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한지 한달째인데... 일을 하나~도 안해요

Oji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4-11-12 19:28:18

의외로 저같은 고민하시는분들의 글을 몇몇보았는데

 

진짜 이런사장님은 무슨마인드로 채용을 하신건지 궁금해요.

 

더욱웃긴건 제가 지원한것도 아니고

 

회사쪽에서 제 이력서보고 전화와서 면접좀 봐달라고 한거였고

 

면접땐 꼼꼼하게 이것저것 엄청 묻더라구요.

 

아.. 내가 할일이 많은가보다.

배울게 많겠구나

 

생각했죠.

 

 

직원분들 자체는 다들 잘해주시고 좋은분이신데..

 

제가 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디자인쪽 전문직으로 입사한건데,

 

가끔 사장님 바쁘면 문서타이핑쳐서 인쇄나 해드리고 무슨 경리같애요

가끔 공동작업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때도 다른사람들만 엄청 바쁘고

저는 도와드리는데, 제가없어도 그만이에요 솔직히;

 

제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거 아니니까

죄책감이나 눈치보지는 않는데요.

 

출근할 의욕은 솔직히 안생기고,

책임감도 없고... 좀 불안해요.

맨날 쇼핑만 보고

여기저기 게시판만 보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ㅠㅠ 친구들은 다들 힘들다고 고민인데....

 

회사에 좀 나이많으신 선배님한테

다들 바쁘신데 저만 일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도와드릴일 없냐는식으로 여쭤봤는데

아 그런거 고민하지말라고, 전혀 저한테 기대하는거 없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도데체 절 왜뽑으신걸까요

설마 경리처럼, 이런 잡일 시킬려고 뽑은거 아니겠죠?

 

 

디자인 기술직이라서,

전 일을 많이하면서 배우고싶었거든요.

 

IP : 58.123.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2 7:30 PM (175.114.xxx.195)

    잡일할사람이 필요했던거 아닐까요?
    너무 일이없어도 힘들죠

  • 2. 저도
    '14.11.12 7:37 PM (175.127.xxx.160)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이런말 적기도 좀 미안하네요.
    일을 배우려면, 확인하고..다른데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젊은분 같은데..
    4-50대 분이라면 그냥 있으라 하고싶지만.

  • 3. 가고또가고
    '14.11.12 8:17 PM (121.127.xxx.245)

    그냥 일을 좀 찾아서 하심이 어떨까싶네요
    일전에 신입사원한테 그냥 분위기보면서 업무파악천천히 하라했더니 정말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카톡이나 하는모습에 놀랬거든요
    다들시키고 싶은데 처음부터 막시키기 뭐해서 안시킨건데~~다니실거면 사무실업무파악을 빨리하심이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665 서울에 7억대로 40평형대 아파트 살수 있는 지역 12 40 2014/11/13 5,932
436664 2014년 1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3 711
436663 온수매트 투민맘 2014/11/13 793
436662 발암시멘트 아파트, 고작 3480원 때문이라니 1 샬랄라 2014/11/13 1,113
436661 회사일 잘하시는분들.. 3 90 2014/11/13 1,068
436660 세무서근무하시는 공무원도 오늘 출근 10시까지인가요? 1 질문 2014/11/13 1,144
436659 성희롱..퇴사.. 3 2014/11/13 1,814
436658 성평등지수 117위, 그래도 여성전용주차장이 부럽니? 5 레버리지 2014/11/13 1,233
436657 오늘은 촉촉한 피부 만들기 수제수분크림 레시피 공유할게요~ 53 트러블헌터 2014/11/13 11,306
436656 류승룡씨.. 쩝.. 라스 58 거만 2014/11/13 25,315
436655 윤상씨가 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20년을 안 보고 살았다는데 17 .. 2014/11/13 16,251
436654 평범한 머리의 6세 딸아이... 제가 잘하는 걸까요? 앞으로 어.. 9 애엄마 2014/11/13 2,151
436653 차라리 삭제 안하고 끝까지 우겼다면? 2 블로그 2014/11/13 3,965
436652 남초사이트에선 남자가 더 힘들다고 하고 여초사이트에선 여자가 더.. 10 ㅇㅇ 2014/11/13 2,407
436651 이 시간에 라면이 먹고 싶어요 7 어쩌죠 2014/11/13 1,294
436650 피노키오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병 "피노키오 증후군&.. 참맛 2014/11/13 1,275
436649 님과함께 재미있다고 하길래 봤는데요 1 . 2014/11/13 2,234
436648 제 남편, 요즘 부쩍 얄밉게 굴어요..ㅠ 2 화나요 2014/11/13 1,375
436647 라면 맛있네요 9 2014/11/13 1,950
436646 다시 태어나면 꼭 남자로 태어날겁니다 38 나는여자다 .. 2014/11/13 7,907
436645 초5..늦은밤에 하는 뮤직뱅크인멕시코 3 건강하게 2014/11/13 1,361
436644 씽크대 질문 1 ... 2014/11/13 659
436643 제도적,법적으로 여자가 많이 힘든 나라는 이슬람,인도밖에 없더라.. 5 sadada.. 2014/11/13 1,367
436642 댓글절실)출산임박 오늘 내일... 4 댓글절실 2014/11/13 1,224
436641 길쭉하고 좁은 벽공간. 뭘로 어떻게 가릴수있을까요? 1 ... 2014/11/13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