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탕 국물 비법좀 알고 싶어요

두미로무 조회수 : 4,620
작성일 : 2014-11-12 14:33:48
쌀뜨물에 김장양념 남은거 넣고 돼지고기 덩어리넣어 끓이다가
묵은지 헹궈 넣어서 끓여 먹었는데
고기가 너무 야들야들하니 맛있었어요.

여기에서 필받아...
감자탕도 해먹고 싶은데
국물맛은 어떻게 내는 것이 짜지않고 맛있나요?

간을 맵지않게 된장같은걸로 해보고 싶은데요.
이상할까요?

감자탕국물비법좀 알려주세요.
IP : 118.218.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2 2:37 PM (147.6.xxx.101)

    냉장 국내산 등뼈 핏물 잘 빼서 (한나절이상)
    통마늘 대파 통후추 정도 넣고 푹푹 고우니까 맛나던데요 ㅎ
    근데 파는 감자탕에 MSG많이 들어 가서 그런가
    아무리 해도 사먹는 그맛은 안나던데
    그래도 저렇게 해먹으니까 깔끔하니 좋던데요
    어르신들은 먼가 빠진거 같다고들 하심 ㅎㅎㅎㅎ

  • 2. 푸르
    '14.11.12 2:40 PM (219.249.xxx.214)

    된장+고추가루 넣으심 됩니다

  • 3. T.T
    '14.11.12 2:40 PM (121.140.xxx.3)

    저는 그 맛을 못내서... 감자탕 (녹채원) 팩을 하나씩 사다가 섞어서 먹어요... T.T
    뼈 시래기는 내가 해서 추가하구요...

  • 4. 등뼈 보다
    '14.11.12 2:43 PM (119.203.xxx.37)

    살이 먹을게 많고 기름기도 적당히 섞인 돼지 갈비로 푹 고아서 끓이면 더 맛있어요
    등뼈는 뜯을 고기도 별로 많지 않은 편이고 아무리 우려내도 고소한 맛은 덜하더라구요
    찜용 말고 넙적하게 크게 썰어논 갈비 푹 우려서 한대씩 잘라서 들고 뜯어가며 먹으면
    맛있는데 사먹는것 보단 비싼게 문제죠 ㅠㅠ
    그래도 신선한 고기 듬뿍에 시래기도 내맘대로 양껏 넣어서 훨씬 더 맛있어요
    그리고 된장은 꼭 넣어야 하는데 된장이 구수하게 발효 잘된것 절대 욕심내지 말고 반수저에서 2/3 정도만 넣어서
    양념장 만들어야 맛이 나요
    많이 넣으면 고소한맛 해치면서 무겁고 텁텁한 맛 나죠 ㅠㅠ

  • 5. 살림사랑
    '14.11.12 2:45 PM (114.203.xxx.166)

    된장,들깨가루,고추가루,생강,마늘,후추
    부족한간은 집간장

  • 6. 살림사랑
    '14.11.12 2:46 PM (114.203.xxx.166)

    등뼈 삶을때는 소주도
    좀 넣으세요

  • 7. 원그
    '14.11.12 2:46 PM (118.218.xxx.217)

    아...반수저가 중요한거였군요.
    전에 된장 두숟가락 넣고 이뭥미했던 기억이 나요.
    된장넣는게 아닌가 했거든요.

  • 8. 물 넉넉하게
    '14.11.12 2:46 PM (211.202.xxx.240)

    등뼈랑 대파, 양파, 생각, 된장, 정종 넣고 두세시간 푹 끓여야 진한 맛이 우러나와요.
    그 다음에 고춧가루 등등 넣고 들깨가루도 넣고요.

  • 9. 비법
    '14.11.12 2:55 PM (210.207.xxx.58)

    부족한 간은 새우젓. ㅋㅋ

  • 10. ...
    '14.11.12 3:03 PM (61.79.xxx.13)

    제가 아는 아주머니 감자탕 뼈해장국 엄청 잘하는데요
    비법이 간 할때 까나리액젓도 넣는거래요.
    오잉했더니 자기동서네가 친정동네에서 좀 알아주는
    감자탕집하는데 까나리액젓 꼭 넣으라고 했대요.
    팁이라구요..

