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상씨가 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20년을 안 보고 살았다는데

.. 조회수 : 16,039
작성일 : 2014-11-13 02:35:50

힐링캠프 보셨나요?

윤상씨가 7~8살 경에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주로 외가에서 자랐으며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를 뵙지 않고 살았다고 하더군요.

자신에게는 사람들이 모르는 아픈 상처가 있다면서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했죠.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방송을 보면서 느낀 건,

윤상씨가 아버지 얘기를 하는 내내 계속해서

자신이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바라볼 지를 두려워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윤상 씨와 비슷한 입장이에요.

다른 점이 있다면 부모와 계속 같이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미움을 받아서

부모에게서 완전히 마음이 돌아선 경우예요.

 

자살 시도도 수없이 했을 만큼 너무 괴롭게 컸는데

부모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전혀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다 자란 지금

제게 많은 것들을 요구해요.

월급의 25%를 생활비 명목으로 드렸는데

다른집 자식은 전부다 부모에게 맡기기도 하던데

너는 못해도 절반은 내놔야 하지 않겠니?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지금은 따로 나와 살고 있고,

부모와 가까운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지 않아요.

연을 끊고 사는 거죠.

 

 

어렸을 때 제 소원이 무엇이었는지 아세요?

이 집을 나가서 이 가족들을 안 보면서 사는 게 소원이었어요.

선생님, 검사.. 이런 거 되는 게 소원이 아니었고요.

 

저는 지금 소원을 이룬 거죠.

비록 아무 지원도 없이 혼자 나와 산 것이기에

생활은 형편없지만요.

속은 참 편하니 좋네요. 스트레스 없이.

 

근데 이런 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거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은 제 사정과 자라온 환경을 알아서 이해를 해주지만..

제 직장동료라던가 이웃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던가

좀 깊이 친한 관계가 아닌.. 그런 사람들에게는

부모 얘기 등을 하기가 굉장히 꺼려져요.

한번은 적은 인원의 아는 사람들끼리 모였을 때, 우연히 부모 얘기가 나와서

다 말하지는 않고, 거의 연락하지 않고 지내다시피 한다고 대충 말했었는데

사람들이 이해를 다 못하더라고요.

어떻게 엄마아빠와 그럴 수 있어? 그렇게 지낼 수 있어?

난 엄마 생각하면 눈물도 자주 나고 그러는데.. 이런 반응들이더라고요.

 

전 82게시판 보면서

형제자매들간의 갈등, 부모와의 갈등 이런 글들을 자주 봤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사람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게시판을 빠져나가

실제 생활인, 제 주변 사람들을 둘러볼 때 제가 느끼는 건

절 이해할 사람은 너무 적을 것 같다는 거예요.

아무런 걱정 없이 보통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오해받지 않으려면, 정말 친한 사람들 말고는 아무에게도 넋두리하지 않고 사는 게 좋을까요?

 

전 윤상 씨의 심정이 이해가 가요.

자신은 상처입었는데,

상처입어서 부모로부터 돌아섰는데

이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을 욕하지 않을까 하는.. 그 마음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부모에게 못되게 구는 저를 그냥 욕할 것 같아요.

저나 윤상씨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마음이 갑갑하네요.

IP : 113.160.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2:44 AM (72.213.xxx.130)

    님 주변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듯이
    님 상황이 특이적이고 이상한 게 아니에요.
    다만 님 주변에서 같은 상황이 드문니까 이해받기 어렵다는 거죠.
    지금 님이 부모님과의 관계를 약점으로 안고 있으니
    그 부분을 그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소외감을 스스로 인식하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그들만의 아픔을 갖고 사는 게 세상이지요.
    즉 사람마다 갖고있는 약점의 포인트는 다르다는 것.
    그러니 혼자 주눅들고 왜 나만 불행할까, 왜 내 부모는 남과 다를까 생각하고 고민할 순 있지만
    비교해봤자 소용없어요. 어차피 님이 부모를 바꿀 수도 없고 남의 좋은 부모가 내 부모 되지도 않고요.
    다만, 윤상처럼 아직 남들에게 말하기 내키는 건 아니지만
    그런 아픔을 내 보일 수 있을 만큼 그 문제가 사소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 약점이 내 전부가 아니고 단지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요.

