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해 하실까봐.. 신해철씨 관련 병원 아니고요.
성형외과 갔다가 상담실장이 너무 싸가지없이 나와서
(나중에 알고보니 그 병원 상담실장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성형정보 카페에 자음만 써서 글을 썼거든요.
근데 다음날 바로 해당병원 법무팀이라면서 당장 안내리면
경찰에 고소할꺼라고 하는데..
어이없고 열받아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구요..ㅠ
사실을 쓴거라도 명예훼손에 걸린다하고
자음만 써도 걸린다하고
좋은얘기만 쓰란거겠죠..
근데 그 병원에서 진빠지게 당하고나니
그 상담실장 닮은 성괴사진만봐도
(인터넷 하다 보니 성형외과 광고가 무지 많은데 비포 에프터 사진에 에프터는 다 비슷해서 오싹)
기분이 토할껏 같이 나빠지고..
진짜 고작 싸가지 상담실장이랑 좀 상대하고 글안내리면 명예훼손으로 신고한단 전화 받았다고
기분이 며칠째 너무너무 나쁜데..
의료소송 걸린 당사자나 가족은 얼마나 피가 마를까.. 다시한번 조금이나마 느끼게된 계기가 되었어요..ㅠ
근데 그 법무팀 직원 말로는 자음만 써도 그 카페에선 어딘지 다 알기때문에
명예훼손에 해당된다 하던데..
그럼 자음에 한글자는 X로 표시해도 안되는걸까요??
억울하고 기분나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