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조언 부탁드려요

어디로 가나...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4-11-12 16:38:12

지금 봉천동에서  초1, 유치원생 딸 둘 키우며 직장 다니고 있어요.

아이 애기 때부터 근처 시댁에서 키워주셨고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케어해주고 계세요.

덕분에 아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도 별 걱정없이 직장생활 할수 있었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보니 근처 학군이  안좋은걸 알았어요.

그리고 시어른도 몸이 편찮으셔서 이제 육아 독립도 해야할것 같구요

그래서 슬슬 이사를 생각하고 살펴보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제 직장은 산본이라 4호선을 타고 다니고, 신랑 직장은 3호선 고속터미널 근처에요. 차로 출퇴근하구요.

고려중인 곳은 과천, 평촌, 분당, 방배동 정도에요

과천은 조용하고 초등아이 키우기 좋다고 해서 가고 싶은데 고등학교 학군이 별로라고 하구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갈때 전학하게 될까봐  망설여져요.

학군이나 학원을 생각하면 평촌이 나을듯한데 녹지 없이 아파트만 빽빽한거 같아서 주저하게 되고,

평촌 사시는 분께 물어보면 학군 생각하면 서울이 낫지.. 하셔서 지금 사는 곳과 가까운 방배동 쪽으로 가볼까 싶고.

4호선을 타야하니 방배 본동 정도에서 세화여중고를 보내볼까...하다가

아이가 아직 어리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려면 옆에 누가 있어야하니까 분당은 어떨까...

분당과 죽전에 친척과 형제들이 있어서 급하면 부탁할수 있거든요.

물론 도우미는 쓸꺼지만 도우미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요.

근데 분당은 학군이나 환경이나 좋은데 일반고는 별로라고 하고

또 남편직장 내 직장에서 모두 멀어지는 것 같고..

다시 애들이 아직 어린데 내 직장에 가까운데가 제일 좋지 않을까..그럼 평촌인데 평촌은 안내키고..

아니면 산본?

남편은 아이 어릴때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나봐요

그러면 의왕 청계마을? 발도르프학교? 근데 대학은 보내야하는데...ㅜㅜ

 

이러면서 계속 뱅뱅 돌고 있어요 ㅜㅜ;;

 

어디가 좋을까요? 전세금에 상관없이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가 등하교 시킬수 있고 아이 학교도 특목고 안갈 경우 일반고 가서 무난히 대학진학 할수 있고 주변환경도 좋은

곳은 어딜까요?

 

 

 

 

 

 

IP : 211.11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4.11.12 4:50 PM (221.148.xxx.115)

    전세금 생각안해도 되는부분이 .... 부럽네요 ^^

  • 2. 아빠는
    '14.11.12 4:56 PM (122.36.xxx.73)

    차로 출퇴근한다면 엄마직장이 가까운곳이 좋지않나요? 전세금생각안해도 되는건 저도 부럽네요~^^

  • 3. ..
    '14.11.12 8:13 PM (1.226.xxx.172)

    이수역 근처로 하세요. 아이 친구들 생각하면 지금 고등까지 보고 정착하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676 영화에서 보면 하정우가 확실히 양복이 잘 어울리는듯해요 2 .. 2014/11/13 1,282
435675 '자녀 두 명 이상이면 해고' 혼자 살면 싱글세...부전여전? 1 샬랄라 2014/11/13 1,296
435674 큰웃음 주네요 벼농사 출신..그분 3 웃으면 복이.. 2014/11/13 7,421
435673 몽클레어 패딩이 그렇게 이뻐요?? 13 몽클레어? 2014/11/13 8,013
435672 제 남편은 한국영화 많이 무시하던데요. 28 ㅇㅇ 2014/11/13 3,188
435671 이러다 정말 정신병걸리겠어요. 3 아... 2014/11/13 2,210
435670 키 167에 80킬로면 어느정도일까요 28 D 2014/11/13 12,768
435669 남자 사장님들을 뵈러 가야하는데 빈손은 좀 그렇고.. 3 ... 2014/11/13 788
435668 토란대 40분째 끓이는데도 물러지지 않는데 어떡하죠? 5 먹고싶다 2014/11/13 1,599
435667 "MB가 2조 탕진할 때, 유럽은 그 돈으로 혜성 착륙.. 2 샬랄라 2014/11/13 919
435666 창조 조작집단 "맘속의 마각이 들어난군요!!!&quo.. 1 닥시러 2014/11/13 723
435665 초등 학예회때 마술 하기로했는데 마술모자 꼭써야할까요? 3 초등 2014/11/13 832
435664 장조림을 태웠어요..태워도 아주 많이 태웠어요. 4 사고 2014/11/13 1,177
435663 네덜란드 왕비가 학살자의 딸이었군요. 3 ㅇㅇ 2014/11/13 2,167
435662 어제는 원주 오늘은 양평 재래시장 다녀옴 20 재래시장 2014/11/13 4,273
435661 여수 또는 통영 가족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ak 2014/11/13 2,926
435660 싱글세? 사람이 소냐? 새끼 안 낳는다고 페널티 주게? 축산자원 2014/11/13 696
435659 여성 위생용품이요.. 가격이 너무하네요.. 9 .. 2014/11/13 2,405
435658 165cm 에 56~58정도면 55입으면 될까요? 15 궁금 2014/11/13 3,455
435657 맞벌이해서 자식에게 미안함 느끼시는거요 13 .. 2014/11/13 1,772
435656 항상 혼자인 고1딸아이 8 ww 2014/11/13 2,745
435655 찬 바람 나면 콧물 나오는 분 계세요? 1 바람 싫어 2014/11/13 943
435654 에고 결국 글이 잘렸어요. 13 ㅠㅠ 2014/11/13 4,370
435653 영화 카트 보고 왔어요~ 4 영화 2014/11/13 1,859
435652 30살 넘어 대학 다시 가신 분..본인이거나 아님 주변에 있으세.. 10 미나리2 2014/11/13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