  • 2. ;;;;;;;;;;;;
    '14.11.13 2:52 AM (183.101.xxx.243)

    그마음 전 이해할수 있어요. 저희 부모님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고맙기는 하지만 어떤 부모 자식간의 인간대 인간의 따듯한 교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도 낯설고 어려운 존재예요. 나이가 들고 철이들어서 그분들도 사람이고 매일이 서툰 부모 역할과 살기위해 분투했던 성실한 분들이란 생각이 들면서 조금씩 이해하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머리로 이해하는 거라서 그런지 아직도 스스로 많이 외롭고 어느 정도 이상은 다가가지지 않고 그래요. 자식이 부모로 부터 독립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안의 아직 어린아이가 성인이 되지 못하고 그자리에 머물러서 이러고 있는게 스스로도 안타까워요. 님과는 조금 다른 경우지만 윤상씨나 님의 경우도 전 이해가 가요

  • 3.
    '14.11.13 3:34 AM (193.11.xxx.104)

    안당해보면 모르죠
    82게시판에 댓글이 많이 달려도 사실 82에 접속하는 하루 접속자수랑 비교해보면 이해하는 사람은 몇 안될거에요.
    그런사람들만 모여서 댓글을 다니까 많아보이지만 그 분들이 다 한곳에 모여 살지않고 전국에 조금씩 몇명씩 있는거에요
    그치만 그 몇명의 사람들이 큰 위안을 주죠. 저는 이걸로 족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얘기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다 다른거에요 어느 한 쪽이 틀린게 아니라

  • 4. 생각 외로
    '14.11.13 3:38 AM (112.121.xxx.135)

    부모답지 못한 부모 믾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신이 좋은 부모될 그릇인지, 결혼유형에 맞는 유형인지 판단없이 다 결혼하고 보니. 다만 효를 중시하는 관습상 그게 약점이고 제 살 파먹기라 드러내지 않거나 아직도 불편한 상처라 묻어버리고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거죠.
    그리고 원래 양육 시 별다른 애정이나 관심,기여가 없었던 부모가 나중엔 오히려 더 많은 걸 요구해요. 왜냐, 인성이에요. 역지사지 안되고 자기합리화 해석이 앞서는 이기성이 매상황마다 드러나는 거죠.

  • 5. 오프에선
    '14.11.13 5:17 AM (178.191.xxx.123)

    말을 안할뿐이죠. 결국 약점이 되니까.
    근데 집집마다 문제가 다~있어요. 겉으론 아닌척 하는거죠.
    님도 힘내세요.

  • 6. 말 안하면 되요.
    '14.11.13 5:32 AM (211.200.xxx.66)

    보여지기 위해서 사이좋은척 꾸며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굳이 떠벌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시면 되요. 누구나 자신이 힘들면 피하면서 사는게 현명한 거에요. 사람들이 캐물으면 부모님이랑 무덤덤하게 지내서 별다른게 없다고 하세요. 그런대도 꼬치꼬치 묻는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지 못하는 피해야 할 사람이구요.

  • 7. ~~
    '14.11.13 5:37 AM (58.140.xxx.162)

    저는 윤상씨 얘기하는 거 보면서 다르게 느껴졌어요.
    어렸을 때부터 주어진 상황과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적절히 대처했고
    부친 사후에 일방적이나마 앙금 털어냈고
    개인으로서 또 유명인으로서 받는
    몰이해도 수용하겠다..라고 잘 정리해서
    수많은 서랍 중 하나에 넣어놓고
    너무 아프지 않게 꺼내 볼 수도 있고
    누구에게 보여줘도 괜찮을만큼
    담담해진 그가
    대단해 보이면서도
    그 과정에서 얼마나 크고 깊은 상처들이 있었을까 싶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어요.

    여기 게시판에
    친부모에게 맺힌 거 호소하는 글에
    이래도저래도 좋으니 살아만 계셨으면.. 훌쩍훌쩍.. 거리는 댓글들 여러 번 봤는데..
    자기가 경험한 거 이상으론 상상력도 없고
    다른 이의 아픔에 최소한의 조심성도 없는 그런 사람들이에요.
    현실에서 안 만나서 다행이라 여기고 그냥 패스해요.

