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와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광화문에 있는 농성장에 돌진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실 저는 (부끄럽지만) 농성장에 방문에 뭔가 마음을 보태드린다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만이라도...
그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인사드리고 혹시나 올지도 모르는 후안무치 세력들로부터
농성장을 감시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일명 '점심 와치맨' (윈터 이즈 커밍)
그냥 작은 생각이라,
구체적으로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점심시간에 간다고 해도, 이동시간 포함하면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고작 30분 정도고... 그 시간동안 거기에 있으면서 뭘 감시하고 점심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고 막막해요. 팁도 구걸합니다.
함께해주신다는 분이 있으면
무작정 방문해서 점심을 구겨 먹더라도, 힘이 날 것 같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직장다시는 분들 중에서..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어케 텔레그램 아이디라도 주고 받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