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전화
1. ㅇㅇㅇ
'14.11.12 6:45 PM (211.237.xxx.35)에고 저같이 미리미리 말씀을 해놓으시죠...
전 지난 여름에 양가에 다 말해놨어요. 관심은 고마운데,
아이랑 내가 멘탈이 약하니 수능에 관해선
우리가 먼저 말할때까진 모른척 해달라고요..
지금까지 별 연락 없고 그제인가 남동생한테만 문자로 연락 왔어요. 수능 뭐 보냈다고..
친정엄마도 지난 토요일에 잠깐 저에게 전화하고 말고.. 지금은 조용해요.
딸아이도 자기방에서 덜덜 거리면서 문닫고 있고.(들어오지 말래요 ㅠㅠ)
남편도 퇴근하고 오는중이라고 연락왔는데 미리 말했어요. 아이한테 별말 하지말라고..ㅠ
시험 잘봐 화이팅 이런말이 지금 무슨소용이겠어요. 조용히 있게 해주는게 도와주는길2. ㅇㅇㅇ
'14.11.12 6:46 PM (211.237.xxx.35)시누이한테 문자로 말씀하세요. 나중에 저희가 먼저 연락하겠다고 관심가져준 마음은 고맙다고..
3. .
'14.11.12 6:47 PM (115.140.xxx.74)저도 고3엄마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관심있는척ㅡ.ㅡ
하는거 싫어요.4. 경험자
'14.11.12 6:57 PM (59.12.xxx.250)모른척 보다는 전화 한통이 그래도 고맙던데요..카톡이나 문자도 고맙구요. 그런데 직접 찾아오시는분 진심 그 정성 고맙긴한데 좀 힘들었어요. 멀리서 온 사람은 밥이라도 먹여보내야 맘 편하고 차라도 한잔 대접해서 보내야 하고..
5. ..
'14.11.12 7:06 PM (182.219.xxx.95)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 참 어려워요..
제 조카도 수능 보는데 여기서 하도 글을 많이 읽어서 전화 안했어요..그런데 저희 친정언니는 올케한테 문자 한통 한 것 같더라구요.. 부담되시겠지만 그래도 상대방은 정이 있어서 문자나 전화라도 하는거니 너무 부담 가지거나 안좋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6. ...
'14.11.12 7:11 PM (180.229.xxx.175)참 생각없는 분들 많네요~
다 치른후에 나중에 보게 되면 등이나 한번 두드려주고
용돈이나 주시던지...
전화가 무슨 도움된다고...
아마 스스론 무척 경우 바르다 자평하고 있을겁니다...
에이~7. 사람마다
'14.11.12 7:21 PM (14.39.xxx.240)다르더라구요.
여기 자게 글 보고 무관심이 최고다 하고
있었는데 시누이가 수능 아침 자기 아이
시험장에 들여보내고 문자 했더라구요.
어쩜 그리 무심하냐고.^^
그래서 이러저러해서 그랬다고 했더니 그랬냐고
좋게 마무리 되었고,
전 이웃들이 챙겨주고 인사해주고 하는게
고맙더라고요.
쌓여있는 초콜렛과 찹쌀떡 상자가 아이에게는
응원으로 보인것 같고요.
원글님~
내일 평정심으로 수능 무사히 치르고
희망 대학 떡~ 하니 합격하시기를 응원할게요.8. 원글
'14.11.12 7:23 PM (118.223.xxx.239)따뜻한 댓글에 제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감사해요.
사람마다 생각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9. 2 년전 수능맘
'14.11.12 7:43 PM (124.50.xxx.131)인데 아직 애가 어린 손아래 시누이가 수시로 잔화를 해대 어찌나 화가 나던지..뭐라 말은 안했고
제선에서 둘러대고 아이랑 컨택 안시키고 차단했어요.
올해는 치정조카 둘이 시험 보는데,한달전에 유명한 집 찹쌀떡 양쪽에 같이 주문배달 시켰고
지금은 첫애 수능 치루는 친정언니만 경험자인 저한테 간간히 뭐 물어벌려고 카톡하고 있어요.
