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립초등생 겨울 방학중 연수

유자 에이드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4-11-12 18:13:41

아이가 사립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맞벌이 부부라... 

이번 겨울에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막중해서 ㅠ

추운 겨울에 애한테 해줄건 없고... 

해외 이모님이 계신 곳으로 8주간 연수를 보내려고해요

제가 먼저 부탁한건 아니고..

해외에서 연수생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하는 이모님인데...

아이 돌보고 간수?하는건 십여년간의 경험으로 인해 믿을순 있어요.

아이도 두려움반 설레임 반이구요...

12월엔 4분기 학비 내는 달인데..

12월 중순에 가서 2월 중순에 오면..

4분기의 대부분을 해외에 체류하는 셈이고..

사실.. 연수 계획 전에도 학군 좋은 공립으로 옮겨야하나 고민하던 중이라서...

아예 12월에 공립으로 옮기고 연수를 바로 보내는것도 좀 이상하고 ㅠ

아이 키우는 일이 왜이리 힘든걸까요...

그냥 다니던 사립에 계속 머무는게 아이 정서에도 더 나은 결정이겠죠?

공립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해서인지...

1학년땐 모르겠는데 2학년 담임쌤이 너무... 무심한 편이셔서...

이게 장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요...

엄마가 되가지고 이런저런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고있답니다...

티오 유지를 위해.. 1년 연수를 가도.. 학비는 고스란히 내고들 다니는 사람도 있다는데..

저는.. 왜 이리 본전? 생각이 나는걸까요...

이.. 공립으로 전학에 대한 흔들림은..  앞으로 6학년때까지 할거 생각하니..

아예.. 지금 전학하고.. 맘편히 연수도 하고...  체험학습을 위한 해외 여행도 맘놓고 갈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거 담임쌤과 의논하면 당연히 다니던 학교 계속 다니라하겠지요?

사립 초 6년간 보내신 분들은..

저같은 고민으로 흔들릴때 어떡하셨는지요...

아이는 지금 사립에 적응해서 너무 잘 다니고있지만..

그건... 아이가 공립에 다녔다해도.. 자기 학교니 거기서도 적응했을테구요...

IP : 116.41.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립도 사립 나름이고
    '14.11.12 8:50 PM (121.161.xxx.225)

    공립도 공립 나름이죠...사립이라고 다 같은 사립도 아니고 공립이라고 다 같지 않으니까요. 사립보다 나은 공립도 많고 훨씬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립도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31 에어컨 없는 원룸에서 요리 하나 했더니 죽을꺼 같아요 13 ㅠㅠ 2015/07/11 4,432
463030 재산세 글을 보고 속상해서 ..집을 샀는데.. 2 재산세 2015/07/11 2,561
463029 쌀에 바구미가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11 2015/07/11 2,093
463028 가사가 정말좋은 노래 뭐있어욤? 그리고..좋은책두 추천해주세요 .. 6 아이린뚱둥 2015/07/11 1,105
463027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10 궁금 2015/07/11 7,769
463026 요즘 고추장 담아도 될까요? 6 도움바랍니다.. 2015/07/11 1,262
463025 주진모는 기타도 잘 치나봐요 ( 스포) 2 은동아 폐인.. 2015/07/11 1,427
463024 향수 하나로도 행복해지네요~~^^ 22 시원한 저녁.. 2015/07/11 6,249
463023 여성신문서 시작된 ‘히포시’ 불길 ‘활활’ 1 그래핀 2015/07/11 742
463022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1 자취남 2015/07/11 2,207
463021 무도 정형돈 웃겨요 9 ㅇㅇ 2015/07/11 4,571
463020 중국에서...중국인 주인으로부터 보증금 돌려받을때 2 월세거주 2015/07/11 714
463019 삶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 문병갈때 뭐가 좋을런지? 14 슬픔이 2015/07/11 3,789
463018 외국인의 제스처 7 뭐지? 2015/07/11 2,227
463017 결혼도 기브앤 테이크 .. 그래도 여자가 손해 24 ㅐㅐ 2015/07/11 5,527
463016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8 여유 2015/07/11 4,222
463015 이번 미코 진 스펙이 어마어마하다는데... 48 ... 2015/07/11 27,156
463014 다시는 영양제를 사지 않겠어요 8 결심 2015/07/11 4,713
463013 현관 센서등이 맘대로 켜졌다 꺼졌다 해요;;; 9 ... 2015/07/11 3,958
463012 가죽샌들 비올때 신어도 되나요? 3 질문 2015/07/11 9,196
463011 대출에 관하여... 궁금? 2015/07/11 507
463010 복잡하지 않고 쉽게 따라하기 쉬운 요리블러그 알려주세요 6 요리 2015/07/11 1,669
463009 요새 참 사람 가치가 없지요. 2 세상살기 2015/07/11 1,173
463008 주름옷 품질 좋은거 저렴하게 사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핑크 2015/07/11 563
463007 저는 자기애가 너무 강한 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11 7,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