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년에 5세 유치원입학 시기라 이사 고민이 많습니다. (맞벌이 부부)
지금은 강남 변두리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데, 문제가 주변에 아이 보낼 유치원이 없어서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직장(엄마)는 판교이구요, 남편(아빠) 직장은 성수동(2호선 근처) 입니다.
아이는 지금 소규모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오후에는 친정 어머니가 오셔서 케어해 주십니다. 친정집도 고려를 안할 수가 없는데, 강북 끝자락..;; 지금 저희 집에서 아주 먼거리에요. (전세자금은 4억 내외 가능)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사 후보지는 아래 2곳입니다. (지하철역 근처)
우선 초등입학 전까지 전세로 살 예정이구요. 중,고등까지 생각하고 이사하고 싶지만, 학군이 더 좋은 곳은 현재로서는 자금이 부족하네요..^^;;
1. 옥수동 (옥수역 90년대 지은 아파트 옥수 삼성, 옥수 극동, 현대.. 요런 아파트들 20평대, 새아파트는 넘 비싸네요^^;)
-장점: 친정 어머니 오시기 수월함, 신랑 직장 가까움
-단점: 엄마 직장 멀어짐 (그래도 썩 나쁜 것 같지 않음)
2. 판교 근처 분당 이매동 (이매역 동신 9차나 진흥아파트)
-장점: 엄마 직장 가까움, 혹시 초등학교 보낼경우 학군도 좋다고 하네요.
-단점: 친정엄마 도움 기대하기 어려움. 남편 직장도 멈.
맞벌이 부부는 무조건 엄마 직장이 가까운데가 최고라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3번이 끌리나, 오후에 아이 봐주시는 친정 어머니가 너무 머셔서..;; 1번 옥수역 근처 아파트이 어떨까 싶습니다. 1번은 신랑 직장도 가깝구요.. 학군은 초등까지는 옥수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제가 두곳 다 잘 모르는 곳이라,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혹시 이외에 추천해 주실 지역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