    저는 남들의 반응보다도
    저 스스로 어떤 도덕강박?에 오래 묶여있었어서
    과거야 어찌됐든 자식으로서 기본은 해야한다고
    늘 억지로 노력하고 맘대로 안 돼서 힘들어하고 했는데,
    이제 살아온 날이 앞으로 남은 날보다 더 많은데
    얼마전에야 깨달았어요.
    오로지 자신만 중요한 상대에게
    설령 부모자식간이라도
    일방적인 이해와 선의는 아무 소용없고
    인간으로 할 수 있는 범위를 넘는 거라는 것을요.
    어찌보면 자만일 수도 있고요.
    너무 늦게 알아서 억울한 마음도 있긴한데..
    이제부터라도 자연스럽게 살려구요,
    억지로 효도심 쥐어짜내지 말고.

  • 8. //
    '14.11.13 5:41 AM (211.179.xxx.196)

    울언니요
    아버지가 이뻐하시고 엄마는 아버지가 이뻐하니까 더더욱 미워했어요
    그러다가 아버지가 40대에 갑자기 돌아가시자 언니가 고졸로 취직하여 온집안을 먹여살렸어요 지방에서요
    그후 엄마는 온전히 언니에게 의존하였죠
    10여년후 언니가 결혼하면서 서울로 간후 일년지나 조카가 태어났어요
    엄마를 모셔갔죠 동생들 학교나 직장잡아 언니집으로 한두명씩 들어가고 결혼하면서 나오고
    항상 동생들이 2명정도가 같이 살았죠
    당시 강남북의 차이가 별로 없을때 언니가 한 오년후 대치동에 자리잡으니까
    결혼한 동생들 주위로 다 모여들었어요 지금까지요
    언니의 형편은 일취월장했고 터전을 잘잡은 덕에 동생들도 다들 잘풀렸어요
    지금도 언니집은 친정으로 여기고 언니도 여전히 정신적 지주여요

  • 9. 어느 후처 남매가
    '14.11.13 5:48 AM (58.143.xxx.76)

    본처에 가족관계부 정리해 자기 친엄마
    가족관계서류 만드려니 유전자검사하고 서류신청
    법원에하는데만 한달이상 밀려있다하더군요.
    말안해서 그렇지 본처자식들에게 아비노릇 못하는
    비정상적인 부모가 많다는걸 의미하겠죠.

  • 10. 행복한 집
    '14.11.13 7:50 AM (125.184.xxx.28)

    82게시판은
    전국에서 모여든 같은 입장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특수한 케이스 맞아요.

    주변에 그런 사정을 구구절절 이야기 하실 필요 없어요.
    같은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그걸 이해하길 바라는게 무리한걸 그들에게 요구하는거니까요
    배고픈 사람이 배고픈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듯이
    배부른 사람이 배고픈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잖아요.


    생물학적 부모를 안보셔도 괜찮습니다.
    자신들이 낳은 자식을 돌보지 않은죄를 묻고 싶어요.
    효도 운운하며 자식도리하라지만
    정작 부모도리 했는지 그들에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 11. 말하지 마세요
    '14.11.13 8:38 AM (110.10.xxx.35)

    이 공간에 이렇게 적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님 내면에선 정리가 된 일이잖아요.
    남들의 이해를 받아서 뭐하고, 안받으면 또 어떤가요?
    나중에 배우자 될 사람 정도만 이해해주면 좋지요.

  • 12. ~~
    '14.11.13 9:36 AM (211.207.xxx.175)

    제 친구도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젊은날 처자식 버려두고 무책임으로 살다 늙어 병드니 집으로 기어들어왔다구
    방에 걔 아버지가 누워있는데 저또한 증오심으로 떨리기까지 했는데
    죽어서 장례는 치뤄줘도 눈물 한방울 안나고 평상시나 다름없이 웃고 지내더라구요

  • 13. 그래도
    '14.11.13 9:42 AM (222.107.xxx.181)

    윤상씨가 그걸 방송에서 나와서 말할 수 있다는건
    어느 정도는 극복이 되었다는거잖아요
    너무 어릴 때 상처라 평생 힘들었겠어요
    저는 중3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는데
    그 이후 삶이 너무 어두웠어요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엄마의 화풀이를 견뎌야했고
    엄마만 버려진게 아니라
    자식들도 모두 버려졌다는 생각에 힘들었어요
    그렇게 무책임한 아버지, 가끔 뵙게 되면 앞에선 웃지만
    아직 마음으로는 전혀 용서되지 않습니다.
    곧 거동도 못하시고 모셔야할 때가 올텐데
    그때가 두렵기만하네요

