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조언 부탁드려요

어디로 가나...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4-11-12 16:38:12

지금 봉천동에서  초1, 유치원생 딸 둘 키우며 직장 다니고 있어요.

아이 애기 때부터 근처 시댁에서 키워주셨고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케어해주고 계세요.

덕분에 아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도 별 걱정없이 직장생활 할수 있었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보니 근처 학군이  안좋은걸 알았어요.

그리고 시어른도 몸이 편찮으셔서 이제 육아 독립도 해야할것 같구요

그래서 슬슬 이사를 생각하고 살펴보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제 직장은 산본이라 4호선을 타고 다니고, 신랑 직장은 3호선 고속터미널 근처에요. 차로 출퇴근하구요.

고려중인 곳은 과천, 평촌, 분당, 방배동 정도에요

과천은 조용하고 초등아이 키우기 좋다고 해서 가고 싶은데 고등학교 학군이 별로라고 하구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갈때 전학하게 될까봐  망설여져요.

학군이나 학원을 생각하면 평촌이 나을듯한데 녹지 없이 아파트만 빽빽한거 같아서 주저하게 되고,

평촌 사시는 분께 물어보면 학군 생각하면 서울이 낫지.. 하셔서 지금 사는 곳과 가까운 방배동 쪽으로 가볼까 싶고.

4호선을 타야하니 방배 본동 정도에서 세화여중고를 보내볼까...하다가

아이가 아직 어리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려면 옆에 누가 있어야하니까 분당은 어떨까...

분당과 죽전에 친척과 형제들이 있어서 급하면 부탁할수 있거든요.

물론 도우미는 쓸꺼지만 도우미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요.

근데 분당은 학군이나 환경이나 좋은데 일반고는 별로라고 하고

또 남편직장 내 직장에서 모두 멀어지는 것 같고..

다시 애들이 아직 어린데 내 직장에 가까운데가 제일 좋지 않을까..그럼 평촌인데 평촌은 안내키고..

아니면 산본?

남편은 아이 어릴때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나봐요

그러면 의왕 청계마을? 발도르프학교? 근데 대학은 보내야하는데...ㅜㅜ

 

이러면서 계속 뱅뱅 돌고 있어요 ㅜㅜ;;

 

어디가 좋을까요? 전세금에 상관없이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가 등하교 시킬수 있고 아이 학교도 특목고 안갈 경우 일반고 가서 무난히 대학진학 할수 있고 주변환경도 좋은

곳은 어딜까요?

 

 

 

 

 

 

IP : 211.11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4.11.12 4:50 PM (221.148.xxx.115)

    전세금 생각안해도 되는부분이 .... 부럽네요 ^^

  • 2. 아빠는
    '14.11.12 4:56 PM (122.36.xxx.73)

    차로 출퇴근한다면 엄마직장이 가까운곳이 좋지않나요? 전세금생각안해도 되는건 저도 부럽네요~^^

  • 3. ..
    '14.11.12 8:13 PM (1.226.xxx.172)

    이수역 근처로 하세요. 아이 친구들 생각하면 지금 고등까지 보고 정착하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26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 절대 하루3끼를 다먹으면 안될거 같아.. 21 ... 2015/09/15 7,234
482925 싹나기 시작한 감자들 냉장고에 넣으면 싹이 덜 날까요? 3 아까워라 2015/09/15 1,128
482924 노인들 실비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9 걱정 2015/09/15 1,521
482923 직장건강보험료 16만 정도내면 월급은? 11 .. 2015/09/15 4,507
482922 어릴때부터 자기 시집 잘갈거라고 부르짖던 친구 4 생각나서 2015/09/15 3,246
482921 사주배우시는분 3 사주 2015/09/15 1,547
482920 수시접수했는데...기운빠지고 눈물나려하네요 ㅜㅜ 3 고3맘 2015/09/15 3,158
482919 저 미용실가요 기도해주세요 2 둥둥 2015/09/15 1,105
482918 자녀장려금 받아보신분들께 여쭤요 4 걱정이 2015/09/15 1,536
482917 자녀,근로 장려금 지급되었네요 8 .. 2015/09/15 4,464
482916 이게 왜 마음 불편할까요? 4 외동맘 2015/09/15 1,366
482915 친정에 제 명의로 차를 뽑아주었은데요... 43 ㅠㅠ 2015/09/15 10,678
482914 우리개는 안물어요 11 열불나 2015/09/15 2,881
482913 30년전...엄마가... 5 mom 2015/09/15 2,357
482912 발레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픈데요.. 4 ... 2015/09/15 2,301
482911 소득이 높을수록 더 낮아지는 이상한 건강보험료율 1 상한선 2015/09/15 1,312
482910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우송료 제일 싼 방법 2 우송료 2015/09/15 781
482909 살인도 음주상태라고 선처… 술에 너그러운 법원 3 세우실 2015/09/15 586
482908 갓김치 담그려는데 쪽파가 없어요. 대파로 대체해도 될까요? 7 급질문 2015/09/15 1,511
482907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청소기사야돼.. 2015/09/15 1,446
482906 늙었는데 파란색호박이요 2 어떻게 요리.. 2015/09/15 1,281
482905 삼진어묵 냉동실에 있는거 어떻게 먹어야될까요? 5 h 2015/09/15 3,629
482904 중2 아들 엄마한테 생일카드 다들 이런가요?^^ 9 귀엽 2015/09/15 2,846
482903 손금으로 보는 감정선 ~ 푸른초 2015/09/15 1,013
482902 영어잘하시는 분이나 오더블에 대해 아시는분요 1 .. 2015/09/15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