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재미없게 사는건지

가을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4-11-12 14:55:32

남들은 시댁 친정 식구들이랑 여행도 자주 가고

친구부부 가족이랑도 여행 가고

패키지 여행지에서 만난 가족들과도 한국에서 또 만나서 놀고,.

(30대 이야기 아니고 40,50대 이야기에요.)

그러더만요.

 

전 시댁과의 여행은 뭐 일단 패스하고라도

친정 식구들과 여행도 내키지 않고

(일단 너무 많은 인원들이 함께 움직이는게 싫어요.

신경도 너무 많이 쓰이고.)

 

남편 친구 부부는 말할것도 없고

내 친구 부부와도 여행은 상상조차 싫은데

 

제가 성격이 너무 소극적인건가요?

너무 재미없게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드네요.

근데 또 복닥복닥한건 싫고 그러네요.

 

40대 중반입니다.

남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IP : 39.116.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향껏 즐겁게 살면
    '14.11.12 3:00 PM (182.226.xxx.93)

    되는 것 아닐까요? 여행도 좋아하는 스타일이 각자 다르니까요. 저라면 패키지 여행도 싫은데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만남을 지속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요. 언제나 남편과 둘이서만 여행하지만 정말 재미나고 좋거든요. 상상조차 싫은 일을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돼요.

  • 2. ....
    '14.11.12 3:04 PM (220.90.xxx.207)

    저도 전에는 친정,시댁 같이 다니고 하였는데,
    이젠 다 귀찮고 우리 식구 넷이 좋아요..
    내남편이 제일 편하고 신경 안 쓰고 푹 쉬는 여행이 되었네요,,
    전엔 이 식구 저 식구...챙기느라 ㅠㅠ
    모임 총무라 당연히 해야하는거지만 힘들었네요..
    가족들과 재밌게 다니고 있는데..
    나중에 애들 떠나면 남편과 둘이 다니려구요 ㅎㅎ
    남편도 이게 좋다하구요..

  • 3. 원글
    '14.11.12 3:07 PM (39.116.xxx.191)

    저도 성격상 두고 보지 못해서
    시댁이든 친정이든 총대매고 다 진행하고 챙겨야 하는 위치이고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엄두도 안나고 (힘들거 같아서요,. 집안 ㅎㅇ사 챙기는것만도 힘들고.)

    우리 가족만 다니는게 너무 편하고 좋은데
    다른 친구들 보니 어울려서 많이 여행다니길래 궁금했어요.
    나만 성격 이상하나 싶고.

  • 4. 저도 그래요
    '14.11.12 3:10 PM (211.178.xxx.199)

    저도 여럿이 다니면 피곤해서 저희 가족만 다니는게 좋아요.
    이제 애도 크니 남편이랑 둘이 다니는게 제일 좋네요.
    친구들끼리라도 길어야 1박이 편하고요.
    전 부부동반 모임은 제일 싫어하는 형태의 모임이예요.

  • 5. 저도
    '14.11.12 3:10 PM (1.245.xxx.150)

    여행은 우리가족끼리만...
    친정식구들과 몇번 여행갔다가 형부가 예민한 성격이라
    눈치보느라 죽을뻔 했어요 언니도 그런 형부때문에 좌불안석이고...

  • 6. 원글
    '14.11.12 3:13 PM (39.116.xxx.191)

    제가 그 예민한 형부와 사는 언니에요^^
    이리저리 눈치보게 될거 너무 피곤해서 피하는거 같네요.

    저도 몰랐던 이유를 발견하네요^^;;

  • 7. 저도
    '14.11.12 3:32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그닥 소수인원으로 움직이는걸 좋아해서요. 사람 많아지면 상대따라 스케줄을 맞혀야하고 말도많고 탈도많고..
    전 저 뜻대로 다니는걸 좋아해서요. 딱 우리 가족끼리만..
    다들 성격이 달라서 전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들 보면 특히 학교맘들 몇박여행.. 이해안가지만 그들이 날 볼때 같은 생각 하겠죠.
    인생 다 거기서 거기예요ㅋㅋ

  • 8. 지나가다
    '14.11.12 3:33 PM (1.236.xxx.73)

    가끔 친정, 시댁, 남편친구네랑 같이 여행가면 재밌어요..
    친정갈땐 남편이, 시댁갈땐 제가 좀 불편하긴 해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참아져요..
    복닥복닥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죠...