  • 14. ....
    '14.11.13 9:59 AM (183.109.xxx.150)

    뭘 그런걸 이해를 바라고 그러세요?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님이 말하고 싶고 이해를 바란다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진작 불가능한건 진작 포기해버려야 마음이 편해요

  • 15. 그 후처 남매
    '14.11.13 10:06 AM (118.148.xxx.130)

    까맣게 몰랐던 사실입니다. 부친이란 사람은 자식 대여섯을 두고 갈라섰던 모양입니다. 그 옛날이니.. 전처는 그 어린자식들을 어떻게 키웠을까요. 모친한테도 느닷없는 자식이 하나 들어와 있네요. 그런 상황들 때문이었을까.. 어릴때 좋은 기억은 별로없네요. 엄마 돌아가시고 부친 남았는데 전 안 모셔요. 한 때 이미 지난 일이고 안됐다는 생각도 했는데 오만 정 다 떨어지게 하는 일들을 하네요. 나중에 요양병원에 가시게 할겁니다.

  • 16.
    '14.11.13 10:07 PM (223.62.xxx.26)

    원글님 저도 그래요
    이걸 다 이해할수나 있을까 싶어
    입을 닫는 때도 많고
    얘기하고 후회한 적도 많고요
    이해받으려는 거 자체를 놔버려요 우리
    대신 상처받았던 자신을 더 사랑해주자고요

  • 17. 윤상씨
    '14.11.13 11:37 PM (125.176.xxx.32)

    아버지에 대해 지극히 담담한것 같아 저는 외려 놀랬는데...
    같은 프로를 봤는데도 바라보는 시각이나 감정이 전혀 다르네요.
    너무 오랬동안 헤어져있던 아버지라
    아버지의 죽음조차도 타인의 시선같은
    별로 감정의 동요가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더 아팠어요.
    소년기와 청년기를 지나면서 윤상씨가 겪었을 그 마음속의 격랑이
    안쓰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57 감각의 제국이란 영화 이해하세요? 17 rrr 2014/12/28 5,723
449656 2015년 신년 초 각계인사가 국민에게 던질 메시지(상상) 꺾은붓 2014/12/28 320
449655 50대 당근 삶아서 물 마시니 심봉사가 눈을 떳네요 29 겨울 2014/12/28 21,643
449654 단호박을 다음날 먹으려면.. 1 알려 주세요.. 2014/12/28 556
449653 장그래와 안석율이 서로 물건 파는 장면에서... 뒤늦게 미생.. 2014/12/28 921
449652 (서울) 초등아이 학교 생각해 이사하려는데.. 1 ㅁㅁ 2014/12/28 742
449651 고등 개인이 꼭 채워야할 의무 봉사시간은 몇시간인가요? 7 .. 2014/12/28 1,410
449650 와플만들때요~~ 6 겨울나무 2014/12/28 1,012
449649 커피가 폐경에도 영향을 6 주나요? 2014/12/28 4,251
449648 성과보너스 끝판왕은 외환딜링이지.. 7 뭔소리 2014/12/28 3,024
449647 수지는 왜 얼굴이 좀 남자같다는 느낌이 33 ww 2014/12/28 8,379
449646 밤꿀 믿고 살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14/12/28 762
449645 아침부터 남편자랑 할께요. 8 .. 2014/12/28 3,030
449644 까만씨 여드름 3 여드름 2014/12/28 1,955
449643 31일날 서울 어디로 가면 연말 분위기 날까요? 3 ... 2014/12/28 675
449642 카터센터 이석기구명요청 2 ㅇㅇ 2014/12/28 611
449641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ㅇㅇ 2014/12/28 933
449640 김지민은 참 분위기 쏴하게 만드는 재주있네요 11 gg 2014/12/28 15,654
449639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뭘 사가지고 갈까요? 14 일본 한달여.. 2014/12/28 1,522
449638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음식 2014/12/28 855
449637 48-50세 7 눈의 소중함.. 2014/12/28 3,874
449636 공문을 ms워드 형식으로 보내라는데, 모르겠어요 2 모르겠어요 2014/12/28 1,320
449635 130키로에 육박하는 남편..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0 휴.. 2014/12/28 5,398
449634 단순 몸살도 열이 계속 나나요 4 2014/12/28 1,344
449633 이승환콘서트를 다녀왔어요. 25 두근두근 2014/12/28 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