 욕하고 운전할 꺼냐, 옆사람이 얼마나 불안해지는지 아냐, 평소 안 그러면서 왜 운전대만 잡으면 미쳐가지고 그러냐, 당신만 욕할 줄 아냐, 이러면 나도 같이 욕하겠다, !@#$%^&&*
하고 퍼부었더니, 너무 놀라서 조용히 가더니,
그 후로는 우전대 잡고 욕하고 싶으면 제 눈치를 좀 보더니만,
결국에는 욕은 안 하는 걸로 정착되었어요..
초기 습관을 잘 잡아야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웃으면서 말해요..
어이구 저 차 차사이로 막가네.. 그러면 저도 같이 웃어주고요..4. ..
'14.11.13 11:11 AM (119.69.xxx.42)남자를 제대로 알려면 술을 진탕 먹여도 보고
이건 또 무슨 멍멍이 소리인지5. ...
'14.11.13 3:23 PM (122.32.xxx.40)예전에 실험한거 보니까
동승자가 먼저 편들어 욕(?)해주니 차분해지더라고요. 그런 방법을 써보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