  • 11. 그렇군요.
    '14.11.12 3:04 PM (173.172.xxx.141)

    비법은 시판 감자탕 한봉지 추가 인가요?
    다른 댓글주신 분들의 비법도 참고해야겠습니다. ^^

  • 12. 감자탕
    '14.11.12 3:28 PM (14.42.xxx.8)

    가게에서파는감자탕의비법은바로계피가루랍니다
    고추가루고추장된장액젓조금ᆢ묵은지김치있음넣고ᆢ
    마늘ᆢ대파랑깻잎충분히ᆢ마지막에계피가루조금
    전어제해먹었어요

  • 13. jtt811
    '14.11.12 3:30 PM (175.114.xxx.195)

    아는사람이 감자탕 엄청좋아했는데
    msg한봉다리 넣는것보고 그 뒤로 절대 안사먹어요

  • 14. new
    '14.11.12 4:14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돼지갈비감자탕 맛나겠어요

  • 15. ㅇㅇ
    '14.11.12 4:28 PM (121.168.xxx.243)

    가장 중요한 비법 하나 알려드리죠. 저도 맛집에서 아주 어렵게 알아낸 사실인데요.
    음식점처럼 감칠맛나게 하는 법이죠.

    그건 한약방에서 기본약재로 쓴다는 그 감초를 넣는 겁니다. 감초를 넣으면 정말 맛이 확~ 달라집니다.
    혀에 착하고 달라붙는 맛으로 변한답니다. 해보세요.^^

  • 16.
    '14.11.12 6:14 PM (94.209.xxx.93)

    감자탕 비법이 있었군요...집에선 아무리 해도 맛이 안나더구만...

  • 17. 나무사랑11
    '14.11.13 12:17 PM (122.34.xxx.20) - 삭제된댓글

    82쿡 히트레시피 대로만 하세요
    저 그렇게 했더니 음식점에서 파는것보다 더 맛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994 뉴스타파 후원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3 11 2014/12/30 899
450993 의사협회 "故신해철 사망 의료과실 단정 어려워" 공식입장(전문).. 22 .. 2014/12/30 3,034
450992 만두 빚을 때 새김치로 하면 이상할까요?? 4 ... 2014/12/30 1,293
450991 3월 스페인 여행.. 날씨 어떤가요? 3 ... 2014/12/30 9,519
450990 아이패드로 뭐부터 하세요? 3 서망 2014/12/30 1,081
450989 요즘 쇼핑몰 옷들 왜이렇게 비싼가요? 2 .... 2014/12/30 2,535
450988 요리 초보때 했던 황당무계한 실수들ㅋㅋㅋ 30 ㅋㅋ 2014/12/30 4,396
450987 영어 그룹과외시.. 1 과외 2014/12/30 855
450986 인생살이 다시 시작해보라면 못할거 같아요 4 다시 2014/12/30 988
450985 헤지스레이디스 모조끼 vs 유니클로 초경량다운조끼 2 한파 2014/12/30 1,626
450984 예비 고1 학원 상담후 경제적 부담감 15 .. 2014/12/30 3,099
450983 편견하고 생각이 다른 거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죠? 11 답답 2014/12/30 1,172
450982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이제 봤어요. 11 헐.. 2014/12/30 5,760
450981 중학생 중국어 인강 궁금 2014/12/30 1,130
450980 국선변호사님이랑 연락이 안되네요 3 ㅇㅇ 2014/12/30 1,264
450979 저녁에 펀치 빌릴 데 있을까요? 5 펀치 2014/12/30 680
450978 이번주말 시어머니 생신...겨울메뉴좀 추천해주세요.제발요~~ 8 며느리 2014/12/30 1,369
450977 분당선라인에서 죽전으로 출퇴근 전세아파트요 전세 2014/12/30 623
450976 얼릉 갔으면... 갱스브르 2014/12/30 684
450975 요즘 유행하는 펑퍼짐한 코트있잖아요. 10 코트 2014/12/30 4,350
450974 맛 없는 명란젓 어쩌죠? 4 ㅠㅠ 2014/12/30 1,668
450973 [부탁드립니다]의료사고 입증 제도 개선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 3 힘을내 2014/12/30 478
450972 12월31일에 해돋이보러가도 막힐까요??ㅠ 5 터닝포인트 2014/12/30 991
450971 보험 해지해야할지 고민입니다 3 보험해지 2014/12/30 1,264
450970 요즘 여자들 참 문제 많군요 시집살이? 28 dd 2014/12/30 4,561