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사무실. 사장의 성희롱, 그리고 그 외 일들로 직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 썼는데요.
퇴사 이야기 했고 면접 보러 오신 분이 몇 명 있는데
제가 아는 분이 있네요.
조심스레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면접 본 후에
성희롱 관련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신고는 못 하지만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더 나이든 남자들은 더 심한 말도 한다면서
자기에게 그런일이 있으면 녹음하겠다고 하네요.
사장이랑 나이차가 안 나서 자기한테는 안 그럴 거 같다고. 니가 어리고 예뻐서 그런가 보다고.
좋은 직장에서 본인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옮기고 싶다는데 괜한 오지랖 부렸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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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퇴사..
호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4-11-13 07:05:13
IP : 223.62.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14.11.13 7:36 AM (70.53.xxx.69)전 같이 일하던 왈가닥 같은 여자 직원을 옆 동료에게 흉봤는데
글쎄 둘이서 사귀고 있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둘이는 결혼해서 잘 살아요
그 사람이 나하고는 안 맞아도 다른 사람하고는 잘 맞는 경우인거죠2. 참..
'14.11.13 10:23 AM (175.121.xxx.142)황당하긴 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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