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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 정말 안좋을까

궁금이 조회수 : 5,061
작성일 : 2014-11-12 19:47:34
제 남편이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방귀가 말도 못하게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유는 정말 좋아하고 우유먹을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끔 읽다보면 밀가루 음식 특히 라면 피자 또는 자극적인 비빔국수 매운 음식 등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많은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밀가루 음식이 그 고유의 용도가 아니라 첨가물에 의해서 나쁜 음식으로 인식된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본래 밀가루에 맞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사이트에는 외국생활 하시는 한국인들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주로 밀가루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시는 한국분들은 소화에 별다른 장애를 겪고 있지 않습니까?
IP : 1.230.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2 7:49 PM (175.114.xxx.195)

    밀가루가 나쁜게 아니라 잘못된가공으로인해
    몸에 안좋은 성분들을 첨가하고 거기다 더 강하게 첨가되기
    때문이래요
    순수 통밀이나 밀가루는 괜찮대요

  • 2.
    '14.11.12 7:52 PM (211.207.xxx.203)

    수입밀이나 밀가루가 배로 운반되잖아요. 그럼 방부제나 방충제같은 거 뿌리겠죠.
    그리고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소화되지 않아 장벽이나 혈관벽같은데 달라 붙어서 그게 쌓이면 트러블이 일어난대요. 장이 새서 혈관으로 독소가 새어나가기도 하는 '새는 장 증후군'과도 밀가루첨가물이 관련있다고 하고요,.
    밀가루 자체에 근육이나 피부를 쳐지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밀을 주식으로 삼은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에 비해
    나이들어 외모가 늘어지고 추해지는 것도 그런이유라고 해요, 장기도 다 쳐지게 만든다네요.

  • 3. ~~
    '14.11.12 7:56 PM (58.140.xxx.162)

    저는 외국 살았을 때나 지금이나 밀가루음식 많이 먹는데,
    소화에는 문제 없었고요,
    아무래도 지금은 인스턴트 과자나 라면같은 거 수입밀이라 첨가물 들었으려니.. 하니까
    느낌이 안 좋기는 해요.
    집에서 해먹는 건
    우리밀 사다 하면 되는데
    그러려면 인스턴트는 포기해야겠죠.
    정 예민하면
    우리밀로 만든 가공제품만 골라 사거나요.

    헌데,
    우리밀이라도
    한의학에서 봤을 때
    아예 밀 자체가 안 맞는 체질도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 4. 밀가루 먹으면 근육이 쳐지는 이유는 아마 당화현상 때문
    '14.11.12 8:06 PM (218.144.xxx.216)

    일단 밀은 가루잖아요? 통곡이 아니라.
    쌀은 통곡이잖아요.
    따라서 밀이 gi수치? 인슐린 분비수치?가 훨씬 높아요.
    당뇨될 가능성을 높이구요. 모든 가루식품이 그럼.
    마치 우리가 쌀을 가루로 내서 가공한 떡을 주식으로 먹는것과 같은거죠.
    떡이 소화가 안되잖아요? gi수치도 훨씬 높고.
    뭐든지 통곡으로 먹어야 몸에 좋습니다.
    당이 한꺼번에 혈관에 급속히 수치가 높아지면
    야들이 단백질 콜라겐과 합체합니다.
    이게 당화현상.
    당화된 단백질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아요..
    탱탱 탄력적이던 단백질이 뻣뻣하고 누렇게 변하는거죠. 마치 설탕 탄 것 처럼.
    달걀 흰자를 불에 익혀보세요.
    투명하고 끈끈한 점액이던 단백질이 순식간에 허옇고 단단하게 변하고 다시는 투명하게 말랑하게 안돌아오죠?
    당화현상이 그런거예요. 그래서 근육이랑 피부가 쳐지는거예요. 설탕 태운것 처럼 뻣뻣해지고
    콜라겐 고유의 성질을 잃으니까...

  • 5. 서양인들은
    '14.11.12 8:13 PM (1.230.xxx.95)

    아주 오랜시간 동안 밀을 주식으로 먹어왔는데 가공 문제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면 빵을 주식으로 먹는 행위는 이미 해서는 안될 것으로 분류되어야 마땅한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현지에서 현지 땅에서 생산된 밀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도 별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국내에서 밀가루로 조리된 음식을 먹으면서 차이가 발생했느냐 아니냐 그게 궁금한 것입니다
    대개 동양인들이 글루텐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떨어져서 라고 말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지 알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 6. 아지조아
    '14.11.12 8:17 PM (121.130.xxx.101)

    통밀은 문제가 없을 것 입니다
    정제된 것에 표백까지 했으니 좋을리가 없지요

  • 7. 바자회 나온
    '14.11.12 8:43 PM (58.143.xxx.76)

    흑미떡은 소화 넘 잘되었었죠.
    흰쌀과 뭐가 달랐을까요?

  • 8. 글루텐
    '14.11.12 8:49 PM (118.9.xxx.70)

    밀가루의 끈적끈적한 글루텐이 위벽에 붙어서 오래 머무니까
    소화도 느리고 잘 안돼는거라더군요.
    위가 안좋은사람에게 밀가루가 안좋다는건 그런 이유이구요.

  • 9.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14.11.12 9:07 PM (115.140.xxx.66)

    외국에는 유전적으로 밀가루 성분 중 글루텐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지만 한국인 중에서는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밀가루가 소화가 안되신다는 분도 간혹 계시던데 사람마다
    소화가 힘든 음식분야가 있어요. 그런분들은 조심하심 되구
    일반적으로 밀가루는 안좋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나 가족들 모두 빵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끼는 필수적으로
    빵을 먹고 사는데 다 건강하고 문제 없습니다

    다만 흰쌀밥이 몸에는 안좋듯이 하얀 밀가루도 통밀보다는 훨씬 안좋을거예요
    그래서 저도 100%통밀로만 빵을 만들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또 밀가루를 수입하면서 방부제를 뿌린다고들 오해하시는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껍질을 까지 않은채로 수입해서 한국에 와서 제분하는 거라...
    그리고 배 밑바닥은 바닷물 수온때문에 비교적 서늘해서 방부제뿌릴 필요도
    없다고 하더군요.

  • 10. ~~
    '14.11.12 9:23 PM (58.140.xxx.162)

    그러고보니,
    유럽서 글루텐프리 제품들 더 흔히 본 것 같기도 하네요.

  • 11. 밀자체가
    '14.11.12 11:06 PM (124.53.xxx.27)

    통일이든 그냥 밀이든
    우리나라에 밀이 안 맞는 체질 많아요
    서양엔 맞는 체질이 많구요
    우리가 쌀밥에 김치를 된장을 오랫동안 먹어온 이유가 있는거죠
    확실히 밀과 고기를 많이 먹은 후로. 병들이 많아진건 이유가 있죠

  • 12. 모든 수입곡물
    '14.11.13 12:22 AM (58.143.xxx.76)

    수입해와 소독제 뿌리지 않나요?
    그 소독제도 알미늄성분 어쩌구 되있던것 같던데
    잘 아시는 분이 설명해주심 감사드려요.
    절대 생식은 말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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