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란한 수험생 엄마들, 힘냅시다!!
1. 날이 추워 걱정이네요
'14.11.12 8:38 PM (175.195.xxx.86)저도 같은 맘인데여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고 춥네요. 제차로 못데려다 줘서 택시 부르려는데 내일 되어 봐야 차가 그시간에 있을지 안다고 ... 일찍 서둘러봐야 겠어요.
사실 복잡한 일들의 연속이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커준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아니 사실은 살아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무한 감사함을 느끼는 한해였던것 같아요.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끝내길 바랄뿐입니다.
바람소리가 한겨울 매서운 바람소리와 같으네요.2. ㅇㅇㅇ
'14.11.12 8:41 PM (211.237.xxx.35)온 나라가 들썩들썩
대학 가는 시험 보는 날에 온나라가 숨죽이고 출근시간도 늦춰주는 나라 있나요?
너무 이러니까 부담스러움 ㅠㅠ
하긴 지금은 수험생엄마지만
예전에 제가 수험생일때도 이랬고 몇십년동안 이래온거 봐왔는데
고3엄마 입장이 되고보니 참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이렇게까지 온나라가 들썩이는게 수능일이라니 ㅠㅠ
전 시험 못봐도 괜찮다고 말해놨어요. 못보면 못보는대로 맞춰서 가면 되죠.
일부러 못볼리는 없을테고.. 최선을 다해서 봤는데도 잘 안나오는거야 어쩌겠어요.3. 개념맘
'14.11.12 8:42 PM (112.152.xxx.47)긍정적인 마인드의 어머님이시니 자제분도 아주 편안하게 잘 치루고 오리라 생각되네요~
내일 준비물 꼼꼼히 잘 챙기시고요~~ 날씨가 꽤 추울 듯 하니 마스크라도 해서 내보내야 할 듯요~~
아자! 좋은 결과로 후회없는 한 해가 되었기를 응원합니다~~^^4. ~~~
'14.11.12 8:43 PM (125.138.xxx.60)네 힘냅시다~!
재수하느라고 힘들었을 원글님 아이
이번엔 꼭 원하는 대학 붙기를
같이 기도 드립니다_()_5. ..
'14.11.12 8:49 PM (39.118.xxx.106)내일이 오는게 두렵기도 하고 빨리 지나 갔으면 싶기도 하구요.
다행히 저는 내일 아이 데려다 주고 10시쯤 출근합니다.
아이는 긴장 안하는데 부모가 잔뜩 긴장했어요.
부디 평소 실력대로만 나와주기 바랍니다.모두 좋은 결과 얻기 바래요6. 흠
'14.11.12 8:53 PM (121.167.xxx.114)전 내년 타자인데 벌써 생각만 해도 눈물나요 ㅠ.ㅠ. 마음 굳건하게 먹으시고 따뜻한 우유 한 잔 드시고 일찍 주무세요.
7. ...
'14.11.12 10:45 PM (183.98.xxx.12)낼 아침밥, 도시락 쌀 준비 다 해놓고 컴앞에 앉았네요
일가친척중 마지막 수험생이라 돌아가며 전화랑 문자 보내주시는데
마음이 넘 고맙게 느껴져서 또 울컥합니다
옛날 학력고사 보러 갈때는 어찌 그리도 추웠는지...
엄마가 얼마나 가슴 졸이시며 딸내미를 기다리셨을지...
이제서야 그 시절의 엄마가 느끼셨을 감정이 절절이 느껴지네요
모든 수험생 부모님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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