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등생 겨울 방학중 연수

유자 에이드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4-11-12 18:13:41

아이가 사립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맞벌이 부부라... 

이번 겨울에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막중해서 ㅠ

추운 겨울에 애한테 해줄건 없고... 

해외 이모님이 계신 곳으로 8주간 연수를 보내려고해요

제가 먼저 부탁한건 아니고..

해외에서 연수생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하는 이모님인데...

아이 돌보고 간수?하는건 십여년간의 경험으로 인해 믿을순 있어요.

아이도 두려움반 설레임 반이구요...

12월엔 4분기 학비 내는 달인데..

12월 중순에 가서 2월 중순에 오면..

4분기의 대부분을 해외에 체류하는 셈이고..

사실.. 연수 계획 전에도 학군 좋은 공립으로 옮겨야하나 고민하던 중이라서...

아예 12월에 공립으로 옮기고 연수를 바로 보내는것도 좀 이상하고 ㅠ

아이 키우는 일이 왜이리 힘든걸까요...

그냥 다니던 사립에 계속 머무는게 아이 정서에도 더 나은 결정이겠죠?

공립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해서인지...

1학년땐 모르겠는데 2학년 담임쌤이 너무... 무심한 편이셔서...

이게 장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요...

엄마가 되가지고 이런저런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고있답니다...

티오 유지를 위해.. 1년 연수를 가도.. 학비는 고스란히 내고들 다니는 사람도 있다는데..

저는.. 왜 이리 본전? 생각이 나는걸까요...

이.. 공립으로 전학에 대한 흔들림은..  앞으로 6학년때까지 할거 생각하니..

아예.. 지금 전학하고.. 맘편히 연수도 하고...  체험학습을 위한 해외 여행도 맘놓고 갈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거 담임쌤과 의논하면 당연히 다니던 학교 계속 다니라하겠지요?

사립 초 6년간 보내신 분들은..

저같은 고민으로 흔들릴때 어떡하셨는지요...

아이는 지금 사립에 적응해서 너무 잘 다니고있지만..

그건... 아이가 공립에 다녔다해도.. 자기 학교니 거기서도 적응했을테구요...

IP : 116.41.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립도 사립 나름이고
    '14.11.12 8:50 PM (121.161.xxx.225)

    공립도 공립 나름이죠...사립이라고 다 같은 사립도 아니고 공립이라고 다 같지 않으니까요. 사립보다 나은 공립도 많고 훨씬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립도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11 어린이집 폭행녀 왜 가슴과 허벅지사진을 올리는건지 8 so 2015/01/16 4,675
456810 출산2주전..시부모님 오신다는데.. 26 ... 2015/01/16 5,405
456809 유전자 조작 콩 8 빛과소금20.. 2015/01/16 1,783
456808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복사 붙힘이 되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2 스페이스바 2015/01/16 3,268
456807 어린이집 CCTV안되면 다른 아이디어 1 .. 2015/01/16 777
456806 영양제는 죄다 독이고 간을 굳어버리게 만든다는 한의사님...??.. 48 ..... 2015/01/16 18,258
456805 남자들의 성횡포(?)는 어릴때부터 잘못키운 엄마 탓이죠 15 점점 2015/01/16 3,631
456804 이병헌고소한 이지연 징역 1년 2개월 쫌 쎄지 않나요? 12 ㅇㅇ 2015/01/16 3,085
456803 양밥이요...건들면 효과없나요? ? 2015/01/16 1,227
456802 '잘잘못을 떠나'라는 말 진짜 듣기 싫어요. 1 떠날걸떠나라.. 2015/01/16 1,254
456801 어른을 봐도 인사를 안하는 조카 5 ㅡ,.ㅡ 2015/01/16 2,506
456800 초등학교 남자아이에게 인삼 1 khm123.. 2015/01/16 612
456799 신봉선 이뻐졌어요. 14 *** 2015/01/16 4,006
456798 포항에서 놀다가 경주가서 숙박해도 될까요? 4 포항 2015/01/16 1,235
456797 부모님 때문에 숨이 막혀요. 제가 부모님 소유물같아요. 10 로션 2015/01/16 3,718
456796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레인ll 2015/01/16 1,880
456795 전업 vs 교사 10 alice 2015/01/16 3,505
456794 일본 슈가토스트 먹었어요..완전 신세계입니다 15 .. 2015/01/15 6,772
456793 요즘 아이들 dma 2015/01/15 517
456792 샤를리 엡도 최신편 2 ........ 2015/01/15 830
456791 건해삼 불리는 방법? 3 ``````.. 2015/01/15 1,378
456790 최근 발굴한 뉴페이스라면.. 2 야식왕 2015/01/15 1,470
456789 피노키오 끝났네요 3 ... 2015/01/15 2,531
456788 삼겹살 싸먹는 무쌈 황금레시피 좀 알려 주세요. 1 삼겹살 2015/01/15 1,427
456787 서울과학관 근처, 로봇김밥 한번 드셔보세요. 노단무지, 노참기름.. 5 ........ 2015/01/15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