주로 도시락이나 음료 뭘할지 물어보느라 제가 아는선에서 답해주고...
당분간 합격소식 올때까지 제가 일부러 연락 안할려구요.
그게 제일 편해요.나중에 조카애들 용돈이나 좀 도둑히 주고 수고했다고 안아 주고..
이게 최선인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수험생들한테는....
지금은 다 눈에 안들어오고 밥도 안내켜요.10. 저도..
'14.11.12 8:18 PM (49.50.xxx.237)동생 아이가 낼 수능인데
동생한테 카톡만 날리고 말았어요.
지가 시험칠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하네요.
낼 용돈이나 보내줄려구요.
제부 나온 대학만 가도 소원이 없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7380 | 그래도 푸르른 날에 끝나니 서운하네요 ㅠ 8 | 허전 | 2015/08/28 | 2,220 |
477379 | 종로나 광화문 쪽 잘 아시는 분요. 10 | 00 | 2015/08/28 | 2,366 |
477378 | "총선필승!" 주어 없다는 김무성의 무식함에 .. 25 | 닭인가 | 2015/08/28 | 1,761 |
477377 | 이명희가 딸들중 가장 능력이 11 | ㅇㅇ | 2015/08/28 | 6,273 |
477376 | 자궁에 근종이 없어질수 있나요? 8 | 고민 | 2015/08/28 | 4,127 |
477375 | 화상경마장 건물에 키즈카페 지으라고 12억 지원 .. 미래부의 .. 3 | 세우실 | 2015/08/28 | 1,178 |
477374 | 8월 28일 한겨레 그림판 1 | 시사 | 2015/08/28 | 780 |
477373 | 초등 5년..수학학원 다녀야 하나요? 8 | hj000 | 2015/08/28 | 3,313 |
477372 | 간단히 만드는 김밥 한가지 4 | ㅇㅇ | 2015/08/28 | 4,178 |
477371 | 남자한테 매달리고싶어요? 8 | ㅡㅡ | 2015/08/28 | 3,187 |
477370 | 스타벅스 이벤트 하네요~ 7 | 네 | 2015/08/28 | 3,088 |
477369 | 30대 여동생 보험이 하나도 없어요 17 | ... | 2015/08/28 | 2,832 |
477368 | 제동생.. 폐에서 뇌로 전이가 됐어요.도와주세요 3 | 희망 | 2015/08/28 | 4,277 |
477367 | 개포동 근처 목욕탕이나 찜질방 알려주세요 2 | 부디 추천 | 2015/08/28 | 1,958 |
477366 | 배경 음악 좀 알려 주세요. 3 | 햇살과바람 | 2015/08/28 | 1,094 |
477365 | 쇼핑몰 바자회들 많이 하잖아요 1 | 궁금 | 2015/08/28 | 1,500 |
477364 | 김신영 라디오 듣고 빵터졌네여 | yaani | 2015/08/28 | 1,927 |
477363 | 한효주 예뻐요? 35 | 얜진짜한씬가.. | 2015/08/28 | 5,211 |
477362 | 대학 4학년2학기 앞두고 취업이 됬는데 9 | 대학생 | 2015/08/28 | 4,325 |
477361 |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들은 칭찬 14 | 흑흑 | 2015/08/28 | 3,477 |
477360 | 집에서 파마(셀프파마)하려고 하는데 파마약 추천좀 해주세요.. | 셀프 | 2015/08/28 | 1,952 |
477359 | 여왕의꽃 레나정이 주인공인거에요? | 왜 | 2015/08/28 | 1,044 |
477358 | 자궁경부 세포질이 변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8 | 경부암 | 2015/08/28 | 3,755 |
477357 | 악덕 집주인한테 드디어 보증금 받으러 가는데 18 | .... | 2015/08/28 | 3,236 |
477356 | 펌) 공인 회계사의 삶 13 | xj | 2015/08/28 | 11,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