  • 9. 점둘
    '14.11.12 3:40 PM (223.33.xxx.57)

    남편은 친구많은 외향적성격이고
    전 친구적고 깊이사귀는 소극적 내향적인데
    저희도 딱 아이들이랑 부부만 다녀요
    연애때도 커플들 같이 데이트도 안했어요
    성격은 달라도 즉흥적, 기분파인건 같아서
    뭐든 할래? 하자 콜~ 이래야되는데
    같이가면 불편하고 귀찮다고요

  • 10. 여행은 다 좋아
    '14.11.12 4:32 PM (183.97.xxx.47)

    혼자 배낭여행도 좋고
    여럿이 어울려가는 것도 좋고
    친정식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고
    시댁식구들은
    일부 몇사람 빼고.... 여행 가는 것 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13 뉴스에 나오는데 얼굴이 빵빵 ... 12 보톡스 2015/08/26 5,510
476712 돈보다 시간적 여유가 더 중요하면 변호사는 불가능하나요? 10 fdf 2015/08/26 1,822
476711 복지부장관 정신이 오락가락하나요? 4 ㅇㅇ 2015/08/26 1,664
476710 인천 강화고 어떤지요? 중3 2015/08/26 1,437
476709 (보험관련)척추측만증 아산병원 이춘* 교수님이 괜찮다는데 재활받.. 6 척추측만증 2015/08/26 2,435
476708 시트지 붙일 때요. 1 시트지 2015/08/26 919
476707 성적 바닥인 애들도 수시접수 하나요? 10 고3아들 2015/08/26 3,401
476706 KT인터넷신청 하려는데 최근에 하신분 정보좀 부탁 드려요 1 좌표 2015/08/26 733
476705 뱃살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제발....절실합니다 23 배둘레햄 2015/08/26 7,738
476704 구라C 궁금할때가 아님-'총기 사망' 검문소에서 숨진 의경 동료.. 2 윗물이 비정.. 2015/08/26 2,280
476703 재무관리 물어보신 분 답글중에 관리 사이트 2 어제 2015/08/26 813
476702 입식 수영 어떻게 연습하나요. 1 -- 2015/08/26 1,348
476701 선볼때 엄마가 옆테이블에서 앉아서 탐색한다는 10 선볼때 2015/08/26 3,210
476700 다욧 아침식단 3 다욧 2015/08/26 1,379
476699 예금 금리 조금이라도 높은 곳 아시나요?! 8 .... 2015/08/26 2,694
476698 올림머리를 낮게 목선 위정도에 하는게 이름이 뭔가요? 5 헤어스타일중.. 2015/08/26 2,052
476697 [개새뉴스] 8년 전 주어 드립, 잊지 않았다 4 나주어 2015/08/26 820
476696 땅을 좀 사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1 ㅇㅇ 2015/08/26 1,438
476695 82쿡 기상청- 9월 둘째 주 날씨가 어떠할까요? 1 ... 2015/08/26 674
476694 세월호 책자 프로젝트 '품' 후원금 모금해요~ 1 2015/08/26 640
476693 김구라네집 전세 계약했다던 우현씨는 괜찮은걸까요? 8 ,, 2015/08/26 6,889
476692 걸으면서 길찾는 앱 있나요? 16 ... 2015/08/26 3,282
476691 몇천만원을 CMA계좌에 넣어놔도 되겠죠? 1 2015/08/26 1,365
476690 매일 5시간 미만으로 자고 매일 12시간 이상 회사에서 일해도 .. 21 강철체력 2015/08/26 6,622
476689 신점...보신 분 있어요?? 9 궁금 2015/08/26 6,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